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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정현은 2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안타깝게도 발목 부상으로 리옹 오픈,
프랑스오픈에 참가를 취소하게 됐다”며
“클레이코트 시즌에 계속 발목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글을 올렸다고 한다.
그는 또 “MRI 촬영 결과 발목 관절에 물이 차 있어서
약간의 치료와 함께 좀 더 휴식을 취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한뒤 “여러분 모두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른 시일 안에 회복하여 경기에 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결국 한국 테니스의 간판 세계랭킹 20위 정현은
발목 부상으로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50시리즈
OPEN PARC auvergne-rhone-alpes 대회
일명 리옹오픈(총상금 50만1천345유로)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
프랑스오픈(총상금 3천919만7천유로)에 불참하게 된 것이다.
지난 BMW 오픈 이후 무투아 마드리드오픈에 나섰던 정현은
1회전에서 탈락하면서 이상징후를 보였었다.
그 후 발목부상으로 지난 대회들을 불참하다가
이번 리옹 오픈을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해졌으나
결국 발목부상이 회복되지 않았고,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까지 불참하게 된 것이다.
사실 정현은 프랑스 리옹에서 진행 중인
리옹오픈에서 4번 시드를 받고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으며,
24일 2회전에서 질 시몽(75위·프랑스)을 상대할 예정이었다.
질 시몽을 상대로 승리하면
8강에서 미하일 쿠쿠쉬킨(91위, 러시아)을 만나게 되었을 것이다.
2018년 리옹오픈 8강전 대진은 아래와 같다.
이번 리옹오픈에서 최고의 이변은 바로 2번시드
세계랭킹 10위 존 이스너를 상대로 카메론 노리(102위)가
세트 스코어 2-0(7-5, 6-4)으로 승리를 거둔 것이다.
정현이 리옹오픈을 참가해 4강에 진출했다면
카메론을 만나게 될 예정이었다.
결국 정현은 도미닉 티엠과 우승을 다투었을 것이다.
또한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대회에서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시드를 배정받고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프랑스오픈도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정현의 리옹 및 프랑스오픈 불참이 참 아쉽기도 하지만
중요한 것은 건강을 유지한 정현의 경기력일 것이다.
천천히 제대로 회복하고 최고의 경기력으로 다시 돌아오길 기대한다.
한국의 테니스의 희망 정현이 다시 경기장에서
세계랭커들과의 막상막하의 대결을 벌이게 될 그날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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