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폐경의 호르몬 치료, 건강관리

※강의제목 : 난소 저반응군(난소기능저하)의 임신 성공 전략

제가 시험관을 진행하고 있는 마리아플러스의 이재은 선생님의 강의를 직접 듣고 정리한 내용입니다.

내용이 많아 한두번에 올리지 않고 여러파트로 나눠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조기 폐경(Primary ovarian insufficiency)

▶조기 폐경 여성에서의 호르몬 치료

1. 나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

■ 골다공증 및 심혈관계 질환 예방

  (폐경 연령이 1년씩 낮아질수록 심혈관 질환 상대 위험도가 1.03씩 증가한다.)

■ 임신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FSH, LH 수치를 낮추어서 난포 성장의 가능성을 높인다.)

■조기 폐경의 호르몬 치료는 크리멘이나 프로기노바와 같은 호르몬 약을 쓴다.

2. 조기 폐경 여성의 건강관리

■ 칼슘과 비타민 D 섭취

■ 적절한 체중부하 운동

■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

3. 호르몬 약을 복용하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질까?

■정상적으로 폐경이 된 여성이 호르몬 치료를 받을 경우에는 (평균 만51세 정도 이후..)

유방암 위험이 약간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어서, 매 년 유방암 검사 및 추적 관찰을 병행하면서

호르몬 치료를 진행한다.

하지만 30~40대에 조기폐경이 된 경우.. 원래는 내 몸에 여성호르몬이 있어야 할 나이인지라..

외부에서 공급해 주는 것으로 유방암의 위험이 높아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보고가 있다고 함.

4. 호르몬 치료의 목적

■ FSH, LH, 수치를 낮추어서 정상화시킨다.

■ 따라서 난포 성장 가능성이 높아진다.

■ FSH 수치가 20 이하이면 난포가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 FSH 수치가 25 이상이면 난포가 성장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 FSH 수치가 40 이상이면 난포가 성장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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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만 45세의 여성, 생리주기는 블규칙, 난임 기간은 4년, 난임의 원인은 고령, 극심한 난소기능저하 (AMH 0.02, FSH 30.3)

■2017년 5월 22일

호르몬 검사 결과 : FSH  30.3  /  LH  23.6  /  E2  54.0

초음파 검사 결과 : 난포 성장 없음

■2017년 5월 29일~ 2017년 6월 25일

호르몬제(크리멘) 복용 후 휴식

■2017년 6월 30일 (생리 3일째)

호르몬 검사 결과 : FSH  15.1  / LH  12.3  / E2 204.2

초음파 검사 결과 : 우측 난소 난포 성장 관찰

■2017년 7월 3일 (생리 6일째)

자연주기 시험관 아기 시술로 성숙 난자 1개 채취

최상급 배아 냉동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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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조기 폐경의 새로운 치료법

IVA (In vitro activation)

■ 조기 폐경 여성들을 대상으로 일본에서 시잘된 새로운 치료 방법이다.

■ 아직은 연구 단계이며, 미래에 유망한 치료 방법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있다.

조기폐경 여성의 난소 조직을 복강경으로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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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 조직을 잘게 자른 후에 특정 화학물질로 activation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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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화된 난소 조직을 복강경 수술을 통해 나팔관 근처에 심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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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배란 유도 시험관 아기 시술 시도

활성화된 조직을 나팔관 근처에 심어주는 이유는 혈액순환이 잘 되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실제로 이 방법으로 시험관 진행을 하여 난포가 자랐고, 건강한 아이가 태어났다고 한다.

아직은 연구단계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진행은 되지 않는다고 한다. 

앞으로 더 개발되어 난소기능 저하인 사람에게 좋은 소식이 들리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