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잘 있습니다국내도서저자 : 이병률출판 : 문학과지성사 2017.09.22상세보기 얼마 전 하트시그널2 에서 좋아하는 이병률님의 시가 나오더라고요.제목은 '사람이 온다' 인데요, 현주가 도균이에게 선물했던 시집(바다는 잘 있습니다)에 있는 시랍니다. 현주가 선물했던 시집을 읽으면서 도균이는 '사람이 온다' 이 시를 외워서데이트할 때 종이에 써주기도 했지요~ 볼수록 감성 돋는 사람입니다.현주는 현우를 선택해서 도균이가 조금 안스럽지만, 그래도 끝까지 자신의 마음에솔직하고 충실했던 도균이는 멋진 사람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ꈍ◡ꈍ 시의 맨 마지막 구절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우리는 저마다자기 힘으로 닫지 못하는 문이 하나씩 있는데마침내 그 문을 닫아줄 사람이 오고 있는 것이다" 내가 닫지 못하는 문을 ..
가리워진 길 _ 볼빨간 사춘기 요즘 금요일마다 하트시그널2 보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저번 주에 방송되었던 하트시그널2 12회 보면서 과몰입이 되었답니다.평소에 영주랑 현우 커플을 응원하고 있었는데요,12회를 보고 나니까... 어쩌면 현주랑 현우랑 인연인 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행 가는 짝꿍 정하는 과정을 보니.. 안타깝기도 하구 그랬어요.영주는 현우가 부산 얘기했던 걸 떠올리면서 부산을 선택하고,현우는 영주가 속초 얘기했던 걸 떠올렸고요~그 틈새에 규빈이가 큰 그림을 그린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훗~현우가 부산 가고 싶다는 얘기를 했을 때 그 얘기를 영주가 들었을 거란 걸규빈이는 안거죠~~~ 그래서 영주는 부산을 선택할 거라는생각을 한건 아닐까요? 그게 맞다면 규빈이 머리가 정말 좋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