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강좌] 난소 저반응군의 진단

 

 

 ※강의제목 : 난소 저반응군(난소기능저하)의 임신 성공 전략

제가 시험관을 진행하고 있는 마리아플러스의 이재은 선생님의 강의를 직접 듣고 정리한 내용입니다.

내용이 많아 한두번에 올리지 않고 여러파트로 나눠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난소 저반응군의 진단

 

 

▶난소 저반응군을 의심할 수 있는 경우

 

■이전 과배란 유도 시험관 아기 시술 시 난자가 적게 채취됨

■여성의 나이가 많음

■난소 예비능 검사 (AMH) : 1ng/ml 이하

■동난포 수 (AFC) : 5~7개 이하

■호르몬 검사 결과 (FSH, LH, E2) 이상 소견

 

 

 

 

▶난소 예비능 검사(AMH)란?

 

 

■난소 내에 존재하는 아주 작은 난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난소가 보유하고 있는 난자의 수(Quantity)를 예측하는 검사이다.

■AMH검사는 난자의 질을 예측할 수 있는 검사는 아니다.

 

 

 

 

 

▶난소 예비능 검사(AMH)의 정상 범위?

(정확하게 정해진 기준은 없다고 한다.)

 

■20대 초반 : 6점대

■20대 후반 : 5점대

■30대 초반 : 4점대

■30대 중반 : 3점대

■30대 후반 : 2점대

■40대 후반 : 1점대

 

AMH 정상범위 : 대략 2~4

AMH 6~7이상이면 다낭성 의심

AMH 1 이하면 난소 기능 저하 의심

 

다낭성이란 난소 안에 수많은 난포들이 배란이 안된 채로 쌓여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 난포에서 나오는 AMH수치가 굉장히 높게 측정되는 것이다.

 

 

 

 

 

▶낮은 AMH 결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낮은 AMH와 자연임신과의 상관관계

-자연임신 성공률은 여성의 나이와는 역비례한다.

-하지만, 자연임신 성공률은 AMH와는 무관하다. (Steuli et al., 2014)

 

AMH 수치가 낮다고 해서 반드시 난자의 질이 나쁜 건 아니다.

AMH 수치만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의 나이를 함께 고려해서 판단해야 한다.

만 35세 이하에 AMH 수치가 낮은 난소기능 저하의 여성은 예후가 좋은편이고,

시험관을 진행했을때 초반에 성공하는 경우가 꽤 많다.

 

AMH수치는 자연임신률을 예측할 수 있는 요인은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난자의 수가 계속 감소할 것이기 때문에

AMH수치가 많이 낮거나, 나이가 많은 경우에는 시험관을 권유하는 것이다.

 

 

■AMH와 시헌관 시술과의 관계

-AMH는 과배란 유도 시 난소의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좋은 지표이다.

-AMH가 낮으면 채취 난자 개수가 감소할 확률이 크다.

-AMH가 자연임신률을 결정짓는 것은 아니지만, 시험관을 진행할 때 난소의 반응을 예측할 수 있고,

난소의 반응이 좋을수록 임신률이 높이지므로 AMH수치가 낮으면 시험관 시술의 임신률은

조금 낮아질수도 있다.

 

 

 

 

 

▶호르몬 검사 결과 해석하기

 

■난포 자극 호르몬 (FSH) :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FSH 정상 범주 : <10 IU/L  /  난소 기능 저하 : >10~20 IU/L

 

■황체 형성 호르몬 (LH) :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LH 정상 범주 : <10 IU/L  /  난소 기능 저하 : >10 IU/L

 

■에스트라디올 (E2 = Estradiol) : 난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E2 정상 범주 : <50 pg/ml  /  난소 기능 저하 : >70 pg/ml

 

■호르몬은 여성의 생리 주기에 따라서 변화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생리 2~5일째 검사를 해야 한다.

 

■난소기능이 저하될때 나타나는 증상중에 대표적인 증상은 생리주기가 빨라지는 것이다.

생리 주기가 빨라진다는 것은 생리중에도 난포가 이미 많이 자랐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 난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높게 나오는 것이다.

난소 기능 저하의 시작 (FSH >10~20 IU/L) : 난포가 빨리 자라면서 생리주기가 짧아진다.                                                    ↓      난소 기능 저하의 진행 (FSH >25 IU/L) : 배란이 불규칙해지며, 2~3개월에 한번 생리를 한다.                                                    ↓      폐경 단계 (FSH >40 IU/L) : 배란이 이루어지지 않고, 생리를 하지 않는다.

난포 저자극 호르몬 (FSH) 수치의 중요성

FSH 수치가 20이하이면 난포가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FSH 수치가 25이상이면 난포가 성장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FSH 수치가 40이상이면 난포가 성장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 FSH 수치를 확인하고 그 달의 plan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동난포 (AFC = antral follicle count)란?

■ 난소 내 2~9mm 정도 크기의 작은 난포들 개수.

■ 여성의 난소 기능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다.

■ 생리 2~5일째 관찰해야 한다.

난소기능저하 : 1~7개  /  정상 난소 : 8~10개  /  다장성 난소 : 12개 이상

 

 

 

 

 

▶동난포의 임상적 의미

동난포의 중요성

동난포 개수는 여성의 난소 기능을 매우 정확하게 반영한다.      AMH 수치가 동일하더라도 동난포 개수가 사람마다 다르다.     동난포 개수에 따라 시험관 시술의 방식 (과배란 vs 저자극 vs 자연주기)을 결정하고,     과배란 주사제의 용량을 결정한다.     ▶▶▶ 똑같은 AMH수치라 하더라도 사람마다 동난포가 다르고, 같은 여성의 경우에도              매달 동난포의 개수가 다를 수 있다.

※ 다음은 [난소 저반응군의 임신 성공전략]에 대해서 포스팅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