서울시가 미세먼지 대책으로 내놓았던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무료' 정책을 시행 두 달 만에 2월 27일(화) 보도자료를 통해 자발적으로 차량운행 자제를 유도하는 '서울형 비상저감조치 개선대책'으로의 변경을 발표했습니다. 결국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무료정책을 중단한 것입니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언론보도를 통해 "대중교통 무료 정책은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위해 불가피하게 취한 조치였다"며 "이 정책이 목적을 다 했다고 판단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또한 "서울시는 앞으로도 늑장 대응보다는 과잉 대응이 낫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 참여만이 유일한 해답이라는 믿음으로 해결책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다음은 서울시의 보도자료 입니다. 서울시는 정..
서울시청에서는 2018년 1월 14일 오후 5시경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깜짝놀랄만한 일입니다. 출퇴근시 대중료통비가 무료라니? 미세먼지로 인한 것이라니? 도대체 현재 한국의 미세먼지 상태는 얼마나 나빠지고 있는 것일까요? [서울특별시청]서울 미세먼지 비상조치. 내일(15일) 출퇴근시 대중교통 무료, 승용차 이용 자제 및 대중료통 이용바랍니다. 이상 긴급재난문자의 내용입니다. 서울시는 이틀 연속으로 초미세먼지 수치가 '나쁨'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 조치는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16시간 동안 '나쁨' 수준을 기록하고, 그 다음날도 마찬가지로 '나쁨' 수준이 예상될 경우 발령한다고 합니다. 이 조치에는 ' 대중교통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