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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참 많은 시간이 흘러가고

넌 어떻게 사는지 참 궁금해

날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다 잊었단 거짓말하는

내가 참 미운 날


아름다운 이별은 세상에 없다지만

그때 내가 조금 더 너를 편하게 보내줬다면

다른 사람 또 만나 행복할 니가 가끔은

내 생각할 때에 지을 표정이 참 궁금해


날 보는 네 눈이 좋아서

얼굴 붉히며 딴청피던

아름답던 그날처럼


좋은 사람 만나 사랑받고

너도 이제 웃을 수 있길

찬란했던 우리 그날처럼


비어있는 지갑에 음식점을 서성이면

월급날이라며 손잡아 이끌어주던 

만원짜리 커플링 고맙다며 펑펑울던

과분한 네사랑 받을 사람 참 부러워


날 보는 네 눈이 좋아서

얼굴 붉히며 딴청피던

아름답던 그날처럼


좋은 사람 만나 사랑받고

너도 이제 웃을 수 있길

찬란했던 우리 그날처럼


문득 들려오는 너의 소식에

가끔씩은 혼자 울 수 있길


끝까지 이기적인 내가

이젠 나 없이도 괜찮다

너에게 싶고 싶던 말


좋은 사람 만나 미안해

다시 돌아갈 순 없지만

아름답던 우리 그날



오늘은 노래모음 말고 요즘 인기있는 장덕철님의 그날처럼 노래영상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영상 배경은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인데 사랑하던 사람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그 장소에

혼자 남겨진 뒷모습이 너무 슬픕니다.. 

얼마 전에 읽었던 이정하님의 시 "눈물겨운 너에게" 남겨봅니다.



눈물겨운 너에게 / 이정하


나는 이제 조금만 사랑하고, 조금만 그리워하기로 했습니다.


한꺼번에 사랑하다 그 사랑이 다해

한꺼번에 그리워하다 그 그리움이 다해 버리기 보다


조금만 사랑하고 조금씩만 그리워해

오래도록 그대를 내 안에 두고 싶습니다.


아껴가며 읽는 책처럼 아껴가며 듣는 음악처럼

조금씩만 그대를 끄집어 내기로 했습니다.


내 유일한 희망이자 기쁨인 그대여

살아가면서 많은 것들이 없어지고 지워지지만

그대 이름만은 내 가슴속에 오래오래 영원히 남아 있기를

간절히 원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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