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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 5회 줄거리***





경찰이 혜란을 참고인으로 부른건 케빈 리 사고와 관련이 있다는 정황을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피의자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방어는 묵비권이라고 태욱이 말하자 혜란은 다시 경찰서 안으로 들어가서 소리친다.





혜란 : "누구 맘대로 제가 피의잡니까! 간단하게 몇가지 물어볼게 있다고 불러내더니 엄한사람 조사실에 가둬놓고 피의자 취급해요?"


혜란 : "제가 피의자라는 근거 있어요? 아니면 핫한 사건하나 잡고 얼굴 알려진 사람 피의자로 몰아서 신문에 이름 석자라도

올리고 싶으셨나요? 경찰이 범인을 잡아야지 만들면 안되는 거죠, 형사님. 지난 10년간 당신들이 잡아넣은 엉뚱한 범인들이

자그마치 만명은 넘는다는 통계는 알고 계신가요?"





강기준 형사 : "그날 밤 차 사고 나셨죠?"


태욱이 대답할 필요 없다고 말하지만 혜란은 눈길에 미끄러져서 가드레일을 박았다고 말한다. 


혜란 : "왜요, 내가 케빈 리를 들이 박기라도 했을까 봐서요?"





태욱 : " 혜란아.."


강기준 형사 : "그런말 한적이 없는데..혹시.. 그러셨습니까?"


혜란 : "아무거나 하나 걸려라..? 되는대로 찌르고 보는 주먹구구식 수사, 대한민국 경찰 아직도 이럽니까? 나 고혜란이예요.

내 기자생활 절반 이상이 검찰 상대였다구!!"


강기준 형사 : "그래서요?"


혜란 : "엮으려면 제대로 엮으세요"


혜란은 밖으로 나가고.. 태욱은 차 사고에 대한 답변서 필요하면 따로 보내겠다는 말을 하고 나간다. 

강기준 형사가 동료 형사에게 블랙박스는 봤냐고 물어보자 다른 동료가 미쳤냐면서 참고인으로 불러다 놓고 영장도 없이

차를 뒤졌냐고 말한다. 




혜란은 아무것도 피할 이유가 없다며 기자들이 몰려와 있는 정문으로 나가고,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지는데...

혜란은 침착하게 기자들을 향해 말한다.




"정확한 사인 규명도, 명확한 사건 개요도 없는 부실 수사. 진실확인 보다는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보도로 대중의 관심부터

끌고 보자는 일부 언론. 아니면 말고 보자는 이런식의 무책임한 기사로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언론의 신뢰도 까지 무너지는

일이 더이상 되풀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우리 품격있게좀 가요"




혜란의 말에 깨갱한 기자들 사이로 유유히 걸어나간다. 








보도국에서 직원들이 혜란과 케빈의 사이가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둥.. 휴먼 촬영장에서 둘이서 한방쓰는걸 촬영팀 막내가

봤다는둥..뒷담화를 하고 있다.

그때 곽기석이 벌떡 일어나며 "선배님이 보셨어요?" 라고 큰소리로 말한다. 





곽기석 : "돈안드는 말이라고 함부로 막 만들고 그러지좀 마세요. 더구나 기자라는 사람들이 사실 확인도 안된 근거없는 루머로

동료 기자를 이렇게 씹고 까고 뻘만드는거 이거 좀 아니지 않습니까?"




혜란은 보도국 밖에서 이런 상황을 지켜보다가 가버린다.




심각한 표정의 국장..오대웅 팀장은 국장에게 이건 못덮는 일이니 결단을 내리라고 말하고, 전화벨이 울리고 있지만

국장은 받지 않고 있다. 





혜란은 두통약을 먹고 괜찮아..라고 혼잣말을 하며 마음을 가다듬는다.

의상실로 가보니 혜란의 의상이 없다. 어떻게 된거냐고 물으니 코디는 위에서 지시가 내려왔다며 난감해 한다. 





혜란이 뉴스룸으로 와보니.. 뉴스나인 데스크에는 이연정 아나운서가 앉아있다.





혜란은 국장을 찾아가 케빈이 죽은거랑 자신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말하자 국장은 

"네가 그랬는지 아닌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네가 그랬다고 사람들이 믿기 시작했다는게 문제야" 라고 말한다. 

비상회의 소집될테니 근신하며 기다리라고 말하는 국장..





은주는 케빈의 시체를 확인하고 강기준 형사와 앉아있다.




강기준 형사 : "힘드신건 알지만 몇가지만 좀 확인하겠습니다. 남편분께서 그날 밤 무슨일로 밖에 나가셨는지 혹시 아십니까?"


은주 : "아니요"


강기준 형사 : "부인께선 어젯밤부터 계속 집에 계셨습니까?"


은주 : "예...몸이 좀 안좋아가지구 일찍 잠들었어요."


강기준 형사는 부검에 대해 동의해 줄 수 있냐고 묻는다.  은주가 사고 아니냐고 묻자 강기준 형사는 그걸 확인하려고

그러는거라 대답한다. 





강기준 형사는 사고현장 사진을 보다가.. 케빈의 손가락에 반지 자국만 있고 반지가 없는 걸 발견한다.

그리고는 아까 은주의 손가락에도 자국만 있고 반지가 없었던 것을 떠올리며 생각에 잠긴다.





은주는 거실 소파 아래에서 반지를 찾고 TV에서는 케빈의 부검이 진행되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






혜란의 전화가 걸려오고 은주는 혜란에게 우리 그이 신경 많이 써줬는데 이런일로 골치 아프게 해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혜란은 걱정할 것 것 없다고.. 골치는 좀 아프지만 내가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은주에게 혼자 있어도 괜찮겠냐고 물으며

은주를 걱정하고 은주는 부검 끝나는대로 장례식 할거라는 말을 한다.




전화를 끊고 은주는 소파밑에서 찾은 반지를 바라보다가 다시 손가락에 낀다. 





혜란의 시아버지와 시어머니가 고혜란 앵커가 케빈 리 사망 사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는 뉴스를 보다가 태욱에게 전화를

걸지만..태욱은 받지 않는다. 





한편, 태욱은 바에서 윤송이 기자와 만나고 있다.





교도소 안에서도 케빈 사고에 대한 뉴스를 보면서 재소자들은 정말 고혜란이 죽인거냐며 얘기를 나누고 있고.. 

그 사이에서 생각에 잠겨있는 하명우..





태욱은 혜란에게 잠잠해질때까지 잠시 사람들 앞에 나서지 말라고 한다. 


태욱 : "그리고.. 선배한테 연락이 왔었어. 청와대 쪽에서 너 대변인으로 쓰는 문제 말인데..그건 일단.."


혜란 : "윤송이 찾아갔었다며? 왜? 뭐가 궁금해서 찾아갔었는데?"


태욱 : "진실이 뭔지..객관적으로 얘기해줄 사람이 필요했어. 널 변호하려면.."


혜란 : "날 변호하겠다면서.. 왜 나한테 직접 물어보지 못해? 나한테서 무슨 말이 나올지 무섭니? 그 정도도 감당 못할 거면서

날 변호하겠다는 그런 거야? 좋아.. 사실만 얘기할게. 안 죽였어" 


태욱 : "케빈의 차안에 있었던 그 브로치는 어떻게 설명할거야"


혜란 : "똑바로 질문해야지 강태욱.. 브로치가 아니라 다른게 궁금한거잖아. 케빈이랑 내가 무슨 관계인지.. 케빈이랑 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 밤에 케빈이랑 케빈이 차에서 뭘 했는지.. 잤냐구? 안 잤어. 안 믿는다구? 할 수 없어.. 그럼 무슨 관계냐구?

말했잖아. 출연자랑 진행자였다구. 하나 더 있네..내 친구 남편..자, 나는 다 말했어. 또 뭐가 알고 싶어?"


태욱 : "사실만 얘기한다며.."


혜란 : "사실만 얘기하는 중이잖아. 왜 못믿는데? 지금까지 내 뉴스에 출연한 사람이 수백명이야. 출연자랑 단둘이 미팅잡구, 술마시구,

커피 마시구, 밥먹은적 수두룩 했다구. 그 사람들 사고로 죽을때 마다 난 의심받고 용의자가 되야 하는거니?

대체 당신 지금 날 변호하겠다는거야, 니면 네 의심을 확인하겠다는거야?"


태욱 : "네가 죽였대도 상관없어. 어쨌든 널 변호하겠다는 마음은 변함 없으니까"


혜란 : "안 죽였어. 안 잤다구 이 나쁜자식아" 







혜란은 방으로 들어와 케빈과 만났던 날을 떠올린다. 



케빈 : "네 남편 사랑해?"


혜란은 속으로 생각한다.

'그 사람이 처음이었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온전히 사랑해준 사람은..'


그리고 케빈에게 말한다. 


혜란 : "그러는 넌.. 나 사랑하니? 나는 너..그랬었어. 너랑 나 둘다 젊었구, 뜨거웠구, 그 순간에 나..너밖에 없었어"


케빈 : "너 또 무슨 말장난 할라구.."


혜란 : "살면서 문득문득 지치구 힘들때마다 네 생각 했어. 널 떠올릴때마다 나는 널 좋아했던 그 마음으로 돌아가곤 했어. 그럼 위로가 됐거든..

너랑 함께있던 시간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오늘부터 또 10년을..그리구 또 10년을..나 그러구 싶어. 널 미워하고 증오하면서 기억하고 싶지 않아.

널 사랑했던 남자로 기억하게 해줘. 재영아"


케빈 : "날 사랑했었다..그 말을 믿으라구?"


혜란 : "네 말대루 호적에만 안올렸지 우리 부부였어. 사랑하지 않는데 어떻게 그 긴시간을 같이 보내니.."


케빈 : "그럼 네 남편은..그 자식두 사랑해?"


혜란 : "...필요해.."


케빈 : "그것뿐이다..?"


혜란 : "그것뿐이야"


케빈이 혜란에게 다가가자 혜란은 잠시 주춤 하다가.. 케빈에게 입을 맞추고, 블랙박스는 녹화되고 있다.






윤송이 기자와 만났던 태욱은 케빈과 혜란이 언제부터였냐고 물어본다. 


윤송이 기자 : "왜 이래요, 태욱씨까지..고혜란 그런 여자 아니라는 거 몰라요?" 


태욱 : "안다구 생각했는데..그럴수록 점점 모르겠어요. 아이를 지웠을때도..지금도..난 점점 혜란일 모르겠어요..





강기준 형사는 고혜란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한다. 

부검 결과도 아직 안나왔다고 하자...이대로 두면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한다. 

강기준 형사가 케빈의 교통사고를 살인사건으로 의심하는 이유는..


"케빈 리.. 알지? 운동선수야. 그런 사람이 겨우 그런 사고로 현장에서 즉사해? 게다가 브레이크도 안밟았어. 에어백이 정면에서

터졌는데 얼굴에 찰과상 하나 없어. 왜그랬을까? 그전에 죽어있었으니까!!"


그러나 심증만으로는 영장을 줄 수 없고, 언론인 잘못 건드리면 안된다며..부검결과 나오면 그때 다시 말하라고 한다.

강기준 형사는 밖으로 나가다가 돌아보며 말한다.


"형사 짠밥 30년이야..현장 보는 순간 딱 감이 왔다니까!! 그거 단순사고 아니야, 두고봐!!"





장규석 국장과 오대웅 팀장은 긴급회의에서 조직관리를 어떻게 하는거냐며 한소리 듣고 있다.

죄송하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는 국장..




어제 시청률 어땠냐는 질문에 오대웅 팀장은 전날 대비해서 6% 떨어졌다고 대답하자 상사는 고혜란이 참고인으로 불려갔으면

바로 대안을 마련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화를 내고.. 부사장은 내일까지 6% 원상복구시킬 대안을 마련해서 보고하라고 한다.

고혜란에 대한 처분은 그후에 논의 하자고 한다. 





대전에서 한지원을 불러 오자는 오대웅 팀장..

장규석 국장은 고민에 잠겨서 블라인드 사이로 혜란을 내려다 보고 있다. 


장규석 국장 : "고혜란..가망 없는거냐?"


오대웅 팀장 : "국장님, 미련 버리십쇼. 우리가 고혜란 걱정할땝니까..괜히 인정에 휘말렸다가 국장님이나 저나 한방에 갈수가 있습니다"






재판에서 캄은 무죄를 선고받고, 태욱은 재판에서 이기게 된다.





상대편 검사였던 변우현은 드디어 1승 했다면서 혜란의 내조가 대단하다며 빈정거리고..사무장은 그 뉴스가 아니었어도

우리는 충분히 승산이 있었다고 말한다. 





변우현 검사는 다시 빈정거리듯이 형수님은 괜찮냐며..집사람 말로는 보도국에서 곤란한 상황 같다며 말한다. 


(속닥속닥 : 걱정을 가장한 돌려까기 ㅡㅡ;;;;; 재수없는 넘;;;;;)





태욱은 카페에서 어머니와 만나고 있다. 태욱 어머니는 태욱에게 갈라서라고 말한다. 

카페에 있는 사람들이 케빈과 혜란에 대한 소문에 대해 히히덕거리며 얘기하고 있는데.. 태욱이 달려가 주먹을 날리고 고소하라며 명함을 건네준다.





놀라는 어머니를 바라보며 태욱이 말한다. 


"그 사람 제 아내예요 어머니. 세상 사람들이 다 나쁘다고 손가락질 하고 욕해도 내가..그 사람 옆에 있어 줄겁니다.

손가락질도 같이 받을거고 욕도 같이 받아줄거예요. 난 그사람 남편이니까요" 






카페 밖으로 나온 태욱은 사무장에게 연락해서 근거없이 악의적으로 기사낸 인터넷 신문, 기자들 모두 명예훼손으로 신고한다며

리스트를 뽑아 달라고 한다.






혜란은 국장에게 사직서를 낸다. 



국장 : "무슨 뜻이야?"


혜란 : "해석은 국장님이 하세요"


국장 : "마지막 패를 던질만큼 넌 결백하다..그런건가?"


혜란 : "그동안 신세 많았습니다. 건강 챙기세요"


국장 : "청와대 대변인 포기해. 내 모가지두 하나야. 곧 떠날 놈 때문에 하나밖에 없는 모가지 걸 수 없잖아. 어떻게 할래..네가 선택해"






국장은 이건 완전 자살골이라며 말리는 팀장에게,, 뉴스는 결국 다 팩트를 기반으로 한 쑈라며 뉴스나인 고혜란이 간다고 말한다. 





사실 혜란은 홍보실 비서관을 만났고 청와대 대변인 제안은 없던일로 해야 할 것 같다는 통보를 받았다.


혜란 : "홍보수석께서 그렇게 결정하셨나요?"


비서관 : "들어가는대로 그렇게 보고드릴 예정입니다만.."


혜란 :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그 보고.. 오늘 제 뉴스나인을 본 다음 올려주시겠어요?"


비서관 : "뉴스나인에서 물러나신 거 아니셨습니까?"


혜란 : "방송국이라는데가 냉정한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참고인 조사 한번 받은걸루 밥그릇 뺏는 그런 조직은 아닙니다"


(속닥속닥 : 혜란은 어쩌면.. 자신이 뉴스나인에서 밀려나지 않을거란걸 이미 알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국장한테

사직서 낸것도 혹시.... 쑈? ㅎㄷㄷㄷㄷㄷ)






뉴스가 시작되자 혜란은 시청자들에게 양해의 말씀을 먼저 드리겠다고 한다. 

자신은 어디까지나 참고인일 뿐이니 추측성 기사들은 자제해 달라고 한다.

또한, 진실이 밝혀질때까지 본인이 계속 뉴스나인을 진행할 것이고, 앞으로도 공정한 보도를 하겠다고 말한다. 

뉴스를 보면서 태욱과 사무장도 악성루머를 퍼트린 사람들의 명단을 정리한다.


국장은.. 올라간 시청률을 보며 "역시 고혜란이 뉴스를 알아" 라며 좋아하고, 후배 곽기석은 멋졌다며 커피를 건네준다.

다른 스탭들도 수고했다며 엄지척을 한다.





혜란이 퇴근하는 길. 주차장에 태욱이 와있다. 


태욱 : "한가지만 물어보자"


혜란 : "더 물어볼게 남았니?"


태욱 : "블랙박스..찹은 어떻게 했니.."


혜란 : "몰라..정비소에서 차 찾아서 확인했는데 이미 없었어"


혜란 : "솔직히 나는 정비소 쪽에서 잃어버린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쪽에선 처음부터 없었대. 어떻게 된건지 나도 몰라.

그래서 돌아버리겠어. 내가 케빈을 안죽였다는 유일한 단선데....그게 사라졌으니까..물론, 당신은 내 말 못믿겠지만.."





태욱 : "뉴스, 잘했어. 당신답게.  못나게 군거 사과할께. 미안해. 더 못난소리 같지만 화가나서 그랬어.  당신이 그런 사람이랑

이런사건으로 엮인거부터 불쾌하구 화가나서..지금부터 당신 믿어. 당신이 하는 말 전부 다 믿고 갈거야. 그러니까 당신을

도울 수 있게 해줘. 남편으로서, 변호인으로서..이제 좀..나한테도 기대줄래, 혜란아.."


태욱은 혜란을 꼭 안아주고.. 혜란은 눈물을 흘린다. 





(속닥속닥 : 이 장면에서 이승철님의 '사랑은 아프다' 노래가 또 나오는데요.. 눈물이 살짝 퐁퐁 했어여.. ㅠㅠ  태욱의 사랑이

너무 가슴아프네요~ 부디 태욱이가 상처받는 일은 없었음 좋겠어욥 ㅠ ㅠ 노래 때문인지 더더 태욱씨에게 감정이입이 되용 ^^;;;;) 




한편, 강기준 형사도 정비소에 가서 블랙박스 칩에 대해 알아보고.. 차 들어올때부터 칩이 없었다는 말을 듣는다. 

후배 형사가 cctv를 보다가 뭔가를 발견하고 강기준 형사에게 보여준다. 


후배 형사 : "집에 있었다던 서은주가 고혜란 차에서 내리고 있습니다. 이상하지 않습니까? 이거.. 서은주도 좀 파봐야 하는거 아닙니까?" 


cctv속에 서은주는 새벽 한시 조금 넘어서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찍혀있고, 고혜란이 서은주를 집에 내려주고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서 케빈이 집으로 들어가고 있다. 


후배형사 : "30분쯤 뒤에 케빈이 다시 밖으로 나가고, 새벽 5시경 교통사고로 숨진채 발견된겁니다"





장례를 치르고 있던 은주는..한지원과의 만남을 떠올린다. 





은주 : "잼있었니? 내 남편이랑 노니까? 그 사람이 갖구 있는게 재미있는 거겠지. 돈, 유명세, 기타등등..그래서 얼마 필요해?

한달 뒤에 게임있어. 더 이상 너랑 놀아줄 시간이 없다는 얘기야"



지원 : "그런 식으로 고혜란씨도 정리하실 건가요? 그렇게 해서 정리가 될까요? 설마 모르고 계셨어요? 이재영씨.. 

혜란 선배랑 나 양다리였는데.."





혜란과 케빈이 만났던 날.. 

혜란은 손으로 계속 입을 닦으며 운전을 하던 중.. 은주의 전화가 걸려온다. 

은주는 혜란에게 "사실이니? 너 우리 남편이랑 잤어?" 라고 묻는다. 그 말에 놀란 은주는 미끄러져서 가드레일에 부딪친다.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며 은주에게 지금 어디냐고 묻는다.










카페에서 만난 혜란과 은주..


은주 : "사실만.. 말해줘.."


혜란 : "한지원이니?"


은주 : "대답해..사실이야?"


혜란이 말이 없자 은주가 다시 묻는다.


은주 : "나 그이한테 직접 확인해야 되니?"



혜란이 가방에서 봉투를 꺼내서 은주에게 건네준다. 



혜란 : "일단 봐"



봉투에 들어있던 혜란과 케빈이 키스하는 사진을 꺼내본 은주는 놀라움에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린다. 



혜란 : "사실은 나 지금 협박받고 있어, 네 남편한테..얼마전 방송가에 한지원하구 네 남편 사진이 돌았는데 그걸 내가 한 짓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결론부터 말하자면 난 아니야"


은주 : "근데..왜.."


혜란 : "똑같이 날 곤경에 빠뜨리구 싶었겠지. 그래서 네 남편 이용해 이런 짓까지 꾸민거구"



은주는 흐느껴 울고.. 혜란은 다시 은주에게 말한다.



혜란 : "넌 내 친구고, 어떻게든 너한텐 알리지 않구 해결하고 싶었어. 은주야, 이건 엄연한 성범죄야. 날 추행했고, 강제로..

이거 세상에 밝혀지는 날이면 네 남편 재기 못해..네 남편뿐 아니라 너랑 나두 끝이야"





은주는 화장실로 달려가 구역질을 하다가 서럽게 울고있다.


은주 : "어떡해 혜란아..사실 애기가졌어..나 어떡해"


혜란 : "미국으로 돌아가. 다 접구 네 남편 데리구 미국으로 돌아가. 가서 아무일도 없었던 것 처럼 그렇게 살아. 여기일은 내가

알아서 처리할테니까. 넌 오늘 일 아무것도 못 듣구, 못 본거야..알았지??"


은주는 바닥에 주저않아 서럽게 울고..혜란은 은주를 안아준다.






케빈의 장례식장에서 포옹을 하는 혜란과 은주를 본 강기준 형사는 의아한 표정을 짓는다. 


강기준 형사는 "하나는 친했다는데 하나는 안친했대거든? 그럼 그게 친한거냐, 안친한거냐?" 라고 묻고 후배 형사는 안친한거라고 대답한다.

형사들은 친해 보이는 혜란과 은주를 보면서 이상하게 생각한다. 


"둘이 한편을 먹었다면..어떻게 되는거냐?"

혜란과 은주를 유심히 보던 강기준 형사는 "이재영 사망사고 판 다시 짜자" 라고 말한다. 





태욱의 아버지는 태욱에게 제대로 수습할 자신 없으면 지금 선 긋고 물러나라고 말한다. 


태욱 : "아니요, 제가 합니다. 혜란이 제가 지켜낼겁니다"


아버지 : "진실이 뭔지는 중요치 않다. 누가 더 진실처럼 보이게 만드느냐, 그 싸움이 성패를 가를거야"





한편..교도소에 있던 하명우가 출소한다.





미스티 5회 끄읕~~~!!

이제 하명우가 본격적으로 등장할 것 같네요~~

하명우가 혜란을 도와주는 인물일지.. 아니면 곤란에 빠뜨릴 인물일지 너무 궁금해지는데용~~

전 아직 5회까지만 보고 6회는 아껴뒀답니다~~^^

내일 잼나게 보고 줄거리 고고싱 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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