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밥상 신림역점 _ 딸기와 해산물의 만남

계절밥상 방문일자 : 2018년 3월 25일 일요일 (with 울 엽오)

3월 초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계절밥상 10,000원 할인권을 1,000원에 판매사길래 사놓았었는데요..

벌써 3월 말이 되어 가서 엽오랑 계절밥상에 신림역점에 다녀왔습니다.

전 계절밥상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옥수수죽이예요.

처음 계절밥상에 갔을 때 옥수수죽을 먹고는 어찌나 맛있던지 한동안 계절밥상 옥수수죽 레시피를 찾았던적도 있네요 ㅋ ㅋ ㅋ 

죽이라고 되어 있지만 제가 보기엔 죽보다는 스프에 가까운 것 같더라구요.

오뚜기 크림스프처럼 집에서 해먹을 수 있게 판매 한다면 왕창 사다놓고 싶습니닷

요즘 계절밥상에는 딸기+꼬막+주꾸미 컨셉이라고 해서 더 기대를 했답니다.

꼬막, 주꾸미, 거기다 딸기까지!! 제가 다 좋아하는 것들이거든요~

계절밥상 신림역점은 신림역 7번출구로 나오면 르네상스 건물이 보이구요~ 르네상스 3층에 위치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로 340 르네상스쇼핑몰

가격 : 평일점심   14,900원 / 평일저녁, 주말, 공휴일 :  23,900원  / 초등학생 : 10,900원  /  미취학 아동 : 7,500원

영업시간 : 11:00~22:00

계절밥상 신림역점 실내 1

계절밥상 신림역점 실내 2

계절밥상 신림역점 실내 3

전 창가 자리를 가장 좋아한답니다~ 하지만 이날은 미세먼지가 심해서 뷰가 그닥이라 창가자리에 앉지 않았어용~

요즘 계절밥상에 어떤 음식들이 있는지 보여드릴게요~ 물론, 다 전부 다 찍진 못했답니다^^;;;

대구 맑은탕이 준비되어 있구요~ 테이블마다 휴대용 가스렌지에 끓여먹으면 됩니다. 

전 그냥 먹기엔 좀 입에 맞지 않아서 옆에 준비되어 있는 양념을 좀 넣어서 먹었더니 훨씬 더 맛있었답니다.

대구탕 옆에 같이 넣어서 먹을 수 있는 채소와 사리면이 있어요. 전 고춧가루를 더 넣어서 먹었습니다.

제 입맛에는 맑은 국물보다는 얼큰한 국물이 훨씬 맛있었어요~ 

육수도 준비되어 있어서 좀 짜다 싶으면 육수를 더 넣으면 됩니다.

계절 고깃간.. 이름만 봐도 딱 고기가 있겠구나 싶습니다. 꼬기는 언제나 옳지요~

매콤한 족발이예요. 하지만 전..족발을 먹지 않아서 패스했어요. 울 엽오 말로는 족발찜 맛있었다고 합니당~~

그리고 사진찍으러 갔을때 마침 다 떨어져서 찍지 못했는데요 보쌈도 있어요~ 계절밥상 보쌈 굉장히 보들보들 하답니다^^

석쇠에 구운 고추장 불고기.. 무엇보다 짜지 않아서 좋았어요.

고기와 함께 곁들어 먹는 구운 양배추

감자샐러드, 봄딸기 콜라비 무침

이 날 제일 많이 먹은게 콜라비 무침이예요~~ 딸기랑 포도가 들어가 있구요 전체적인 소스는 유자맛이 느껴져서 상큼합니다.

콜라비가 이렇게 맛있는줄 몰랐네용^^

주꾸미 비빔면 맛있어요~ 토마토 곡물 무침은 안먹어 봐서 몰겠네요~

우리가 아는 그 비빔면 맛이기도 하지만 주꾸미가 같이 씹히니까 식감이 좋더라구요

치킨은 웬만해선 배신하지 않지요!!  누룽지 옛날치킨..요건 지금도 생각납니다.

정말 바삭해요~  요즘 유튜브 보면 음식 드시면서 리얼 사운드 하시는 분들 많던데 누룽지 치킨으로 하시면 바삭소리 제대로 날듯요~

고추냉이 마요에 채소 찍어먹어 봤는데요~ 제 입에는 그냥 마요네즈가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당 ㅋ ㅋ ㅋ ㅋ

고구마 튀김, 단호박 튀김

잡채, 쌈밥

두부, 달콤 고구마

꼬막밥, 주꾸미 간장구이

꼬막밥 맛나요~~~~!!!

꼬막전, 병천순대구이

춘천식 막국수

잔치 쌀국수는 맛있는지 사람들이 꽤 많이 가져다 먹더라구요~

저두 먹어야지 생각은 했었는데 다른 음식 먹다가 배불러서 맛도 못보고 왔습니당 ㅠㅅㅠ

아이스크림 코너에 보니 디저트를 맛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더라구요~

저 부페를 여러번 갔었는데 이 날 디저트를 제일 많이 먹고온 것 같습니다 ㅋ ㅋ ㅋ ㅋ 

갈때마다 조금밖에 남아있지 않아서 못찍었지만 딸기 소보로 케이크 맛있어욥!!

울 엽오는 단걸 싫어해서 그런가 그냥 그렇다고 했지만 제 입에는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계절밥상을 좋아하는 이유중에 첫 번째가 옥수수죽이라면 두 번째는 호떡이예요~

계피맛이 살짝 나면서 달달한 호떡!! 정말 맛있지요~~

옛날과자~ 현미 뻥튀기에 아이스크림 올려서 먹어도 맛나답니다.

미니 도너츠~ 넘 귀여웠습니다. 그치만 요 귀여운 도너츠가 기름을 좀 많이 먹은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살짝 느~끼 ^^;;;;;;

제가 가져다 먹은 첫 번째 접시입니다.  누룽지 치킨, 콜라비, 옥수수죽 또 먹고 싶네요~ 호떡두요 ㅋㅋㅋㅋㅋ

이건 울 엽오가 가져온 첫 번째 접시입니다. 저때문에 평소에 족발이랑 보쌈을 못먹는 울 엽오.. 이 날 원없이 먹었네요^^

족발, 보쌈 다 맛있대요~~ 특히 보쌈은 보들보들 엄청 부드럽답니다.

두 번째 접시에두 누룽지 치킨이랑 콜라비 가져다 먹었어요~주꾸미 간장볶음도 쫄깃쫄깃 맛있었구요~~

꼬막 볶음밥도 보기엔 평범해 보였는데 먹어보니 생각보다 더 맛났어요~~~

사진을 보고 있으니..점점 더 배가 고파옵니당 ㅠㅠㅠ

현미 뻥튀기에 녹차 아이스크림 올려서 먹었구요~ 호떡에 딸기 아이스크림 올리구 딸기청도 뿌려서 먹었답니다.

사실은..디저트를 이만큼이나 먹었어요 ㅋ ㅋ ㅋ ㅋ ㅋ

울 엽오는 딸기 소보로 케이크랑 호떡은 달다고 잘 안먹었지만 현미 뻥튀기에 아이스크림 올린건 잘먹더라구요~ 

부페에서 디저트를 가장 많이 먹은 날이네요~~ 계절밥상에서 한상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

원래 가격이 47,800원인데 10,000원 할인쿠폰으로 37,800원에 먹었습니다.

4월에도 10,000원 할인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