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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 고추 바사삭 먹은 날 : 3월 23일 금요일
몇 주 전 불금이라 신랑이랑 외식할까 하다가 집에서 굽네치킨을 배달시켜 먹었어요.
전 굽네치킨 중에서 고추 바사삭을 좋아한답니다. (사실 다른건 아직 안먹어봤어요 ^^;;;;)
포스팅 하려구 사진 찍어 놨다가 잊어버리고 있었네요.
4월 초부터 닭고기 금지 중이라 입맛 다시며 사진을 올려봅니다. ㅇ_ㅇ ㅋㅋㅋㅋ
윤종신씨가 갈비천왕 모델인가봅니당~ 갈비천왕도 어떤 맛인지 살짝 궁금해요.
짠~ 저희 동네는 팹시가 아니라 코카콜라를 줘서 더 좋아요^^
고추 바사삭에 웨지감자도 하나 주문 했습니다. 제가 감자를 워낙 좋아해서 말이지용~
냄새가 어찌나 끝내주던지요~ 사진을 보니 침이 고입니다. ㅠ ㅅ ㅠ
기름기가 별로 없어보이지요? 구운 치킨이라 튀긴 치킨보다 훨씬 담백하답니다.
그리고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아서 저처럼 밀가루를 자제해야 하는 사람한테 적합한 치킨이예요.
고추 바사삭을 주문하면 마블링소스, 고블링소스 이렇게 2개의 소스가 같이와요.
마블링소스는 마요네즈가 들어간 부드러운 맛의 소스고요, 고블링소스는 매운맛을 더해줍니다.
제 입맛에는 마블링 소스가 훨씬 더 맛있었어요.
신랑은 고블링소스도 괜찮다고 하는데 고블링은 살짝 향신료 냄새가 느껴졌어요.
주문할때 좋아하는 소스로만 2개 가져다 달라고 하면 그렇게 가져다주더라구요.
저희는 주로 마블링 소스만 2개 갖다 달라고 했는데 이날은 깜박 잊고 말씀을 못드렸답니다.
소스가 2개라서 양은 넉넉해요.
저랑 신랑은 고추 바사삭 한 마리 먹을 때 소스는 1개면 충분해서 1개만 개봉하고
1개는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다른 튀김요리 먹을 때 찍어 먹었답니다.
송송 박혀있는 청량고추 조각 보이시나요?
제가 매운걸 잘 못먹는 편인데 제 입에도 많이 맵지 않고 맛있게 매콤했습니다.
치킨의 느끼한 맛을 청량고추가 싸악~ 잡아줘요.
자극적인 매운맛이 아닌 게 좋아요. 청양 고추의 자연스러운 매운맛!!
울 신랑은 다리를 좋아하고, 전 날개를 좋아해서 다리 2개는 울 신랑이~
날개 2개는 제가 먹지요~~
다리 사진만 찍고 신랑 손에 쥐어줬어요^^
제가 좋아하는 날개!!
먹방에서 배운... 한 번에 호로록 빼먹기~ 따라 하는 재미도 쏠쏠해요 ㅎ_ㅎ ㅋㅋㅋ
웨지감자도 맛있어요~ 가격도 3,000원이라 부담없고, 양도 가격대비 괜찮습니다.
전 웨지감자도 소스에 찍어 먹는데 은근 잘어울려요~~
잘 시간 다 됐는데 배가 고파지네요 ㅋㅋㅋ 얼른 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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