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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부모님과 함께 원미산에 다녀왔어요~

원미산은 진달래꽃이 예쁘기로 유명한 곳인데요, 그래서 봄이 되면 진달래꽃 축제가 열리곤 한답니다.

2018년도 원미산 진달래꽃 축제는 4월 14일 토요일, 4월 15일 일요일,, 이렇게 이틀간 진행되는데요

며칠전에 원미산에 다녀온 친구 말이 이미 진달래꽃이 활짝 펴있다는거예요~

그 얘기를 들으니 꽃을 좋아하시는 엄마가 생각나서 어제 부모님과 함께 다녀왔답니다.

현재 원미산 진달래꽃의 모습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사진 투척합니다^^

사진을 찍은 날짜는 2018년 4월 10일 화요일입니당^^




이 날 엄마가 병원에 가시는 날이여서 아침일찍 만났다가 원미산으로 향했어요~

부천 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원미산으로 가는 길에도 벚꽃이 한창이었답니다.

요즘이 피크인 것 같아요^^


주차는 부천 운동장이나 그 앞에 있는 부천 운동장 부설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부천 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은 주차비가 그리 비싸진 않았어요.

1일 최대요금이 6,000원이라고 하네요~


지하철을 타고 오실경우에는 7호선 부천종합 운동장역 하차, 2번 출구로 나오셔서 조금만 걸어오시면 됩니다.





지나가다가 하트 머리띠 사서 엄마 머리에 씌워드렸어요~ 이럴 때 아니면 언제 이런 깜찍한 머리띠 해보시겠어요~

처음엔 싫다고 하시다가 막상 머리띠 하시고 나서는 집에 갈때까지 안벗으시더라구요^^





주차장에서 조금 걸어가다 보니 원미산 입구가 나왔어요.

진달래 꽃동산이라는 팻말이 보이는 곳..여기서부터 축제장 시작입니다.





축제 기간이 아니었지만 진달래꽃이 활짝 피었다는 소문이 퍼졌는지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어마어마했어요.





입구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사람들이 줄을 쭉~ 서있는 곳이 나오는데요, 바로 이 포토존이랍니다.

김소월님의 시 진달래꽃이 적혀 있구요, 그 주변을 엄청난 진달래꽃이 둘러싸고 있어요. 

부모님 인증샷 찍어 드리고 싶어서 그냥 가려고 하시는 엄마 꼬셔서 기다렸다가 찍었답니다. 





감사하게도 하늘까지 파래서 꽃이 더 예뻐보였던 날이예요. 이 날 오후부터는 강풍주의보 문자가 올 정도로

바람이 엄청나게 불었지만 오전엔 날씨가 따뜻하고 바람도 적당히 불어주었답니다. 

부모님과 오전에 구경하고 점심먹고 집에 가는 길에 바람이 세게 불기 시작해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원미산의 좋은 점을 꼽으라면 봄을 대표하는 꽃들을 모두 볼 수 있다는 거예요

벚꽃, 진달래, 개나리 모두 한데 어우러져 피어 있으니 어찌나 예쁘던지요~  2015년도에 신랑이랑 원미산에

진달래 보러 온적이 있는데 그때도 벚꽃보러 다른 곳 갈 필요없겠다란 얘기를 했었던 것 같네요 ㅋㅋㅋ





오전엔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가 어린이집에서도 소풍을 와서 아이들이 정말 많았어요 ㅋㅋㅋ

벚꽃 아래에 돗자리를 펴고 여유롭게 소풍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평화로워 보입니다^^





더 위로 올라갈수록 뷰가 좋겠지만 저랑 부모님은 조금만 가다가 다시 내려왔어요~

엄마가 병원에 다녀오신 날이라 무리를 하시면 안된다고 해서요~ 하지만 이정도로도 충분히 예쁜 구경 하고 왔답니다.

진달래, 벚꽃, 개나리를 함께 즐기고 싶으신 분은 시간이 되신다면 원미산으로 지금 가보세요~~

축제 기간에 가실 분들을 위해 그때까지 꽃들이 잘 피어었으면 좋겠습니다^^


원미산의 모습 영상으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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