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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즐거운 금요일이 왔네요. ꈍ◡ꈍ
아침에 어플로 확인하니 예쁜 파란색 알림창이 떠있네요. 미세먼지가 없답니다!!
창문을 열어보니 바람도 살짝 불어주고 있고요~
여름이 오늘만 같으면 견딜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날에는 집 밖으로 나와 어딘가로 놀러 가고 싶은데요,
2년 전 친한 동생과 갔던 연꽃축제가 생각났어요.
몇 년 전만 해도 꽃축제는 봄에만 있는 줄 알았답니다.
그러다가 2016년도에 동생이랑 당일치기로 어디 좀 놀러 가볼 생각에
검색을 하다가 연꽃축제를 알게 되었어요.
연꽃축제 올해도 하는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역시나
세미원에서 연꽃축제가 진행 중이네요~
축제 정보와 주차장 교통편 행사 일정 등 정보 가져왔고요,
올해는 아니지만 2016년도에 제가 직접 가서 봤던 세미원 연꽃축제 사진과
그 당시 느꼈던 점들 간단하게 같이 공유해보겠습니다.
양평 양수리에 위치한 물과 꽃의 정원에서 6월 22일부터 연꽃문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6만2천평 야외정원에 홍련, 백련, 페리기념연꽃이 가득 피어나고 기분 좋은 연향이 가득한데요,
연꽃 외에도 라이트아트, 흙인형 등 다양한 전시가 펼쳐지고 작가들과 함께 작품 만들기를 체험하는
작가공방체험도 진행된다고 합니다.
▶ 기간 : 2018.06.22(금)~2018.08.19(일)
▶ 장소 : 세미원
▶ 위치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 문의 : 031-775-1835
▶ 금액 : 일반성인 : 5,000원 / 우대 : 3,000원
(금액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 홈페이지 : http://www.semiwon.or.kr
◈ 세미원 연꽃 문화제 행사 일정
◈ 세미원 연꽃 문화제 문화예술 공연
◈ 주차안내
- 승용차 : 세미원 옆 양서체육공원 주차장과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버 스 : 세미원 정문 버스 승하차장 또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양서체육공원 주차장이 협소하여 버스 등 대형차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주세요!
◈ 교통편
- 대중교통 이용 시
지하철경의중앙선 양수역 하차 도보 700m
(양수역 1번 출구로 나오셔서 바로 앞에 횡단보도 건너서 쭉 가시면 됩니다.)
버 스 청량리 : 167번 양수대교입구 하차 도보 500m
강변역 : 2000-1번 양서문화체육공원 하차 도보 100m
잠실역 : 5번출구 - 2000-2번 - 양서문화체육공원 하차 - 보도 100m
2000-1번 강변역 출발시간 : 12:10(배차간격 130분~180분)
2000-2번 잠실역 출발시간 : 08:10(배차간격 100~300분)
- 승용차 이용 시
자가용6번국도를 타고 양평방향으로 오다가 신양수대교를 건너자마자 우측으로 진입하여
양수리 방향으로 500m 전방 양서문화체육공원 주차하세요.
아래 사진부터는 제가 2016년도에 갔다 왔던 세미원 연꽃축제에 대한 내용입니다.
제가 갔다 왔을 때랑 지금이랑 크게 달라진 건 없는 것 같아서 제가 보고 느꼈던 점들
간단하게 올려보겠습니다.^^
사진 올리기에 앞서, 세미원 가실 때 당부드리고 싶은 2가지 먼저 말씀드릴게요.
첫 번째, 세미원 갔다 왔던 기억 중에 하나!! 물이 굉장히 고팠다는 거예요.
연꽃축제 가실 분들 물 준비해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세미원 내에 카페가 있긴 한데요, 그건 매표소 근처에 있는 거라..
세미원 구경하다 보면 목이 굉장히 마르더라고요.
여름이라 목마름이 더했답니다.
물론, 사람마다 차이는 있습니다.
그 당시에 같이 갔던 동생은 괜찮다고 했지만 전 목이 말라서 정말 힘들었어요.
세미원 한 바퀴 돌고 배다리를 건너서 두물머리로 가서야 물을 살 수 있었답니다.
저.. 그때 물 마시면서 체할 뻔 ㅋ ㅋ ㅋ ㅋ 물 하나 사서 순식간에 완샷 했거든요.
그리고, 또 물 한 병 더 사서 반병을 내리 이어서 마시고 나서야 "아~ 살 것 같다!"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처럼 더위 많이 타시는 분들이나, 목이 자주 마르시는 분들~ 물 준비해가셔요^^
제 기준에서 보면 세미원 한 바퀴 도는데 꽤 시간이 걸렸답니다.
두 번째, 얼굴뿐 아니라 옷으로 가려지지 않는 부분에는 꼭꼭 선크림 바르세요.
아니면, 조금 귀찮더라도 양산 추천드립니다.
저.. 꽃구경 정말 좋아하고... 연꽃이 너무 예뻐서 올해도 세미원에 또 갈까 생각 중인데요,
조금 갈등이 됩니다. 그 이유 가요... 제가 더위를 너무너무 많이 타서인 것도 있고요....
아래 사진은 세미원 축제 갔다 왔던 날 저녁에 찍은 제 팔입니다.
장난 아니지요?
옷으로 가려져 있지 않던 부분이 빨갛게 익었더랬지요.
이 날 얼굴이랑 목에만 정성껏 선크림을 바르고 갔는데 어찌나 후회가 되던지요..
이날 폭염주의보 문자도 받았던 날이었는데 말이죠!!
세미원 도착했을 때쯤 받았던 문자입니다.
이런 날 팔에 선크림도 안 바르고 갔다니.. 참.. 무슨 배짱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당시에 제가 터를 잡고 있던 블로그에 이 사진을 올렸더니
이웃분들이 어찌나 웃으시던지요^^;;;;;;
세미원 가실 분들, 꼭꼭 선크림 바르시거나 양산 쓰세요~~
그럼, 무더웠던 그날의 추억사진 몇장 올리면서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ꈍε ꈍ )
요금은 지금과 동일하게 성인 1인 5,000원이었습니다.
세미원 들어가서 조금만 걷다 보면 예쁜 징검다리가 나와요.
동생이랑 징검다리 건너다가 뒤를 돌아봤는데 그 풍경이 예쁘길래 찍어왔던 사진입니다.
초록 초록 하지요?
세미원의 대표 중 하나, 항아리 분수입니다.
더운 여름날이여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시원해 보였어요.
항아리 분수 앞에서 동생이랑 인증샷도 찍었고요.
핑크빛 연꽃이 정말 예뻤습니다.
뜨겁고 더웠지만, 연꽃을 볼 때는 잠깐씩 더위도 잊었더랬지요^^
제가 갔을 때가 7월 20일이었는데요, 연꽃이 많이 져있어서 아쉬웠지요.
물론, 그때는 2016년도라 2018년도에는 어떨지 확실치 않지만, 세미원에 연꽃이 어느 정도 폈는지
확인해 보시고 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연꽃 앞에서 인증은 필수지요.
활짝 핀 연꽃이 가득가득이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즐거웠어요.
제가 갔을 때 많이 날아다니던 아이예요.
잠자리인 것 같은데 날개가 너무 신기하고, 예뻤답니다.
사진에는 잘 표현이 안되었지만 햇빛을 받은 날개가 오팔지같았어요.
이 아이의 이름은 "나비잠자리"인데요, 올해도 세미원 연꽃 사이를 날아다니고 있을까요?
약속의 정원이라고 되어 있는 세한정인데요, 추사 김정희 선생께서 유배생활 중에 제자 우선 이상적 선생에게 그려준
세한도를 공간에 펼쳐 정원으로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곧고 의리 있는 제자에 대한 믿음과 아름다운 인간관계를 다짐한다는 의미로 약속의 정원이라는 이름을 붙였나 봅니다.
세한정 내에 위치한 송백헌입니다.
송백헌에는 세한도와 함께 추사와 제자의 초상화, 추사 선생의 생애와 삶의 역정을 보여주는
그림이 전시되어 있고요, 소원을 적을 수 있게 메모지와 펜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저도 소원을 적어서 이렇게 달아 놓고 왔는데요, 다시 사진을 보내 새롭네요^^
근처에 이렇게 생긴 곳이 있는데요, 같이 갔던 동생이 서 있는 딱 저 부분에 한번 서보세요.
정말 시원하답니다. 저 위치에 서있으면 바람이 지나가요. 그래서 저랑 동생이 저 문을
바람의 문이라고 이름 지어줬답니다. ꈍ◡ꈍ
배다리입니다.
이 다리를 건너면 두물머리로 갈 수 있어요.
저도 동생과 배다리를 건너서 두물머리로 갔는데요, 다리를 건널 때 이름처럼 흔들흔들거립니다.
두물머리 사진을 찾다 보면 저 배 사진이 꼭 있더라고요.
역시나 사람들이 저 배 사진 엄청 많이 찍고 있었답니다.
두물머리, 정말 예뻤어요. 풍경이 한 폭의 그림 같은 느낌이었답니다.
시원해지면 다시 오자고 동생이랑 약속했었는데 2년이 지난 지금까지 다시 가보질 못했네요.
여기서 사진 한 장 찍으려고 한참을 기다렸더랬어요.
줄이 어찌나 길던지.. 그냥 갈까도 생각했지만 또 안찍자니 아쉽기도 하고.. 이게 뭐라고^^;;;
제가 사실, 인증샷 남기는 걸 워낙 좋아해서 말이지요. 같이 갔던 동생이 이해해줘서 고마웠답니다.
사진 보니 그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동생이랑 두물머리를 걷다가 나무랑 구름모양이 비슷하다며 찍었던 사진입니다.
사진을 보며 포스팅하다 보니 당장 내일 신랑과 함께 세미원이랑 두물머리로 가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두물머리까지 거의 다 돌고 조금 시원한 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 동생과 많은 얘기를 나눴지요.
캔커피 하나씩 마시면서 꽤 오랜 시간 앉아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 저희가 같이 바라봤던 풍경이에요. 하늘도, 구름도, 물도, 꽃도 다 예뻤던 날이었답니다.
비록, 너무너무 뜨거운 날씨에 땀도 많이 흘리고 팔도 빨갛게 탔지만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아준 하루였어요.
이만 잡담을 마치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라요. (。♥ˇε 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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