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 루프탑 카페, 정엽카페 오리올Oriole

★오리올 방문일자 : 2018년 10월 10일 수요일

해방촌 루프탑 수제버거로 유명한 더백푸드트럭에 갔던 날,

해방촌 루프탑 카페로도 유명하고, 정엽 카페로도 이름이 알려져 있는

오리올Oriole에 커피를 마시려고 갔습니다.

노을 질 때쯤 가면 예쁘다고 해서 저녁이 되기 좀 전에 갔는데요,

좀 춥긴 했지만 오리올에서 보는 노을은 정말 멋있었기에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더백푸드트럭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 클릭해주세요.

[이태원 맛집] 해방촌 루프탑 수제버거 <더백푸드트럭>

◈오리올Oriole 정보, 영업시간◈

연락처 : 02-6406-5252

주소 : 서울 용산구 신흥로20길 43

평일 10:00 - 01:00 / 18시이후 BAR

주말 10:00 - 01:00 / 18시이후 BAR

◈오리올Oriole 가는 방법◈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 있겠지만 저는 오르막길을

피해서 갈 수 있는 방법을 선택했어요~

405번 버스를 타고 '후암약수터'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지도에서 캡처해온 사진입니다.

후암약수터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나무 계단이 보이고요,

저 계단을 내려가셔서 조금만 가시면 오리올이 나옵니다.

카페 오리올입니다.

오후 6시 이후부터 2층은 BAR로 사용된다고 하네요~

유리 속에 있던 예쁜 선인장들( ˘ ³˘)

오리올 메뉴입니다.

땅콩커피??!! 땅콩 맛을 좋아하는지라 호기심에 주문해봤습니다.

같이 간 동생은 카페모카를 주문했고요~

커피 만들고 계시는 중 ◔‸◔  

커피를 기다리며 1층 구경을 해봤어요.

예쁘게 생기신 여자 두 분이서 열심히 일을 하고 계셨답니다.

땅콩커피 맛은 괜찮았어요~~

은은하게 땅콩 맛이 느껴지는 커피라서 저한테는 딱 맞았답니다.

창밖을 보니 서서히 노을이 지기 시작했습니다.

창가 앞에 있던 식탁, 의자 미니어처가 창밖 풍경과 어우러져

분위기에 한몫하더라고요~

이 문으로 나가서 오른쪽으로 가면 2층 BAR,

3층 루프탑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3층으로 올라가다가 2층을 살짝 들여다봤습니다.

더 어두워진 후 조명 아래에서 칵테일 한잔하면 분위기 좋겠네요ꈍ◡ꈍ

3층 루프탑으로 올라왔습니다.

아까 저희가 걸어내려온 계단이 굉장히 가깝게 보였어요

405번 타고 후암약수터에 내리셔서 저 계단 내려오시면

바로 오리올에 오실 수 있습니다.

저 위치에서도 멋진 노을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루푸탑 BAR에서 즐길 수 있는 맥주나 와인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루푸탑 BAR 메뉴입니다.

서서히 해가 지기 시작하고.. 루프탑의 조명도 켜졌습니다.

캬~ 정말 멋지지 않나요? ヽ(＊>∇<)ﾉ

사진으로는 정말 표현이 안됩니다.

하늘색이 계속 변하고 있었어요~

다들 하늘에 시선이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해가 붉어지기 시작하면서 이 자리에서

돌아가면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어요~~ 

다행히 이 자리에 사람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같이 갔던 동생 먼저 찍고~~

저도 찍어봤습니다.

저 찍을 때 햇빛이 제일 예뻤던 것 같아요 (^▽^)

정말 한순간이었어요...

태양이 붉은빛을 내뿜더니..

어느새 바로 빌딩 너머로 숨어 버렸답니다.

하늘의 구름이 잿빛 보라색으로 보이기도 했고요~

너무너무 멋져서.. 눈으로 실컷 보고, 마음에 담아왔답니다.

다음에 꼭, 남편이랑도 가봐야겠어요 ღ˘⌣˘ღ 

동생이랑 인스타샷 한번 찍고~

노을 좀 더 보다가 너무 추워서 내려왔답니다.

곧, 겨울이 올 테니... 당분간 루푸탑 구경은 못하겠지요?

그전에 몇 번 더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