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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숲길 지도에서 보기◈



서울시가 지난 2013년 첫 삽을 뜬 ‘경춘선 숲길’이 7년 만에 완전히 연결돼 총 6km 전 구간을 막힘없이 걸을 수 있게 된다.

총 6km 전 구간을 막힘없이 걸을 수 있게 됐는데, 특히 서울에서 자전거를 타고 경기도 남양주를 거쳐 강원도 춘천까지

갈 수 있는 자전거길이 연결돼 벌써부터 자전거 이용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서울시는 1~3단계 구간 개통에 이어 행복주택 건설공사로 중간이 끊어진 채 미완으로 남아있던

마지막 0.4km 구간(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입구~공덕제2철도건널목, 행복주택 지점)까지 연결을 완료,

11일 '경춘선 숲길' 전 구간이 연결된다.









(경춘선 폐선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한 경춘선 숲길)


'경춘선 숲길'은 2010년 12월 열차 운행이 중단된 이후 쓰레기 무단 투기, 무허가 건물 난립 등으로 방치됐던

경춘선 폐선 부지를 서울시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녹색의 선형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옛 기찻길과 구조물을 보존해 철길의 흔적은 살리면서 주변에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어 숲길로 조성했다.

경춘 철교를 시작으로 구리시 경계까지 숲길을 따라 걸으면 약 두 시간 정도 걸린다. 


마지막 개통구간은 한국주택공사가 2015년부터 행복주택을 조성하고 있는 부지 내 위치해 있었던 곳으로,

당초 1단계 구간에 포함됐다가 공사 상황 등을 고려해 이 구간이 빠진 채로 개통됐다.

서울시는 국유지에 위치한 이 구간의 개통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의한 끝에

지난 4월 이 구간에 대한 관리, 보수를 시가 담당하는 내용으로 인수인계를 절차를 마무리했다.




(옛 화랑대역 근처 경춘선 숲길)


특히 3단계 구간에 있는 등록문화재 제300호인 옛 화랑대 역사는 이제는 추억이 된 무궁화호 경춘선 노선도,

옛 승무원 제복, 차표 등 옛 열차풍경을 재현해 놓은 전시공간이다.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나길 원하는 시민들에게 추천한다.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


한편, 경춘선 숲길은 구간별로 각각의 특성과 매력을 갖고 있다. 

▶1단계 구간은 단독주택 밀집지역으로 허름한 주택이 카페로 변신, 주민들의 만남과 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2단계 구간은 시민이 직접 가꾼 텃밭과 살구나무, 앵두나무 등 유실수와 향토수종 등 다양한 수목으로 정원이 조성됐다.

▶3단계 구간은 옛 화랑대 역사와 함께 한적하게 산책할 수 있는 숲속 철길이 생겼다.



1단계 : 공덕 제2철도건널목~육사삼거리 (1.9km)

허름한 주택이 주민들의 만남과 소통의 공간인 카페로 변신했다.




2단계 : 경춘 철교~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입구 (1.2km)

방문자센터가 위치한 구간!

시민들이 직접 가꾼 텃밭과 살구나무, 앵두나무 등 다양한 수목이 심겨진 아름다운 정원길로

꽃이피고, 열매가 맺는 생육의 현장이자 벌과 나비가 춤추는 자연의 놀이터이기도 하다.









3단계 : 육사삼거리~구리시 경계 (2.5km)

한적하게 걷기 좋은 숲길이자,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나길 원하는 이에게 추천하는 구간이다.

등록문화재 제300호인 옛 화랑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있어서

추억이 된 무궁화호 경춘선 노선도, 옛 승무원 제, 차표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행복주택 구간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입구~공덕 제2철도건널목


새롭게 선보이는 행복주택 구간은 예쁜 꽃과 싱그러운 나무가 반겨주는 산책로이자

자전거길로 조성되어 가볍게 산책이나 나들이를 즐기기 좋고, 시원하게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기 좋은 숲길이다.


*내용, 이미지 출처 : 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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