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이제 한달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

아시안게임에 있어 가장 눈이 가는 종목은

역시나 축구가 아닐까 싶다.

7월 5일(한국시간)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드디어 축구 조추첨식을 개최했다.

정말 아시안게임이 코앞으로 다가왔음을 느낀다.


조추첨식 결과는 다음과 같다.


A조: 인도네시아, 홍콩, 라오스, 대만

B조: 태국,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카타르

C조: 이라크, 중국, 동티모르, 시리아

D조: 일본, 베트남, 파키스탄, 네팔

E조: 한국, 키르키즈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

F조: 북한, 사우디, 이란, 미얀마









한국은 키르키즈스탄, 말레시이아, 바레인과 한 조에 속했다.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2외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은 조추첨결과 까다로운 상대를 모두 피해

16강전 진출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이며,

순조로운 출발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번 아시안게임 축구 종목은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월드컵에서 한국이 독일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었고, 

그로 인해 한국축구의 희망이 살아나면서 

아시안게임 축구가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게다가 한국 축구 에이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병역 문제가 걸려 있어 더욱 주목받는다. 

병역법상 4급 보충역에 해당하는 손흥민은 

만 27세가 되는 내년 7월까지 입대를 연기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아시안게임은 

그가 병역 혜택을 받을 마지막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손흥민의 경우, 

만 23세 이하로 규정돼 있는 

아시안게임 참가 자격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각국에 3장씩 주어지는 와일드카드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영국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소속팀 토트넘도 손흥민의 참여를 

허락할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김학범 감독도 이미 손흥민의 발탁 의사를 밝혔으며

 대한축구협회도 소속팀 토트넘에 

손흥민의 차출에 대한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을 제외하고 

황의조(감바 오사카), 조현우(대구FC) 등이 

유력한 와일드카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외에도 황희찬(잘츠부르크),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백승호(페랄라다), 김민재(전북 현대) 등이

출격대기 중이다.

7월 중순쯤 정식멤버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한다.









다음으로 아시안게임 일정을 확인해보자.

아시아올림픽평의회 홈페이지에 

올해 초 발표한 가이드북에 따르면

예정된 축구경기 일정은 다음과 같다.

2018 아시안게임 개막식은 

8월 18일(현지시간)로 예정되어 있는데, 

개막식 이전 8월 14일부터 축구경기가 진행된다.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그리고 개막식 이후 8월 20일, 21일까지 

총 6일간 그룹별 스테이지가 진행된다. 

8월 23일, 24일 양일간 16강전이 펼쳐지고

8월 26일, 27일 양일간 8강전에 벌어진다.

8월 29일 4강전,

9월 1일 대망의 결승전이 예정되어 있다. 


(모든 사진출처 : OCA 홈페이지)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최고의 멤버를 구성하고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후

한국으로 돌아온 선수들의 목에 

금메달이 걸려 있기를 바래본다.

대 한 민 국~~~!!  짝짝짝짝짝~!!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