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오래된 인연과 삐그덕 거리는 것 같은 느낌에..마음에 찬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10년..20년.. 오래된 친구라는 이름으로 함께 지낸 인연이기에.. 그저 평생..당연하게 곁에 그대로의 모습으로있을거라 여겼지만.. 사람의 관계라는게..참 허무하기 그지없네요.. 정말 진실한 친구 단 한명만 있으면 된다고 하잖아요..그 말이 맞긴 하지만..가끔은 점점 주변에 친구가 줄어드는 것 같아서.조급함이나 외로움을 느낄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나이가 들수록..내가 믿고 있던 그 진실한 친구와도..언제 어느때 관계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장담할 수 없다는걸 알게 됩니다.. 이 나이 되도록 뭐한거지..내가 잘못 살았나..?? 나 ..참 사랑 농사 잘못 지었나..이런 생각들로 머리가 꽉 차버릴때가 있지 않..
기억하고 싶은 얘기
2018. 3. 7. 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