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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32)의 2019년 시즌 첫 등판

코앞에 다가왔다.

류현진은 29일(한국 시간 새벽 5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3월 29일 새벽 5시부터 

MBC SPORTS+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인터넷 중계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2019년 시범경기에서 류현진은 

5경기에 선발 등판해 15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00(15이닝 14피안타 12탈삼진 6실점 5자책)을 기록했다. 

 

류현진의 시범경기 등판

첫 번째 등판(2월25일, LA 다저스 대 LA 에인절스)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두 번째 등판(3월2일, LA 다저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세 번째 등판(3월9일, LA 다저스 대 캔자스시티 로열스) 

3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네 번째 등판(3월15일, LA 다저스 VS 신시내티 레즈) 

4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실점

다섯 번째 등판(3월22일, LA 다저스 VS 밀워키)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4실점 3자책

 

(사진출처 : 다음 이미지, 2019년 시범경기에서 류현진이 던지고 있다)

 

다저스의 부동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왼쪽 어깨 염증 탓에 

스프링캠프 훈련을 제대로 치르지 못하면서

선발전 일정에 몸상태를 맞추지 못했다.

 

워커 뷸러는 지난해 24경기(23경기 등판)에 나와 

8승 5패 평균자책점 2.62로 활약했다. 

지난해 뷸러는 137⅓이닝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23⅔이닝을 던졌다.

이 때문에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뷸러의 몸상태를 천천히 끌어올리게 하기 위해

시범경기 등판 일정을 미뤘고,

개막전에 등판하지 못했다.

 

마지막까지 개막전 선발을 다투었던 리치 힐마저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최종적으로

류현진이 역사적인 LA다저스의 개막전 선발 자리를 차지했다.

 

(사진 출처 : gettyimagesKorea, 커쇼-RYU-뷸러-힐)

 

 

 

 

 

 

류현진이 LA다저스의 에이스로 개막전 선발에 나서는 것은 아니지만,

감독의 믿음이 없다면 나설 수 없는 자리이기도 하다.

또한 상대팀의 에이스를 계속 상대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그만큼 팀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자리이기도 하다.

 

(사진출처 : 다음 이미지, 다저스 스타디움에서의 류현진과 박찬호)

 

2001년 LA다저스 소속 박찬호의 역사적인 개막전 선발 이후 

18년 만에 다저스 개막전을 한국인 투수가 맡게 됐다. 

박찬호는 2002년에도 개막전 선발로 나섰지만, 

텍사스 소속이었다. 

다저스로만 한정하면 18년, 

한국인으로 계산하면 17년 만에 일어나는 

한국인 개막전 선발 등판이다. 

 

(사진출처 : 다음 이미지, 2019년 시범경기에서 류현진이 던지고 있다)

 

류현진의 개막전 상대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다

류현진은 애리조나를 상대로 한 성적은 좋은 편이다. 

통산 13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3승 3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소속이기 때문에 잘 아는 팀이다. 

2013년에는 완투패를 기록한 경험도 있다. 

당시 8이닝 2실점 호투에도 타선이 돕지 않았다.

 

(사진출처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인스타그램, 잭 그레인키)

잭 그레인키는 다저스에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뛴 류현진의 팀 동료다. 

2009년 사이영상까지 받은 메이저리그를 대표한 투수다.

다저스에서 커쇼와 함께 막강한 원투펀치를 이루던

막강한 선발투수였다. 

하지만 애리조나와 FA 계약을 맺은 뒤부터 1~2점대를 기록하던 

그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점대가 됐다. 

여전히 팀을 대표하는 에이스지만,

과거의 괴물 모드와는 차이가 있다.

류현진과 그레인키는 2017년 9월 6일, 

2018년 9월 1일 두 번 맞대결을 펼쳤다. 

2017년 그레인키는 7이닝 1실점, 

류현진은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그레인키가 7⅓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패전투수가 됐다. 

당시 류현진이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사진출처 : 다음이미지, 류현진이 개막전을 던지게 될 다저스타디움)

이제 곧 다저 스타디움에서 개막전 선발투수로

시즌 첫 투구를 펼치는 류현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멋진 경기력으로 진정한 다저스의 에이스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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