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메달소식(2.24.) 한국 스키 첫 메달 남자 스노보드 이상호 은메달~!!

"배추 보이"로 불리우는 이상호 선수~!

24일 강원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남자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경기에서 한국의 이상호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합니다. 

한국 스키가 처음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1960년 이후 

58년 만에 최초로 한국에 메달을 안긴 것이라고 합니다.

한국 스키에 새역사를 만들어 갑니다.

대단합니다. 이상호 선수~~!!!

이상호 선수는 1995년생으로 

작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평행대회전, 평행회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올해 평장 동계올림픽의 선전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3월 국제스키연맹 월드컵 은메달로 

한국스키 첫 월드컵 메달리스트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메달을 획득하리라곤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으며 결승전에 올라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리고 결승전에서도 네빈 갈마리니(스위스)를 상대로 선전했으며, 

아쉽게도 상대보다 0.43초 늦게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상호 선수는 예선에서 1, 2차 시기 합께 1분 25초 06을 기록하면서

출전 선수 32명 가운데 예선 3위로 여유 있게 16강에 진출했습니다.

16강부터는 토너먼트 제도로 진행되었습니다.

16강에서 드미트리 사르셈바에프(OAR) 선수를 상대로 0.54초 차이로 승리했으며

8강에서는 베냐민 카를(오스트리아) 선수를 상대로 0.94초 차이로 승리했습니다.

그리고 준결승에서 예선 2위였던 얀 코시르(슬로베니아) 선수를 맞아 

경기 시작부터 레이스 중반까지 계속 지고 있었으나

막판 스퍼트에 성공하며 불과 0.01초 차이로 역선에 성공하며

기적 같은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결승전에서 예선 1위였던 네빈 갈마리니(스위스)를 상대했고,

아쉽게도 은메달에 머물렀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열린 올림픽이라는 무대에서 

이상호 선수는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로 밀리지 않았고

결국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깜짝 은메달을 달성합니다.

너무너무 수고했습니다.

대한민국~~!!!!

(사진출처:한겨례신문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