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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가 끝난 지금
1위 맨체스터시티(승점 72점)를 제외하고,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59점), 3위 리버풀(57점), 4위 토트넘(55점),
5위 첼시(53점)까지 각 승점 2점차이로 상위권 팀들의 순위타툼이 치열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더 게임을 흥미롭게 하는 것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경쟁이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 1위는 24골을 기록중인 토트넘의 해리케인(1도움),
득점 2위는 23골을 기록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8도움),
득점 3위는 21골을 기록한 맨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6도움이다.
3선수가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인데,
1위부터 3위까지 3골차이로 경쟁이 치열하다.
그래서 더 흥미로운 경기가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3선수 모두 26라운드에서 1골씩을 기록하면 해리케인이 22골,
살라가 21골, 아구에로17골로 케인과 살라에 비해
득점왕 경쟁에서는 한발 물러나 있는 형국이었다.
그러나 27라운드에서 케인과 살라가 각 1골씩을 기록하면서
케인이 23골, 살라가 22골이 되었는데,
아구에로가 한경기 해트트릭을 넘은 4골을 기록하며
21골로 단번에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지난 28라운드에서 해리 케인은 크리스탈팰리스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오는 귀중한 1골을 기록하면서 24골,
모하메드 살라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1골을 기록하면서 23골이 되었고,
리버풀은 4:1로 시원한 승리를 거뒀다.
한편 아구에로는 팀이 승리를 거두었으나 골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21골이 되었다.
해리 케인은 2015-2016시즌 25골로 첫 득점왕에,
2016-2017시즌 29골로 연속 득점왕에 이어
이번 시즌 3연속 EPL 득점왕을 정조준하는 중이다.
그리고 아구에로는 2014-2015시즌 26골로
생애 첫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었다.
그리고 2015-2016시즌에는 24골을 기록했으나,
케인에 1골차로 밀리면서 연속 득점왕 등극에는 실패했었다.
케인으로부터 다시 득점왕의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마지막으로 살라는 2016-2017시즌 AS로마에서 뛰면서
15골 13어시스트를 기록했었는데, 이번시즌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후
리버풀에서 가공할만한 득점력(23득점 8도움)과 경기력을 뽐내고 있는 중이다.
현재 경기력만으로 보자면 살라가 조금 우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구에로는 꾸준한 경기력과 득점으로 팀을 이끌어왔으며,
한경기에 4골을 몰아넣는 등 언제든 한방에 역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또한 케인은 최근 케인이라면 당연히 골로 만들었을만한 장면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하는등 경기력이 조금 떨어져 있으나
여전히 감각적인 포지션으로, 경기력에 상관없이 필요한 곳에서 골을 터트리고 있다.
케인의 경기력에 상관없이 현재도 케인이 EPL
최고의 골잡이임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능력자다.
이번 시즌 득점왕은 쉽게 가려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것이 앞으로 남은 EPL 경기들을 더욱 흥미롭게 할 것이다.
이제 29라운드가 시작된다.
순위에 어떤 변동이 있을지,
치열한 경쟁 속에 누가 득점왕이 될지 지켜볼만하다.
(사진출처 : 프리미어리그 공식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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