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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자 : 2018년 1월 6일 (with 울 엽오)
작년 12월쯤?? 마리아플러스에서 친한 언니와 함께 진료를 받고 점심을 먹으러 주변을 돌아다녀봤어요~
저랑 언니는 난임을 겪고 있기 때문에 언제부턴가 밖에서 사먹을때도 10번중에 7번은 한식을 사먹게되었답니다.
마리아플러스는 3호선 경찰병원역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근처에 식당이 여러개 있긴 한데.. 그동안 먹어봤던 곳 말고
새로운 한식집에서 식사를 하고 싶었어요~~
그러다가 발견하게 된 곳이 홍송한식이었답니다. 식당 이름부터 한식 이 들어가서 눈에 띄었답니다.
언니랑 먹어보고는 가격대비 맛도 좋고, 양도 푸짐해서 절로 신랑 생각이 났더랬지용~
그러다가 1월 6일 마리아플러스에서 난임 강좌가 있어서 신랑이랑 같이 방문하게 되었구용..
집에서 멀기 때문에 일부러 가기는 좀 힘들겠지만, 병원에 진료보러 가는 날엔 이 식당을 많이 찾게 될 것 같네용^^
홍송한식에 메뉴입니다.
이것저것 메뉴가 여러개인데 그중에서 우리는 쌈밥종류로 선택을 했구요, 그중에서도 불고기 우렁쌈밥으로 주문했어요.
처음엔 돌솥을 진열해 놓은건줄 알았는데 밥을 하고 있는거였어요.
다른 식당은 돌솥밥은 밥을 짓는 시간이 좀 걸리던데 이곳은 밥이 금방 되더라구요~
이곳에 처음 언니랑 갔을때는 평일 점심시간쯤 이었는데 주변에 있는 직장있들이 엄청 와서 자리가 꽉 찼어요.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서 그런가 돌솥밥도 금방 되나봅니다^^
쌈밥이라서 그런지 채소가 엄청나게 많이 나왔습니다.
여러 종류의 채소에 쌈을 싸먹을 수 있어서 맛도 좋고, 더 건강해지는 느낌이랄까요?
밑반찬 1 _ 시금치 나물, 오징어 젓갈, 마늘쫑 양파 장아찌, 멸치볶음
밑반찬 2 _ 콩나물 무침, 김치, 미역 무침, 톳나물
요게 우렁쌈장이예요~
쫄깃쫄깃 우렁이랑 쌈장을 함께 먹는 맛이 참 좋았답니다.
불고기도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딱 좋았어요.
그냥 밥도 맛있지만 돌솥밥이라 훨씬 더 맛있지요~~~
금방 지은 돌솥밥~ 사실 이런 밥에는 김치 하나만 있어도 꿀맛이지 않나요? ^^
대부분 2인분을 주문하면 찌개는 하나만 주는데 이곳은 찌개를 각 1개씩 줍니다.
1개는 청국장, 1개는 된장찌개 이렇게 주는데요~ 저랑 신랑은 둘다 청국장을 아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2개 모두 된장찌개로 달라고 말씀 드렸어용~
채소에 밥 올리고, 불고기 올리고, 콩나물 무침 올리고, 우렁쌈장 올려서 한입 크게~ 냠냠 ♡
빠지면 뭔가 서운한 항공샷!!
돌솥밥이 좋은 이유는 밥 다 먹고 나서 누룽지도 먹고 숭늉도 마실 수 있다는 거겠지요~
저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ㅋㅋㅋ 예전엔 어른들이 숭늉을 드시는 이유를 잘 몰랐는데요,, 몇년전부터는 밥먹고 이렇게 뜨끈한
숭늉을 마시면 속이 편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당.
짧게 동영상도 올려봅니당~~ 다들 맛있는 식사 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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