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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7일 9시15분(한국시간) 잉글리쉬 FA컵 8강

스완지와 토트넘의 대결이 있었다.

경기는 토트넘의 3:0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 스완지vs토트넘, 선발 명단


스완지: 노르드펠트 - 바틀리, 모슨, 반 더 호른

          - 올손, 기성용, 캐롤, 노튼 - 클루카스, 아브라함, 다이어


토트넘: 포름 - 데이비스, 베르통언, 산체스, 트리피어 

          - 시소코, 다이어 - 라멜라, 에릭센, 모우라 - 손흥민



명실상부한 한국 축구의 아이콘 기성용(29, 스완지 시티)과 

손흥민(25, 토트넘 홋스퍼)이 모두 선발출전하면서 

코리안더비가 성사되었다.

그리고 손흥민, 기성용 모두 풀타임 경기를 소화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2골, 에릭 라멜라가 1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원톱으로 나와 팀승리에 힘을 보탰다. 

토트넘은 2시즌 연속 FA컵 준결승에 올랐다. 


전반 11분 첫 골은 에릭센의 중거리슛이었다.







(사진출처 : BBC SPORT)



22분 손흥민은 2선에서 오는 로빙패스를 

절묘한 트래핑으로 잘 잡은 후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을 때렸다. 

공은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부심이 깃발을 들었다. 

오프사이드라고 판정했다. 비디어 판독(VAR)에 들어갔다.

정말 아슬아슬했고, 어떤 판정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았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정말 환상적인 골장면이 될 뻔했으나

안타깝게도 오프사이드 선언은 바뀌지 않았다. 


전반 45분 토트넘의 추가골은 라멜라였다.

골키퍼가 꼼짝하지 못한 골이었다.


후반 16분 토트넘은 쐐기골을 넣었다. 에릭센이었다.

오늘 에릭센은 2골로 펄펄 날았다.


그대로 경기는 마무리되었다.

코리안 더비에서 손흥민과 기성용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으나 두 선수 모두 풀타임 경기를 소화하면서

승리를 위해 열심히 뛰었다.

자랑스러운 한국의 프리미어리거들이었다.


토트넘은 오늘 8강전을 승리하고 FA컵 준결승에 오르면서 

우승트로피에 한걸음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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