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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 2회 줄거리***






#취조실


두사람이 부부라는건 언제 알았냐는 기준의 질문에 혜란은 취재하면서 알았다고 대답한다.

기준은 재차 전에는 캐빈리를 만난적이 한번도 없냐고 질문하고 혜란은 옛 생각에 잠긴다.






#과거 혜란이 재영(캐빈)과 만다던 당시


비가 쏟아지던 밤.. 재영은 길에서 담배를 피우며 혜란을 기다리고 있고, 그런 재영을 본 혜란은 외면하고 지나친다. 

얘기좀 하자며 혜란을 붙잡는 재영.





재영 : "하나만 묻자. 너 내가 그저 그렇고 그런 별볼일 없는놈이라서 이러는 거냐?"


혜란 : "어. 이재영 나는 너 버렸어. 너두 나 버려. 나쁜년, 잘먹고 잘살아라 해버려. 나는 그럴꺼야"


재영 : "나 버리고 너.. 얼마나 잘살거 같냐?"


혜란 : "너랑 있는 거 보다는"


재영 : "너 내가 지켜볼께. 얼마나 잘 사는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지켜볼께. 그러니까 너 꼭 잘살아라"


혜란 : "그래. 그럴꺼야"






#공항


공항에서 다시만난 혜란과 재영.. 그리고 혜란의 동창이자 재영의 아내 은주.


재영 : "은주남편 캐빈입니다. 참, 한국 이름이 편하시죠? 이재영이라고 합니다"


혜란 : "캐빈...리?




과거에 사랑했던 남자 이재영이 친구 은주의 남편이자, 그 유명한 골프선수 캐빈이라는 사실에 혜란은 놀란다. 







올이 나간 스타킹을 신고 넋이 나가 앉아있는 혜란을 재영(캐빈)이 바라보고 있다. 은주는 혜란에게 남편은 뭐하는 사람이냐고 묻고, 

혜란은 검사출신 변호사라고 대답한다. 이어서 시댁이 대대로 대법관을 지낸 법조인 집안이라는 말도 덧붙인다. 

은주는 남편도 똑소리나게 잘 만났다며 부부동반으로 식사를 하자고 한다. 




재영(캐빈)의 시선이 불편한 혜란..






#장례식장


엄마의 장례식.. 




혜란을 질투하는 3인방은 혜란을 보며.. 엄마가 돌아가셨는데도 울지 않는다며 독한년이라고 뒷담화를 한다. 




혜란은 주저앉아 살아계셨을 때의 엄마를 떠올리다가 TV에서 뉴스나인을 진행하는 지원의 목소리를 듣고 TV로 눈길을 옮긴다. 

TV에서는 지원이 혜란 대신 뉴스나인을 임시로 진행하는 모습이 방송되고 있다. 




혜란은 기석과 통화를 하며 인터넷 반응도 폭팔적이고, 실시간 시청률도 엄청 높다는 소식을 듣게된다. 




한편.. 방송국에서는 뉴스진행을 하는 지원을 보며 확실히 활기가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오대웅.. 

그리고,  장규석 국장은 땜빵인데도 당황하지 않고 곧잘 한다며 만족스러워한다. 




혜란은 미친듯이 밥을 먹고 있다. 태욱이 말려보지만 배가 고프다며 계속해서 밥을 밀어넣고 있는 혜란..

그러다가 화장실로 달려가 방금 먹은 것들을 다 토해낸다. 그런 혜란을 태욱이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태욱 : "차라리 그냥 울어. 엄마야. 하나밖에 없는 네 엄마. 누구 눈치볼 필요도 없고, 참을 필요도 없어. 그냥 그렇게 보내드리는 거야.."




태욱은 혜란을 위로하지만.. 혜란은 무덤덤한 표정으로 태욱을 바라보며 말을한다.


혜란 : "셔츠... 많이 구겨졌네. 갈아입구 와. 상중이니까 깃은 노멀하게 미디움으로 해. 타이가 블랙이니까 손수건은 그레이 계열이 좋겠다"


태욱 : "혜란아, 고혜란"


혜란 : " 왜울어? 운다고 뭐가 달라지는데? 장국장이 팀원들 데리고 올꺼야. 그때 정식으로 인사시킬께. 당신에 집안이 대대로 대법관을

역임한거 격떨어지지 않는 선에서 슬쩍 어필하고..나는 당신이 약자의 편에선 국선이라고 거둘꺼야. 참, 당신 검사출싱이였다는 것도 빼먹지마.

능력 없어서 국선으로 돈다고 오해할 수 있어. 면도 깔끔하게 하구 와"


태욱 : "그래. 이래야 고혜란이지. 고혜란은 끝까지 고혜란이라는거 그걸 내가 깜박했다"


태욱은 등을 돌리고 가버리고..혜란은 은주에게 연락을 한다.




장례식장을 찾은 은주.

"우리가 그냥 친구야? 네가 어떻게 살았는지 내가 다 아는데"..라고 말하며 혜란을 위로해 준다.




혜란 : "은주야.. 나 너한테 뭐 부탁 하나 해도 되니?"


은주 : "뭔데?"


혜란 : "네 남편.. 내가 좀 만나도 되니?"






#방송국


방송국으로 출근한 혜란은 국장을 찾아가서 캐빈리를 데려왔음을 얘기하고, 국장은 좋아하면서 스튜디오로 향한다. 




스튜디오에 있는 캐빈을 보며 국장은 혜란에게 엄지척을 해보이고는 오늘 뉴스나인 앵커는 한지원에서 고혜란으로 바꾸라고 지시한다.






#대기실


은주에게 질문지를 전하러 대기실로 간 혜란.

문을 열고 들어가니 은주는 자리를 비운 상태이고, 재영(캐빈)이 옷을갈아 입고 있다.




혜란은 재영(캐빈)에게 크게 어려울 것 없고, 자연스럽게 대화하듯이 말하고 시선은 자길 보면 된다는 말을 해준다.

그때 재영(캐빈)이 혜란에게 가까이 다가와 "이렇게요?" 라고 말하며 혜란의 얼굴 바로 앞까지 다가온다. 

혜란은 애써 태연한척 하며 질문지 내용 잘 체크해 두라며 방송은 장난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 말에 재영(캐빈)은 여전히 혜란에게 시선을 고정한채 "장난으로 온거 아닌데요 나는.." 라고 대답하고 혜란은 당황하며 밖으로 나간다.






#스튜디오


CNN도 못한걸 우리가 해냈다며 좋아하는 장규석 국장


(속닥속닥 : 국장이 핸폰으로 사진 찍는 장면이 은근 좀 웃겼어여 ㅋ ㅋ ㅋ ㅋ )




우승의 소감을 묻는 혜란, 그리고 이어지는 재영(캐빈)의 대답은..





재영(캐빈) : "잘봤니? 그게 나야. 어때, 이래도 내가 별볼일 없는 놈이야?"


혜란은 당황하며 무슨말씀이신지..라고 묻자.. "그동안 절 무시했던 사람들한테 그렇게 말하고 싶던데요" 라고 웃으며 대답한다. 


이어지는 혜란의 질문...


혜란 : 캐빈리씨의 다음 목표는 뭔지 궁금해 지는데요?


재영(캐빈) : 고혜란씨요


또다시 당황하는 혜란..


재영(캐빈)은 다시 웃으며 "고혜란씨 처럼 자신의 자리에서 최고가 되는 것. 그게 제 최종 목표고, 그렇게 될겁니다" 라고 대답한다. 




재영(캐빈)은 지금 유일한 꿈은 아내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라는 말을 하고, 그런 재영(캐빈)을 보며 은주는 눈시울이 붉어진다.

지원은 은주에게 선수로서도, 남자로서도 멋진 분이라는 말을한다.


(속닥속닥 : 이때부터 캐빈을 보는 지원 눈빛이 심상치가 않은 것 같았어여 ㅋ ㅋ ;;;;)




뉴스가 끝나고 회의실에 모여있다.


장규석 국장은 휴먼프로그램에 첫번째 게스트로 캐빈리씨를 모시고 싶다는 제안을 하고 캐빈이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자

고혜란 앵커가 직접 진행을 맡아준다면 어떻겠냐고 한다.

그러자 재영(캐빈)은 그렇다면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겠다고 대답하고, 장규석 국장은 좋아한다.






#국장실



혜란 : "캐빈 리로 제 능력 확인시켜드렸잖아요. 왜 갑자기 말씀이 바뀌신 겁니까?"





국장 : "분당 최고 시청률이 19%야. 뉴스에서 19%면 체감 시청률 50%, 거기다 휴먼까지 하면 독점이라고 우리가!! 
그걸 너 하나 싫다고 뻔히 놓쳐? 거기다 캐빈리가 자네 아니면 안된대잖아. 책임지고 팔로우 해서 역시 고혜란이다, 이름값 제대로 해봐. 
뉴스나인은 한지원이한테 맡기고"

결국.. 뉴스나인 앵커자리는 한지원에게 넘어간다.





#혜란의 집

혜란은 남편 태욱에게 계속 전화를 하지만 태욱은 받지 않는다.

그러다가 재영(캐빈)의 전화가 걸려오는데 캐빈은 혜란에게 휴먼다큐 정말 해도 되겠냐고, 재미있을 것 같다는 말을 하고,

은주가 전화를 이어 받으며 그 다큐 진행을 맡아달라는 말을 한다.

그러면서 캐빈, 은주가 나누는 사랑의 속삭임이 전화기를 통해 혜란에게 전달된다. 






재영(캐빈)은 여러 광고에 출연하면서 승승장구 한다. 






#방송국


혜란이 창밖을 내려다 보고 서있는데 지원이 혜란 옆으로 다가온다.





지원 : "그여자는 뭔복이래요? 캐빈 리 와이프 말이예요. 선배님하고 여고 동창이었다면서요"


혜란 : "누가 그래?"


지원 : "서은주씨가 그러던데요? 두분이 학창시절에 완전 단짝이었다구.. 선배랑 달리 자기는 머리가 나빠서 대학도 못가고 엄마가 하던

밥집 도와주다 시련당한 아마골퍼랑 눈맞아 도미..거기서 또 몇 년 빌딩 청소해가며 남편 뒷바라지하다 한방에 인생역전했다던데요?

지금은 대한민국 여자들이 제일 부러워하는 여자가 됐구요"


혜란 : "대한민국 여자들이 젤 부러워 한다구?"


지원 : "모르셨어요? 지금 인터넷이고 어디고 아줌마들 모이는 사이트마다 캐빈 리 얘기뿐이예요. 능력있지, 핫하지, 돈많지, 잘생겼지,

심지어 유머감각도 있고 섹시하기까지 하고.. 선배나 나나 좋은대학 나와 몇천대일 경쟁률 뚫고 입사하면 뭐해요..

죽어라 고생해두 겨우 앵커.. 그것도 몇 년 하면 밀려나는 판에..."


혜란 : "얘!! 한지원!!"


지원 : "선배님 들으라구 하는소리 아니구요. 저라구 뭐.. 얼마나 오래 뉴스나인 자리 지킬 수 있겠어요, 안그래요??"


(속닥속닥 : 캐빈이랑 은주가 어떻게 만나서 결혼까지 했는지 궁금했는데 이 장면에서 궁금증이 풀렸네요~)






#촬영장



휴먼다큐 때문에 재영(캐빈)과 은주의 화보촬영에 찾아간 혜란

재영(캐빈)과 은주의 다정한 모습을 보면서 예전 자신과 재영이 사랑하던 시절을 떠올린다.






#교도소



태욱은 변호를 맡은 외국인 노동자를 만나고 돌아가는 길에 어떤 재소자와 부딪치게 된다. 

그리고 그 재소자는 걸어가는 태욱의 뒷모습을 한참 바라본다.





그리고.. 방으로 돌아온 재소자는 노트를 꺼내는데... 그 노트에는 혜란과 태욱의 결혼식 기사가 스크랩 되어 있다. 

이 재소자는 하명우.. 어떤 비밀을 갖고 있는 듯한 인물로 보인다.






#방송국 편집실



혜란의 후배 곽기석이 편집을 하고 있고, 편집하는 화면을 바라보고 있는 혜란

혜란이 편집실을 나가자 기석은 편집실 문을 닫고 다른 영상을 재생하는데..

그 영상에는 우연하게 찍힌 혜란과 재영(캐빈)의 모습이 보이고... 기석은 해드폰을 쓰고 영상속 둘의 대화를 듣는다. 






#회의실


지원은 우연히 회의실에 혼자 있는 재영(캐빈)을 보고는 음료수를 가지고 들어온다.





지원 : "어머, 혼자 계셨네요. 전 국장님도 같이 계시는줄 알았는데"


캐빈 : "고혜란씨 부르러 간다고 조금전에 나갔는데요"


지원 : "그러셨구나"


(속닥속닥 : 캐빈 혼자있는거 봤으면서 이러고 있네여~~ 왠욜 ㅋㅋㅋ)





캐빈 : "혹시 얼마전에 뉴스나인 임시앵커 맡으셨던분 아니세요?"


지원 : "기억해 주시니 영광이네요, 한지원입니다"


캐빈 : "반갑습니다. 캐빈이라고 합니다"


......


캐빈 : "이렇게 대단하신 분이 음료수 심부름도 직접 하세요?"


지원 : "아니요, 특별한 분한테만요"


(속닥속닥 : 지원이 엄청나게 끼발산 해주는 장면이네요 ㅋ ㅋ ㅋ )





국장과 혜란과 기자가 회의실로 들어온다. 


함께 있는 캐빈과 지원을 보며 혜란은 마치..'오호라~ 이건 뭐지?' 또는 '오호~ 요것 봐라~' 이런 표정의 묘한 웃음을 지으며 

회의실 밖으로 나가는 지원을 바라본다. 






#카페


빵을 사고 있는 태욱과 직원 기찬. 그 옆에는 은주가 있는데 기찬이 은주를 보고는 캐빈 리 와이프라고 태욱에게 말한다. 

혜란과 통화를 하는 은주, 그리고 그 통화 내용을 듣고 있는 태욱.

통화 내용은 혜란에게 캐빈을 집까지 데려다 달라고 부탁하는 것!!






#방송국


혜란은 은주와 전화를 끊고 머리가 아픈듯 손가락으로 머리를 누르다가..  아까 회의실 있던 캐빈과 지원을 떠올린다.

그리고는 지원이 있는 사무실로 들어가서 후배 곽기석과 통화를 하는데.. 통화 내용은 오늘 컨디션이 안좋으니 캐빈을 집까지 데려다 줄 수

있냐는 부탁!! 그 통화내용을 듣고 있는 듯한 지원..


(속닥속닥 : 혜란이 지원에게 뭔가 미끼를 던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잠시 후 혜란은 후배 곽기석에게 지원이 캐빈을 데려다 주었다는 연락을 받는다.






#차 안


한적한 곳에 주차된 차 안에서는 캐빈과 지원이 키스를 하고 있고, 누군가가 사진을 찍고 있다.






#혜란의 집


비슷한 시각... 혜란은 누군가 보낸 메세지를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보고있다.






#방송국


다음 날..  국장실에서는 한바탕 난리가 났다.

어젯 밤 캐빈과 지원의 모습이 찍힌 사진이 장규석 국장에게 전달되었고, 국장은 9시 앵커한테 이미지가 생명인지 모르냐며 노발대발한다. 




출처가 어디냐고 묻는 지원에게 국장은 입다물라며 소리를 지르고, 이 사진이 내손에 들어올 정도면 이미 다른데도 다 돌았단 뜻이라고 한다.

그리고는 대웅에게 고혜란이 어디있냐고 묻는다.  병가라고 대답하자..."당장 가서 데리고 와, 아니 모시고 와!!" 라며 지시한다.






#주차장


차안에 혜란과 윤송이 기자가 함께 앉아있다.


윤송이 기자 : "자기 나한테 빚 한번 졌다~"


혜란은 "차 바꿀때 됐지?" 라고 하며 윤송이 기자에게 연주회 팜플렛을 주는데 그 안에는 봉투가 들어있다. 


혜란 : "기동력이 좋아야 좋은건수 안놓치지"


"명심하죠~ 고혜란 앵커님" 라고 말하는 윤송이 기자와 혜란은 마주보고 웃는다.  그리고, 혜란은 차에서 내려 걸어간다.






#방송국




캐빈과 무슨 사이냐고 묻는 지원에게 아무사이 아니라고 대답하는 혜란.


지원 : "그걸 믿으라고요?"


혜란 : "믿는 게 좋을 거야. 안 그럼 네가 곤란하게 될 테니까. 설마 인터넷에서 그 사진을 보고 싶은 건 아니겠지. 그러면 이 업계에서 완전 퇴출일 텐데"


지원 : "선배 짓이었군요, 그쵸?"


혜란 : "그러게.. 왜 그런 짓을 했어, 조심했어야지.. 남의 남편은 함부로 건드리는게 아니야, 지원아"


(속닥속닥 : 혜란이 잘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남의 남편을 자신의 욕심만 생각하며 유혹한 지원이 한방 먹는 모습이 통쾌했어요 ^^ ㅋ ㅋ ㅋ )






#취조실



형사(기준) : "단순한 출연자와 진행자 말고, 친구 남편 말고, 다른 시간에 다른 이유로 만난적 없는지 묻고 있는 겁니다."


혜란 : "......"


형사(기준) : "대답하기 곤란하십니까?"


혜란 : "아니요.. 그럴리가요, 그런거 없습니다."


형사(기준) : "없다는 말은..?"


혜란 : "단순히 출연자와 진행자, 그리고 친구의 남편, 그게 전부라는 뜻이예요"


시간이 다 되어 간다며 그만 일어나도 되겠냐는 혜란에게 형사 기준은 사진 한장이 더 있다며 딱 5분만 더 달라고 한다.




혜란에게 브로치 사진을 한장 보여주면서 사고차량 안에서 발견되었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브로치 사진 옆에 혜란이 그 브로치를 착용하고 있던 사진을 나란히 놓아둔다. 


형사(기준) : "사고당일 뉴스에 하고 나오신거랑 같은 물건으로 보이는데.. 맞습니까?"


혜란 : "......"


형사(기준) : "고혜란씨 브로치 맞는 것 같은데 맞습니까?"


혜란 : "......"


형사(기준) : "그 브로치가 왜 사고차량 안에 있었는지 설명해 주실 수 있습니까?"




혜란은.. 캐빈과 자신이 키스하던 어떤 날의 기억을 떠올린다..






형사(기준) : "고혜란씨!!"


혜란 :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형사(기준) : "기억이 안나서 대답을 못하겠다는 뜻입니까..아니면 알고 있는데두 대답을 안하겠다는 뜻입니까"


혜란 : "대답..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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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 2회 끝~~!!! 금요일엔 미스티 5회가 하네요~ ㅋㅋㅋ 

전 이제 2회 보고 있으니,,,, 부지런히 속도내서 달려봐야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설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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