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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로, 버스로, 걸어서 떠날 수 있는 서울 봄꽃길 여행.

여행하는 기분으로 예쁜 꽃을 보며 나들이한다면 한층 더 즐거운 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총 6개의 테마로 나누어진 서울의 봄꽃길을 알아보자.


1. 대형공원

다양한 체험활동과 봄꽃을 즐기고 싶을 때

꽃구경도 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한, 봄꽃이 가득한 대형공원으로 봄나들이 가자.


서울로 7017

(역사와 문화,자연이 공존하는힐링로드)

서울역 옆 고가도로가 철도로 인해 단절된 두지역을 잇는 보행길로 변모한 서울로 7017은

도심내 작은 수목원과 같이 다양한 식물들이 식재되어 있어 새로운 관광명소이다.

특히 목련, 개나리, 산수유. 미선나무 등 봄꽃나무 13종 940주가 식재되어 있으며,

금년 봄에는 걸이화분을 설치하여 약 45,000본의 꽃모를 식재한다.





중랑캠핑숲

(봄꽃놀이가 캠핑을 만나는 곳)

공원으로 조성하기 전부터 배나무 과수원이 있던 지역으로 산책로를 따라 핀 하얀 배꽃이 4월 중하순경에 장관을 이룬다.

또 이곳은 오토캠프장으로 유명한데 잔디밭, 야외테이블, 전원 공급시설 등이 별도로 설치되어 있고,

스파와 샤워장 등 편의시설이 완벽해 캠핑장 시설로는 국내 최고수준을 자랑한다.




북서울 꿈의 숲

(화려한 야생화와 문화공연을 동시에)

공원내 큰길을 따라서 왕벚나무 꽃과 함께, 이태리식당인 라포레스타 앞 창포원의 화려한 창포꽃과 계류와

초화원 주변으로 심겨진 수만본의 야생화가 더욱 기대되는 곳이다.

잔디광장에서 도시락도 먹고, 전망대와 문화공연도 챙겨볼 수 있다.




남산

(케이블카도 타고 남산한옥마을도 체험할 수 있는 곳)

개나리와 진달래, 벚꽃이 순차적으로 산을 물들인다. 산벚나무가 온통 만발해 장관을 이루는 남산을 보려면

4월 중순경쯤 한남대교가 최고의 장소로 꼽힌다. N서울타워나 케이블카, 전통한옥으로 지어진 찻집 ‘목멱산방’도

서울의 경관을 바라보기 좋은 코스이다.




어린이 대공원

(동물원도 보고, 봄꽃길도 걷고,)

오랜 시간 자라난 거대한 왕벚나무가 공원을 가득 메우고 있어 벚꽃이 만발할 때 가장 화려한 공원으로 꼽힌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원도 있어 봄나들이 장소로는 손가락에 꼽힌다.




서울대공원

(놀이동산을 품은 미술관옆 동물원)

순환도로의 왕벚나무가 인상적이다. 서울대공원의 벚꽃은 다른 곳보다 일주일 정도 늦게 피어

벚꽃구경을 못한 봄 나들이객에게 적격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동물원과 서울랜드, 국립현대미술관까지 연계한 봄나들이 코스도 좋다.










2. 작은 산과 공원

도시에서 즐기는 휴양림

서울 안에도 청정한 공기와 푸른 숲을 자랑하는 공원과 작은 산이 많다.

이번 봄, 서울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봄의 정취를 느껴보자.


경춘선 숲길

(방치된 폐선철로에서 멋진 공원으로)

복선전철화사업에 따라 방치되었던 폐선철로를 멋진 공원으로 재조성하였다. 기차여행시 창밖으로 보이던

들풀과 야생초들을 심어 마을 공동의 뜰로 조성하였고 폐기차 및 건널목 신호등을 오브제로 배치하여 아날로그 감성을 더했다.

특히 폐선철로를 따라 왕벚나무가 식재된 경춘선 2구간은 호젓하게 걸으면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안산도시자연공원

(서울에서 청정한 숲을 만나는 방법, 서대문 구청 뒤)

서대문 구청 뒤로 오르는 안산은 화려한 벚꽃 순환로를 자랑하는 곳으로

인근 서대문자연사 박물관과 함께 이용하면 더 좋다.




국립현충원

(봄꽃길의 향연)

수양벚꽃이 가득한 봄꽃길에서 봄의 향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석촌호수

(호수와 봄이 만날 때,)

산책과 운동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 자체로 거대한 봄 꽃밭이다. 벚꽃 등 야생화 30만본을 심어 화려함이 이를 데 없다.

석촌호수에서는 매년 벚꽃축제가 열리는 데 올해도 변함없이 4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서서울호수공원

(호수와 봄이 만날 때,)

호수 주변 산책로를 따라 핀 왕벚나무 꽃이 인상적이다. 이곳은 정수장 부지를 공원으로 리모델링한 곳으로

공원 인근 김포공항을 이착륙하는 비행기가 호수 위를 지나갈 때면 소리분수가 자동으로 가동돼 어린이들이 특히 좋아하며,

넓은 잔디광장에서 가족단위 피크닉을 즐기기에 알맞다.




삼청공원

(골목길 탐방과 서울의 봄을 함께 하고 싶을 때)

공원 경관과 어우러진 벚꽃과 때죽나무 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공원 인근 삼청동, 가회동의 문화공간과 성북동의 맛집들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3. 봄꽃길

뚜벅뚜벅. 두 다리로 걷는 꽃길도 좋지만 가끔은 차를 타고 즐기는

봄꽃길 드라이브도 나름의 매력이 있다.

따스한 바람과 아름다운 봄꽃이 몸과 마음에

훈훈한 봄의 기운을 불어 넣어줄 것이다.


종로구 인왕산길

(숲 속 드라이브 코스)

개나리, 진달래, 벚꽃을 순차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사직공원에서 황학정을 거쳐 북악스카이웨이 초입에 이르는

인왕산길은 서울 도심에서 꽃을 즐기며 여유롭게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길이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 77-1



광진구 워커힐길

(벚꽃 드라이브 코스)

광진구 워커힐길은 서울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2차로 도로를 따라 핀 화려한 왕벚꽃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금천구 벚꽃로

(도심 속 드라이브 코스)

벚꽃길을 보고 싶지만 멀리 갈 수 없다면 금천구청역에서 차를 출발해 보자.

금천구 금천구청역부터 가산 디지털단지역 사이 십리에 걸쳐 멋진 벚꽃로가 조성되어 향긋한 봄을 느낄 수 있다.





4. 산책과 운동에 좋은 봄꽃길

운동하기 좋은 따뜻한 봄날. 봄꽃도 즐기고, 건강도 챙기자.


한강

자전거길과 산책로가 잘 조성된 한강은 사계절 내내 운동과 산책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이지만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서울시 봄 알리미다.

올해 봄에는 한강 주변에 핀 유채와 야생화를 보며 운동이나 산책을 즐겨보자.





중랑천

성동구, 광진구, 중랑구, 동대문구를 연결하는 중랑천은 벚꽃 뿐 아니라 유채, 장미, 창포 등

다양한 봄꽃이 화려하게 피는 곳으로 운동과 휴식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불광천변

서대문구와 은평구에도 걷기 좋은 봄꽃길이 있다.

불광천변과 함께 봄을 느껴보자.




안양천변

양천구부터 금천구까지 서울의 서쪽을 책임지는 안양천 제방은 벚꽃이 특히 아름다운 곳으로

축구장, 농구장 등을 갖추고 있어 운동과 산책을 즐기기에 매우 좋다.




양재천변

학여울에서 우면산에 이르는 양재천변은 강남의 대표적인 산책로로

번잡한 강남을 벗어나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청계천

서울의 중심을 지나가는 청계천은 주변 직장인들의 휴식공간이자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의 대표 관광지로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5. 색다른 꽃으로 장식된 봄꽃길

개나리, 진달래, 벚꽃.. 대표적인 봄꽃이지만, 이것이 봄꽃의 전부는 아니다.

늘 봤던 봄꽃이 아닌, 새로운 봄꽃을 보고 싶은 사람을 위해 

색다른 꽃으로 장식된 봄꽃길을 알아보자.


붓꽃길


서울창포원에는 130여종의 다양한 붓꽃으로 이루어진 15,000㎡ 규모의 봄꽃길이 있다.




이팝나무꽃길

5월에 활짝 피는 이팝나무 꽃은 흰색의 쌀밥 같은 재밌는 모양을 가진 봄꽃이다.

청계천로, 성북구 월계로, 동작구 사당로, 송파구 로데오 거리에서 재밌는 이팝나무꽃을 볼 수 있다.


송파구 로데오거리 (서울특별시 송파구 동남로 92)


월계로 (서울특별시 강북구 오패산로 37길 1)



야생초화류와 허브류 꽃길

양천구 달마을 근린 공원과 강동구 허브천문 공원에는

다양한 야생초화류와 허브류가 있으며, 자연학습 체험도 할 수 있다.





유채꽃길

유채꽃을 보고 싶다면 이제 제주도가 아니라 한강과 중랑천 둔치로 가자.

한강, 중랑천 둔치에 가면 노란 유채밭 물결을 만날 수 있다.









6. 축제 속에 피어나는 봄꽃길
4계절 중 가장 아름다운 봄. 이 아름다움을 만끽하기 위해
서울시 곳곳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축제를 통해 더욱 아름다운 봄꽃을 즐겨보자.

성동구 응봉산 개나리 축제

3월말에서 4월초중 3일간 펼쳐지며 응봉산 팔각정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응봉산 일대와 서울숲 가족마당 등에서 개최된다.

즐길거리의 체험행사, 볼거리의 문화공연, 먹거리의 상설운영 등의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4월 5일부터 11일까지 여의서로(국회의사당주변)에서 7일간 개최된다.




서울대공원 벚꽃축제

4월 6일(토)~4월 21일(일)까지 15일간 서울대공원 호수둘레길 등지에서 개최된다.

버스킹 공연 및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포토존, 야간 경관 조명이 설치 운영되며

관람객을 상대로 다양한 봄맞이 체험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중랑천 서울 장미축제

5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중랑구 중랑천변에서 3일간 개최된다.

장미퍼레이드 및 다양한 공연 등이 계획되어 있다(중랑구청 홈페이지 참조)




석촌호수 벚꽃축제

4월 5일(금)부터 12일(금)까지 송파구 석촌호수(송파나루공원) 에서 8일간 개최된다.

예술문화공연 등 다양한 공연 등이 계획되어 있으며, 체험행사 및 영화상영이 계획되어 있다

(송파구청 홈페이지 참조)



*출처 : 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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