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은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22번째 절기인 ‘동지’(冬至)다. 예로부터 동지에는 팥죽을 먹는데 찬기운을 물리치고 따뜻하게 속을 채우기 위한 의도도 있지만 ‘무사안일’을 염원하는 이유도 있다. 동지는 해가 가장 짧아 24절기 중 밤이 가장 긴 날로 음의 기운이 높다. 따라서 선조들은 붉은 색을 띈 팥을 태양·불·피 같은 생명의 표식으로 여겼고 음의 기운을 물리치기 위해 팥죽을 쑤어먹었다. 동짓날 팥죽을 먹으면 집안의 악귀를 모두 쫓아낼 수 있다는 민간 신앙도 있는데 사람들은 어떻게 붉은 팥죽이 액운을 막아준다고 여기게 된 것일까? 이는 중국의 신화적인 인물인 공공씨에게서 유래됐었으며, 지금부터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자. 동지에 팥죽을 먹는 이유 우리나라 동지에 대한 이 풍습은 ..
기억하고 싶은 정보/잡동사니
2018. 12. 22.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