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처서 날짜, 처서 뜻, 처서에 먹는 음식

2019 처서 날짜는 음력 7월 중기, 양력으로는 8월 23일이다.

처서를 맞이하여 평소에 익숙하지 않은 처서 뜻과 처서에 먹으면 좋은 음식을 알아보자.

처서는 입추와 백로 사이에 드는 절기로 24절기 중 열네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이다.

처서 날짜는 8월 23일이지만 처서 절입시각인 8월 23일 19시 2분부터 다음 절기인 백로 전까지..

즉, 9월 8일 7시 17분까지가 처서 기간이다.

아래 <2019년 24절기의 정확한 날짜와 절입시각> 참고

한국 민속 대백과 사전에 따르면 처서 뜻은 태양의 황도(黃道) 상의 위치로 정한 24절기 중 열네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이다.

여름이 지나면 더위가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로, 더위가 그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아침저녁으로 신선한 기운을 느끼게 되는 계절이기에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라고 한다.

이 속담처럼 처서의 서늘함 때문에 파리, 모기의 극성도 사라져가고, 귀뚜라미가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한다.

처서 외에도 24절기에 대한 날짜와 뜻이 알고 싶다면 ▼▼▼

2019년 24절기, 정확한 날짜와 절입시각 / 24절기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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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무렵은 음력 7월 15일 백중의 호미씻이[洗鋤宴]도 끝나는 시기여서 농사철 중에 비교적 한가한 때이기도 하다.

그래서 “어정 칠월 건들 팔월”이란 말도 한다. 어정거리면서 칠월을 보내고 건들거리면서 팔월을 보낸다는 말인데, 다른 때보다 그만큼 한가한 농사철이라는 것을 재미있게 표현한 말이다.

처서 때가 되면 가을걷이를 하기 위해 농기구를 다시 씻고 잘 정리해서 추수 채비를 준비하는데, 처서가 지나면 풀이 더 이상은 자라지 않기 때문에 벌초를 하기도 한다.

처서 무렵의 날씨는 한해 농사의 풍흉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하고, 처서 무렵이면 벼의 이삭이 생기는 때다.

처서에 비가 오면 그동안 잘 자라던 곡식도 흉작을 피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처서에 비가 오면 독 안의 든 쌀이 줄어든다'라는 말은 처서 무렵의 날씨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준다.

한편, 기상청은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지 않으면서, 아침 기온은 18~24도, 낮 기온은 27~31도로 평년과 비슷하고 전했다.

처서에 먹는 음식

1. 추어탕

초가을부터 맛이 나고 살이 올라 먹을 것이 많은 미꾸라지는 단백질과 칼슘, 무기질이 풍부해 여름 더위로 지친 원기를 회복시켜준다.

소화가 잘 되는 추어탕은 어린이나 노인에게도 좋은 음식이다.

그밖에 시력을 보호하고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고 하니 꼭 챙겨 먹자.

2. 전어

가을의 대표음식 중 전어를 빼놓을 수 없다.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고 할 만큼 맛있는 전어~~

전어도 처서 때 먹는 음식으로 꼽을 수 있겠다.

3. 애호박 칼국수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처서에 애호박과 고추를 썰어 넣고 칼국수를 끓여먹었다고 한다.

여름에 찬 음식을 많이 먹어 허한 속을 뜨끈하고 영양가 높은 국물로 채운다는 의미에서 비롯된 것이다.

애호박이 제철이기도 하여 영양소를 보충하기에 제격이다.

4. 복숭아

복숭아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과 폴리페놀의 함량이 높아 면역기능을 강화시키기 위해 좋은 과일이다.

특히 수분, 당분 등 무기영양소가 풍부하고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성분이 땀을 흘릴 때 우리 몸에서 빠져나가는 칼륨을 보충해주고,

복숭아에 있는 아스파르트산이 만성피로증후군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5. 대하

가을에 구워 먹는 대하는 키토산과 단백질이 풍부하고 저지방 식품으로 성인병에도 좋다.

6. 뿌리채소

가을철 뿌리에 영양분을 저장해두는 뿌리채소에 풍부한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하다고 한다.

대표적인 뿌리채소로는 연근과 우엉이 있는데 간장에 조려서 먹으면 밥반찬으로 최고다.

24절기에 대한 날짜와 뜻 알아보기▼▼▼

2019년 24절기, 정확한 날짜와 절입시각 / 24절기의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