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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호이 방문일자 : 2018년 4월 3일 화요일
벚꽃이 막 피어나기 시작하던 4월 초에 친한 동생, 언니랑 소월길에 있는 레호이에 다녀왔습니다.
경리단길, 소월길에 유명한 베트남 식당이라 예전부터 레호이 이름은 알고 있었는데요,
직접 가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같이 갔던 언니가 베트남 여행을 자주 다니는데
한국에 있는 베트남 식당 중에서 레호이가 맛있다고 하여 기대를 가지고 갔었답니다^^
저희가 먹었던 음식 소개해드릴게요 ꈍ◡ꈍ
※레호이 가는 길※
레호이는 녹사평역 2번 출구로 나와서 가시면 됩니다.
분홍색 선으로 그려놓은 길이 저희가 걸어간 길이예요~
노란색 3층 건물, 여기가 바로 소월길에 있는 레호이예요~
이 건물이 드라마 공항가는길에 나왔던 건물이라고 하네요.
건물 옆쪽에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1층에는 대부분 2인용 테이블이어서 저희는 위층으로 배정받을 줄 알았는데
1층으로 배정받아서 조금 아쉬웠답니다.
딱 점심시간대라서 사람이 많아서 그랬나 봐요~
2인용 테이블에 의자를 하나 더 놓고 앉아서 좀 좁았어요 ㅠ_ㅠ
레호이 영업시간입니다.
레호이 메뉴판 1
레호이 메뉴판 2
음식은 데려간 언니가 알아서 다 주문을 했어요^^
이 날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껌가, 포보, 반미, 분짜 입니다.
베트남 음식은 쌀국수 외에는 처음이라 이름이 다 생소했어요 ꈍㅅꈍ
그럼 차례로 음식 보실게용~~
껌가 (Com ga)입니다. 가격은 12,000원이에요.
양념을 한 닭고기를 숯불에 구워서 밥 위에 얹은 베트남식 덮밥입니다.
닭고기의 양념이 입에 딱 맞았고요, 은근하게 나는 숯불향이 좋았답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
포보 (Pho po)입니다. 가격은 12,000원이에요.
소고기 쌀국수인데요, 제가 평소에 먹어본 숙주가 가득 들어간 쌀국수와는 다르게
파를 가득 넣은 쌀국수였습니다. 하노이식 쌀국수라고 하네요.
국물에서 고기 냄새가 나지 않고 파를 넣은 국물도 시원해서 맛있었지만,
그래도 저는 숙주를 가득 넣은 쌀국수가 더 맛있는 것 같아용^^
반미 (Banh mi)입니다. 레호이의 반미는 2가지 종류예요.
돼지고기 반미, 새우 반미 이렇게 있는데요 저희는 돼지고기 반미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돼지고기 반미는 6,500원, 새우 반미는 7,500원입니다.
반미는 베트남식 바게트 샌드위치라고 하는데요,
이 날 먹었던 음식 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돼지고기를 숯불에 구워서 채소, 계란후라이와 함께 바게트에
넣었는데요 맛이 정말 끝내주더란 말이죠~~ ^^
알고 보내 레호이가 반미 맛집이래요~ 역시!!
분짜 (Bun cha)입니다. 가격은 12,000원이에요.
각종 채소와 구운 돼지고기, 쌀국수를 새콤달콤한 소스에 비벼 먹는
베트남식 비빔국수인데요, 맨 아래 쌀국수와 양념이 있었습니다.
언니 말로는 쌀국수가 따로 나오는 식당도 많은데, 언니가 먹어본 곳 중에서
레호이의 분짜가 3위안에 든다네요 ㅋ ㅋ ㅋ ㅋ
언니가 분짜에 대해 설명해 주고, 동생이 열심히 비비고 있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었어요 ㅋ ㅋ ㅋ ~~
베트남 음식에 대해 잘 아는 언니가 설명해 주니까
먹는 재미가 더해졌답니다~~ ꈍ◡ꈍ
동생이 컵에 따르고 있는 맥주는 사이공 맥주예요 ^^
사이공 맥주 가격은 한 병에 6,000원입니다.
음식이 다 나와서 항공샷 남겨보고요,
껌가는 이미 많이 먹었네요^^;;;;
오픈이 12시인데 그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있어서 자리가 가득 찼었어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서 사람들이 나갔길래 내부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저희가 앉은 바로 옆에 있던 테이블이에요~
1층은 테이블 사이의 간격이 좁은 편이어서 조금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음식이 맛있어서 그런 불편쯤은 패스할 수 있었습니다.
위층은 어떨지 궁금해지는데요, 다음에 올 때는 4명이서 와봐야겠어요^^
레호이
주소 : 서울 용산구 소월로38가길 5 1층
전화 : 070-4242-0426
발렛파킹,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런치 12:00~15:00 (마지막 주문 14:3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디너 17:00~22:00 (마지막 주문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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