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양파 고르는 법 총정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채소 중 하나,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다양한 요리에 재료로 많이 쓰이는 식재료가 있죠~

둥근 불로초라고도 불리는, 아삭하고 달큼한 양파입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가 먹는 음식에 양파가 엄청 많이 들어가는 것 같아요.

저희 집 냉장고에도 양파, 마늘, 마늘 이거 절대 떨어지면 안 되는 식재료랍니다.

전 양파를 좋아해서 뭘 볶거나 조릴 때는 무조건 넣고요~

찬물에 담가 놨다가 생양파를 고추장에 찍어서 먹기도 해요.

거기다 몸에도 좋다고 하니 더 열심히 먹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양파를 살 때 조금 더 좋은 양파를 고를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해 봤어요.

좋은 양파 고르는 법 총정리

양파를 구매할 때는 장아찌용인지 저장용 인지를 구분해야 하는데요, 장아찌용과 저장용은 어떻게 구분하면 될까요?

장아찌용과 저장용은 껍질 색깔부터 차이가 납니다.

장아찌용 양파는 껍질이 하얗고 투명합니다.

껍질이 얇아서 한겹만 벗겨내도 속살이 보일 정도로 전체적으로 흰빛을 띄고 있어요.

수확 후 바로 유통되기 때문에 수분이 많아 훨씬 아삭하며 달큼한 맛이 납니다.

저장용 양파는 껍질이 여러 겹이고요, 수분감이 없어서 껍질이 말라있고, 붉은 색을 띄고 있습니다.

좀 더 흔하게 볼 수 있는 게 저장용 햇양파죠?

두 종류의 양파 모두 수확은 같이 한 것인데요,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건조를 시키면 껍질의 수분이 날아가면서 빨갛게 되는 것입니다.

저장성과 유통을 오래 하기 위해서 건조한 것이죠.

장아찌용 vs 저장용

각각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알아볼게요.

장아찌용 햇양파는 수분이 많고 달큼한 맛이 있어서 열을 가하지 않은 요리, 김치나 장아찌에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저장용 햇양파는 약간 맵고 아린 맛이 있어요.

향도 짙어서 열을 가하는 요리, 볶음요리나 찌개 등등에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어떤 양파는 달큼하고, 어떤 양파는 매운데요, 그 맛의 차이는 바로 암양파와 수양파의 차이랍니다.

양파에도 암양파와 수양파가 있다는 것 아셨나요?

전 처음 알았어요. 신기하네요~

코끝이 찡하고 맵다는 것은 수양파를 먹어서 그런 거래요.

대부분의 채소에는 암수가 있는데 그중에서 암채소가 연하고 부드럽고 더 맛있다고 하네요.

오~ 정말 신기신기!!

그렇다면 암양파와 수양파는 어떻게 구분할까요?

수양파는 세로로 길쭉하고, 암양파는 가로로 넓적하답니다.

꼭 기억할 것은 암양파가 좀 더 달큼하고 부드러운 맛이 있다는 것!!

암양파 중에서도 원형에 가까울수록 맛있고, 보관 기간이 길다고 합니다.

양파를 고를때는 공처럼 동그랗고, 꼭지 부분이 단단한 암양파를 고르면 좋다고 하니 꼭꼭!! 기억해야겠습니당^^

양파 고를 때 크기도 중요하다는 거.. 아셨나요?

크기에 따라서 맛과 저장성이 달라진다는 것도 전 처음 들었어요.

큰 양파는 수분이 많아서 시원한 맛은 있지만 아삭함이 덜하고요, 보관을 할때도 수분이 많기 대문에 쉽게 무른다고 합니다.

작은 양파는 연하면서 아삭함도 있고 좀 더 부드러운 맛이 난다고 합니다.

즉, 양파를 고를 때 비교적 수분이 적은 중·소 사이즈를 고르면 맛도 좋고, 보관도 조금 더 오래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좀 더 맛있고,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양파를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 양파를 살 대는 너무 크지 않으면서 공처럼 동그란 양파~ 꼭 기억하세요 :D

다음 포스팅에서는 양파를 보관하는 방법 알아보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알토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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