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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송을 보는데 bgm으로 Carpenters의 Yesterday Once More가 흘러나왔다.

내가 20대 초반 시절쯤..?? Carpenters의 노래에 꽂혀서 하루 종일 듣고 들었던.. 그런 때가 있었다.

지금은 바래진 그 기억들과 이 노래를 좋아했던 그 당시의 아련한 느낌까지 생각나게 해주었던 Yesterday Once More..

근 20년 만에.. 이 노래를 반복해서 듣고 지금..

왠지 오늘은 오랜만에 긴 일기를 쓰게 될 것 같다.




Yesterday Once More _ Carpenters


When I was young 

I'd listen to the radio 

Waitin' for my favorite songs 


When they played 

I'd sing along 

It made me smile. 


Those were such happy times 

And not so long ago 

How I wondered 

where they'd gone 


But they're back again 

Just like a long lost friend 

All the songs I loved so well. 


Every Sha-la-la-la 

Every Wo-o-wo-o 

Still shines 

Every shing-a-ling-a-ling 

That they're startin' to sing's 

So fine. 


When they get to the part 

Where he's breakin' her heart 

It can really make me cry 

Just like before 

It's yesterday once more. 


Lookin' back on how it was 

In years gone by 

And the good times that I had 

Makes today seem rather sad 

So much has changed. 


It was songs of love that 

I would sing to then 

And I'd memorize each word 

Those old melodies 

Still sound so good to me 

As they melt the years away. 


Every Sha-la-la-la 

Every Wo-o-wo-o 

Still shines 

Every shing-a-ling-a-ling 

That they're startin' to sing's 

So fine. 


All my best memories 

Come back clearly to me 

Some can even make me cry. 

Just like before 

It's yesterday once more.



어렸을 적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라디오를 듣곤 했었어

그 노래가 나오면

난 따라 불렀고

미소를 지었었지


그땐 참 행복한 시절이었고

그렇게 오래 전 일도 아닌데

그 행복한 시절이 어디로

사라져 버렸는지 궁금해

하지만 마치 오랫동안

연락없이 지냈던 친구처럼

그 기억들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아

난 그 노래들을 너무도 좋아했어


그 노래중 샬랄랄라~

워우워어~ 하는 부분은

아직도 아름다워

노래 시작할 때 싱어링어링 이라고

부르는 부분도 좋아


노래 가사에서 남자가 여자를

가슴 아프게 하는 부분에 이르면

마치 예전으로 돌아간 듯

난 눈물이 날 것만 같아

다시한번 그때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을텐데


세월이 지나 과거엔 어땠는지

뒤돌아 보니

오늘날은 내가 누렸던 그 행복한

시절들에 비해 좀 처량해

너무 많은 것들이 변해버렸어

그때 따라 부르던 노래들은

사랑 노래였는데

난 가사를 전부 기억하고 있어

세월을 녹아 내린듯 흘러가는

그 오래된 멜로디를

아직도 난 좋아해


그 노래중 샬랄랄라~

워우워어~ 하는 부분은

아직도 아름다워

노래 시작할 때 싱어링어링 이라고

부르는 부분도 좋아


내 모든 기억들이 다시

뚜렷이 돌아와 예전처럼

날 울 것만 같게 하고 있어

그 옛 시절로 다시 한번

돌아갈 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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