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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2018년 8월 18일 개막했다. 

그 중 대한민국이 관심을 가지는 종목은

역시 축구일 것이다.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15일 바레인전, 17일 말레이시아전, 20일 키르기즈스탄전을 

끝으로 예선전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첫경기인 바레인전에서 6:0으로 대승을 거두며

아시아호랑이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말레이시아전 방심이 화를 불렀다. 

1차전 선발로 나선 6명을 벤치에 앉혀둔 채 경기를 시작했고 

초반부터 어이 없이 골을 내주며 결국 1-2로 졌다.

말레이시아전에서 1-2로 충격적인 패배를 하면서

예선탈락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다.

운명의 20일 키르기즈스탄전에서도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지만,

후반 62분 장윤호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손흥민이 논스톱 발리로 골을 넣으며

키르기스스탄에게 1:0으로 어렵게 승리를 거두었다.

그 결과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사진 출처 : 아시안게임 트위터)



한국의 16강 상대는 이란으로 결정되었다.

한국시간으로 8월 23일 19:30 이란과의 16강전이 시작된다.


한국 A대표팀은 이란과 총 30번 겨뤄 

9승 8무 13패로 상대적 열세다. 

특히 2011년 아시안컵 8강전 승리 이후로는 

1무 4패로 압도적으로 밀리고 있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23세 이하(U-23) 선수들이 주축이 된다. 

역대 U-23 대표팀 간 경기에서는 

4승 1무 2패로 한국이 앞섰다. 

아시안게임으로 범위를 좁히면 박빙이었다. 

3차례 맞붙었는데 1승 1무 1패를 기록중이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이란은 F조에서 1승 1무 1패로 

조 1위를 차지해 16강에 진출했다. 











예선전의 모습이 어떠했던 간에

이제 진짜가 시작된다.

이제 진정한 아시아 호랑이의 모습을 보이면 된다.


조별리그부터 계속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월드컵스타 조현우가 단단하게 버티고 있으니

수비수들이 좀 더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손흥민을 필두로 공격이 살아난다면

쉽지 않은 상대이지만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란을 넘으면 우즈베키스탄이 기다리고

우즈베키스탄을 넘으면 베트남을 만나는 일정으로 

조별리그 2위로 인한 효과가 굴러가고 있지만

아시아에서 이기지 못할 상대는 없다.

아시안게임의 축구 금메달을 향해 달려가는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대한다.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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