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26. 호주 멜버른에서 역사적인 대결이 시작되었다.한국의 정현과 스위스의 테니스 황제 조러 페더러의 경기다.떠오르는 샛별과 말이 필요없는 황제와의 대결이다.전문가들이 모두 페더러의 압승을 예상할 정도의 차이가 있는 선수들간의 경기였다.따라서 잘하면 스타반열에 오를 수 있고, 못해도 당연하다는 정도의 말을 들을 뿐인 경기인 것이다.그저 황제와의 대결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한 정현이 자랑스러울 뿐이다. 어쨋든 황제 페더러는 그 이름만으로도 어느 테니스 선수에게나 압박감을 주는 선수이고, 세계 1위를 오랫동안 지켜온 베테랑으로서의 품격을 보여주면서오늘 경기에서도 페더러는 편안한 경기를 이어나간 반면 정현은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였으며, 이기고 싶은 의지가 강했던 것인지 긴장을 많이 한..
한국 테니스의 기록을 모두 뛰어 넘어 한국역사를 만들고 테니스 변방이었던 한국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정현은지난 1월 24일 테이스 샌드그렌(98위,미국)을 3-0으로 제압하고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준결승을 앞두고 있다.같은 날 로저 페더러(2위, 스위스)는 토마시 베르디흐(20위, 체코)를 3-0으로 제압하고 정현의 상대로 결정되었다. 전날 1월 23일 마린 칠리치(6위, 크로아티아)와 라파엘 나달(1위, 스페인)의 대결에서는 나달일 8강전 도중 기권하면서 마린 칠리치가 준결승에 선착했고, 같은 날 카일 에드먼드(49위, 영국)는 그리고르 디미트로프(3위, 불가리아)를 3-1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올라 마린 칠리치와 카일 에드먼드 간의 준결승이 예정되어 있다. 여기서 정현의 상대 로저 페더러에 대해 ..
혜성같이 나타난 한국 테니스의 영웅등장~! 이미 많이 알려진 내용이지만 아버지와 형이 테니스 선수출신인 '테니스 집안'의 1996년 생인 정현은극심한 난시 치료를 위해 테니스를 시작했다고 하며, 경기 중 착용하는 두꺼운 교정용 안경은 정현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고 한다. 그런 정현이 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 8강 진출의 쾌거를 이루어냈다.지난해 말 'ATP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 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테니스계를 주목시켰던 정현이이번 메이저대회 개인전에서 무려 8강에 진출했다. 현재 한국 테니스의 간판인 정현은 세계랭킹 58위에 랭크되어 있는데, 1회전부터 정현보다 높은 랭킹의 상대를 만나 모두 이겨내고 오늘 16강전을 치렀다.바로 전 32강 경기에서 현 세계4위에 올라있는 알렉산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