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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시즌 ATP 윔블던오픈 테니스대회가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진행되고 있다.

4대 메이저대회의 하나로

우승상금 2,250,000 파운드(한화 33억원 상당)에 달하고,

대회 본선(128강)에 오른 선수는 

경기에 참여만 해도 39,000파운드(한화 5,700만원 상당)을

받을 수 있는 대회이다.


아쉽게도 한국의 희망 정현 선수(22위)는

발목 부상을 회복하지 못해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시드배정을 받고

메이저 대회에 출천할 수 있었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라파엘 나달(1위, 스페인), 로저 페더러(2위, 스위스), 

알렉산더 즈베레프(3위, 독일), 노박 조코비치(21위, 세르비아) 등

상위권 시드권자들은 64강에서 승리하고

안정적으로 3회전에 진출했다.








2017년 이대회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인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2위)는 

올 시즌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올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나이를 거꾸로 먹고 있는 테니스 황제 페더러이다.

이번 대회 1회전, 2회전 모두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









현 세계랭킹 1위 흙신 라파엘 나달은 

지난달 클레이코트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었다.

2018년 프랑스오픈대회 우승으로

같은 대회 11번째 우승을 차지하면서

프랑스오픈대회의 주인공임을 다시한번 세계에 알렸다.

나달은 윔블던 오픈대회에서 

2008년, 2010년 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나달 역시 이번대회 1회전, 2회전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가볍게 3회전에 진출했다.


다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황제 페더러와 흙신 나달의

결승경기를 기대해 볼 수 있을 듯하다.


한편 이번 대회 3번 시드를 배정받았던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 5위)는

 2회전에서 구이도 펠라(아르헨티나, 82위)에게 

2-3(6-3 6-1 4-6 6<3>-7 5-7)으로 역전패하면서

이변의 주인공이 되었다.


칠리치는 지난해 윔블던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전에서 '황제' 페더러에게 패배하면서 

준우승에 차지했다. 

지난 대회 준우승자인 칠리치가 

이번 대회에서는 2회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또한 6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 

7위 도미니크 티엠(오스트리아), 

9위 다비드 고핀(벨기에) 등이 

1회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변의 주인공이 되어 탈락한 강자들이 있지만

전통의 강호 최고의 자리를 지키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진정한 강자들이 대결할 16강전, 8강전 경기가 기다려진다.

이번 대회 세계랭킹 1위, 2위가 함께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준결승전에 만날 수 있는 

나달(2위)과 즈베레프(3위)의 대결도 기대가 된다.

테니스 강자들 간의 불꽃튀는 대결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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