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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한국체대, 22위)이 ATP투어 남자테니스단식 경기에서

아쉽게 시즌 클레이코트 첫 투어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5월 5일(토) 저녁 8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뭔헨에서 열린 ATP투어 250시리즈 

BMW오픈 4강에서 4번시드 정현(한국, 22위)이 

톱시드이자 디펜딩 챔피언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3위)에게 

세트스코어 2:0(5-7 2-6)으로 졌다.


즈베레프와 정현은 지난 두 차례 대결(17년 바르셀로나오픈 16강, 

18년 호주오픈 32강)에서는 정현이 승리했다.

이번에 정현이 패하면서 즈베레프와의 상대전적은 2승 1패가 되었다.


정현이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부상 이후 출전한 

첫 대회인 BMW오픈 클레이코트 경기에서 4강에 오르며 

다음 대회는 물론 5월 27일부터 열리는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 프랑스오픈에서의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출처 : gettyimageskorea)




오늘 경기 시작은 정현의 페이스였고, 

날카로운 패싱샷과 끈질긴 수비 등으로 게임 스코어 3-0으로 앞서나갔으나

즈베레프의 강력한 서브에 밀리며, 내리 5경기를 내주면서 3-5로 끌려갔다.

다시 한번 힘을 낸 정현은 5-5 동점을 만들었으나

이후부터 즈베레프의 실력보다도 본인의 실수가 많이 나오면서

결국 첫 세트에서 5-7로 졌다.   

 

두 번째 세트 1-1 상황에서 정현의 공격이 네트에 살짝 걸리고, 

사이드라인을 살짝 벗어나는 등 

행운이 따라주지 않으면서 1:2로 즈베레프가 앞서나갔다.

그 후 즈베레프는 실수가 줄어들고 경기력이 올라왔고,

정현은 점점 실수가 늘어나고 몸이 무거운 듯한 모습을 보이며

결국 두번째 세트도 2-6으로 패했다.


이번 BMW대회의 결승전은 독일 선수들끼리의 대회가 되어

독일 테니스팬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즈베레프의 우승이 점쳐진다.


이번 대회 8강까지 강력한 모습을 보이던 정현이었고,

심지어 오늘 즈베레프와의 경기 2세트 초반 

즈베레프를 편하게 상대하던 정현의 모습에 

이번대회 우승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으나,

세계 3위에 올라있는 즈베레프의 벽은 높았다.

이번 BMW오픈에서 아쉽게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으나, 

다음 대회에서 좀더 나은 경기력을 기대해본다.


정현은 자신의 클레이코트 시즌 두 번째 대회로 

5월 6일(현지시간)부터 스페인에서 열리는 

ATP투어 1000시리즈 마드리드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한다.  

다음 번 경기에서 좀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희망한다.

정현 화이팅~!!!


현재 남자테니스 세계랭킹을 확인하려면 아래 글을 확인~~!


2018/04/30 - [스포츠 이야기] - 2018년 4월 30일자 남자테니스 세계랭킹(A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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