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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오픈했다.

익숙하던 기존 터미널이 아닌 새로운 곳에서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여행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으로 생각된다.

제2터미널의 규모는 1터미널의 약 3분의 1규모다. 1터미널에는 아시아나항공, 저비용항공사(LCC), 
외국 대형·저비용 항공사 등 80여 개사가 넘고, 2터미널에는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 항공)등 4개사밖에 옮겨오지 않았다.
특히 중국 단체 관광객(유커)이 주로 이용하는 중국 국적기가 2터미널을 이욯하지 않는다고 하니
2터미널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번잡하지 않고 조금은 더 여유로운 출발을 준비할 수 있지 않을까

익숙했던 1터미널과 2터미널의 거리는 공항철도로 8분, 차로 15분 이상 소요될 정도..
약 15km가 떨어져 있다고 하니 가는길을 알아보도록 하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가는 길


공항철도와 공항버스

서울에서 인천공항을 갈 때 가장 편한 방법은 철도나 버스를 타는 것이다.
철도(지하철)는 지금 종접에서 'ㄷ'자로 한 정거장 더 연장되는 구조다. 
서울역까지는 총 66분 걸린다.

6000번대 번호를 쓰는 서울시 공항버스들도 종점이 1터미널에서 2터미널로 연장된다.
그런데 철도에 비해 버스는 터미널 간 이동시간이 오래 걸린다. 
지하를 활용하는 철도와 달리 버스는 공항 바깥 가장자리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더구나 1터미널에 도착한 공항버스는 승객들의 짐을 내리느라 한참동안 정차한 후 2터미널로 출발한다.
이를 고려하면 버스로 2터미널에 갈 때는 1터미널보다 최대 30분까지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기 때문에
2터미널로 가는 경우에는 좀 더 여유있게 출발해야 할 듯 하다.

공항버스는 제2터미널까지의 요금을 축가로 받지는 않는다.
공항버스 중 6700번대 노선은 18일부터 2터미널을 먼저 갔다가 1터미널로 간다. 
이 버스들은 대한항공 자회사에서 운영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버스차량도 대한항공 같은 하늘색으로 칠해져 있다.
그리고 15일부터 기존 노선에 분할 신설되는 일부 노선(6006-1, 6009-1, 6020-1, 6300-1)은 2터미널까지
가지 않고 1터미널까지만 운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자세히 알아본 후 이용해야 할 것이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기존에는 올림픽대로나 강변북로에서 인천공항고속도로에 들어서서 계속 직진하면 인천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제2여객터미널은 영종도에 들어선 후 첫 번째로 나타나는 공항입구 분기점에서 Y자로 길이 갈라지는데
남쪽은 1터미널, 북쪽은 2터미널로 향한다.
이곳을 미쳐 보지 못하고 지나쳤더라도 더 진행하여 제2터미널로 갈 수 있다. 



터미널에 잘못 도착했다면?

2터미널에이 아닌 다른 터미널에 잘못 내렸을 경우 공항철도를 탈 수도 있고, 인천공항에서 준비한 셔틀버스를 타도 된다.
공항철도는 낮 시간당 5회 운행하고, 6분정도 소요... 요금은 9,000원이다.
인천공항에서 준비한 셔틀버스는 시간당 12회 운행하고 15분~18분 정도 소요되고 요금은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반드시 1577-2600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손안에서울, 뉴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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