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블루 블러드문 개기월식 시작~!!!

2018년 1월 31일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 8시 45분쯤 부터 시작된다. 

슈퍼문, 블러드문, 블루문을 동반한 개기월식이~!

월식은 월면 전부 또는 일부가 지구의 그림자에 가리워져서 

지구에서 본 달의 밝은 부분이 일부 또는 전부가 어둡게 보이는 현상이다.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할 때에 일어나는 현상으로 만월일 때에만 일어난다고 한다.

지구의 본그림자에 달의 일부가 들어갈 때 부분식이 일어나며, 

달의 전부가 들어갈 때 개기월식이 일어난다. 

이 때 지구대기를 통과한 빛 중 붉은 빛만 굴절되어 달에 도달하게 되고, 

이 빛이 다시 반사되어 희미한 붉은색으로 보이기도 한다.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이 있어 가장 큰 달을 볼수 있다는 슈퍼문과 

한 달에 두번째 보름달을 볼 수 있다는 블루문,

그리고 블러드문 현상이 함께 나타나는

개기월식이 진행되는 중이다.

슈퍼문, 블루문, 블러드문이 함께 관측되는 것은 

35년만에 볼 수 있는 진기한 우주쇼라고 한다. 

슈퍼문은 1년에 뜨는 보름달 가운데 가능 큰달이며, 

블루문은 2.7년에 한번씩 관측되는 한달에 두번째 뜨는 보름달이며

블러드문은 개기월식으로 인해 붉게 비추는 달을 일컫는다.

슈퍼문은 다른 날보다 30%정도 밝다고 하니 눈으로도 관측가능하다고 하니

개기월식은 10시 30분쯤 최대가 되고, 2월1일 새벽 1시쯤까지 부분월식은 계속 이어진다고 하니 

지금 당장 밖으로 나가 구경하자~! 망원경이 있다면 챙기고, 따뜻하게 입고 나가자

관측 명당장소는 서울 중계근린공원 노원우주학교에서 공개관측행사를 열고 

국립과천과학관은 31일 천체망원경으로 볼 수 있는 체험행사를 무료로 연다고 한다.

국립 부산과학관과 금련산 청소년 수련원 천문대에서도 행사를 갖는다고 한다. 

또한 적국 과학관과 천문애에서 관측행사를 운영한다니 가까운 곳에 있다면 찾아보는 것도 좋은 듯 하다.

다음 관측은 2037년에나 가능하다고 하니 더 늦기전에 지금이라도 가까운 곳에 나가서 

우주쇼라는 슈퍼문, 블루문, 블러드문 개기월식을 지켜보도록 하자.

특별한 우주쇼를 보면서 1월을 마무리하고 2월을 기대하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아닐까?

한국천문연구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개기월식 라이브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하니

너무 춥거나 나가기 힘든 분들은 페이스북을 들어가서 방송으로 확인해도 될 듯 하다.

특별한 보름달이 붉게 물들어 가고 있다. 이 시간을 놓치지 말자

 

(사진출처: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