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티 14회 줄거리, 대사*** 변호사의 최후 변론이 시작되고 있다. "고혜란. 그 이름 석자는 성공한 여자, 신뢰하는 언론인의 상징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자리에 서기까지 그녀가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왔는지 사람들은 모를겁니다. 늪처럼 도무지 헤어 나올 길 없는 불우한 가정환경, 미래가 없는 사람들에게.. 선택은 두 가집니다. 그대로 주저앉든 떨치고 일어나든... 피고인 고혜란은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치열하게, 독하게 때로는 모질게 언론인의 꿈을 향해 앞만보고 달렸습니다" "사회부 말단 기자로 출발한지 12년 뉴스나인의 앵커이자 5년째 올해의 기자상을 독식할만큼 언론인으로서, 한 가정의 아내로서, 고혜란은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그러던 차에 뉴스나인의 특종을 위해 섭외됐던 프로골퍼..
*** 미스티 13회 줄거리, 대사*** 변우현 검사는 증인에게 그날 밤 케빈 리와 함께 있었던 사람이 남자가 확실하냐고 묻고, 증인은 맞다고 대답한다. 증인은 일찍 잠이 깨서 비닐하우스에 나가보고 있는데 공사장쪽에서 말다툼 하는 소리가 들렸고, 케빈 리의 머리를 벽에 박아버렸다고 말한다. 검사 : "그 다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증인 : "쓰러진 사람을 자동차 뒷자석에 실었습니다" 검사 : "현장에 다른 사람은 없었습니까?" 증인 : "아니요. 한사람 더 있었습니다. 여자였습니다" 검사 : "혹시 그 여자 얼굴을 보셨습니까?" 증인 : "네. 봤습니다" 검사 : "누구였습니까?" 증인 : "저기 있는 고혜란씨입니다" 법정안은 술렁거리고..... 증인은 혜란을 향해 입꼬리를 올리며 웃다가 혜란과 눈..
*** 미스티 10회 줄거리, 대사*** 피해자 유가족의 증언때문에 긴급체포가 진행됐는데 법적인 대응도 고려하고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캐빈리씨 사고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하고 이 사고에 관련된 의문들이 빠른시일내에 밝혀지길 바라지만.. 더이상 고혜란씨에 대한 오해와 억측은 없었으면 한다고 태욱은 대답한다. 긴급체포 되었던 혜란의 석방 소식이 tv에서 방송되고.. 은주는 거리에서 혼자 방송을 보다가 터벅터벅 걷고 있다. 혜란이 긴급체포가 된 것은 은주의 증언때문이었고..은주는 변우현 검사에게 증언을 하던 그 날을 떠올린다. #은주가 증언하던 날 은주 : "혜란이는 이제 구속 되는건가요?" 검사 : "증언만으로 구속할 수 없죠" 은주 : "아니..그게 무슨 소리예요.. 제가 다 말했잖아요" 검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