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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기술이 많이 발달해서 계절에 관계없이 먹을 수 있는 과일이나 채소가 꽤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제철 음식에 사람들의 관심이 높은 것은 제철에 나는 음식을 먹었을 때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올봄은 유난히 미세먼지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원래 계절이 바뀔 때쯤에는 면역력이 조금씩 떨어지기 쉬운데

미세먼지까지 크게 한몫 더하고 있는 요즘.. 평소보다 훨씬 더 피곤하고, 심지어는 몸이 아파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철음식을 먹으면 그것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지요? 미세먼지를 막을 순 없으니 음식이라도 조금 신경써서

면역력을 조금이라도 높여보기 위해 봄 제철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1. 냉이 (제철 : 3월~4월)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쌉쌀한 맛이 입맛을 돋구는 냉이는 자칫 입맛을 잃기 쉬운 봄철에 입맛을 되찾아주는 고마운 채소입니다. 

된장이나 고추장에 버무려서 먹으면 최고지요!!


냉이는 채소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칼슘과 철분 등 무기질 함량이 풍부하여 소화 기관이 약하고

몸이 허약한 사람, 생리불순하거나 출혈 환자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2. 달래 (제철 : 3월~4월)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봄나물로 알싸한 매운맛이 봄의 미각을 자극하는데요. 이른 봄부터 들이나 논길 등에

자라는 달래는 새콤달콤하게 무쳐먹거나, 된장찌개에 넣어 먹으면 봄 향기가 물씬 풍기는 향긋한 봄 요리가 됩니다.

전을 좋아하는 저는 달래를 넣은 달래전이 제일 맛있더라구용~


달래는 비타민과 무기질, 칼슘이 풍부해서 육류 요리 시 같이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를 볼 수 있구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하기 때문에 식욕 부진이나 춘곤증에 좋고, 무기질과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 있어

빈혈을 없애주고 간장 작용을 도와주며 동맥경화를 예방해준답니다.






3. 두릅 (제철: 4월~5월)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봄 두릅은 금, 가을 두릅은 은’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봄의 절정인 오월 전후에 채취하는 두릅의 맛과 영양은 뛰어나지요. 


두릅나무의 껍질은 민간에서 오래전부터 당뇨병에 쓰여 왔는데 실제로 동물실험 결과 혈당 강하 및 혈중 지질 저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당뇨병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혈당조절과 혈중 지질의 관리가 동시에 필요한데

식품으로서는 두릅이 이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는 셈입니다.

저희 아빠가 당뇨가 있으신데 두릅 많이 드시라고 말씀드려야겠네요~


또한 두릅 뿌리는 고혈압 환자의 혈압 강하에도 효능이 있고, 두릅 특유의 향기는 식욕을 절로 증진시키며 위 기능이

좋지 못한 사람, 두통이 심한 사람들이 섭취하면 좋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단백질이 많고, 비타민 A, C와 섬유소질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에 좋고, 입맛이 없을 때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상큼하고 향긋한 봄의 맛을 느낄 수 있지요~






4. 더덕 (제철 : 1월~4월)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인삼의 사촌쯤 되는 더덕, 향과 맛으로 입맛을 회복시켜주는 건강음식 입니다.

또한 식이섬유소와 무기질이 풍부하여 건강에 이로운 식재료랍니다.

고추장양념에 더덕을 버무려서 구워먹으면 맛있더라구요~


더덕의 음식 궁합은 검은깨, 고추장이고요, 더덕의 진액과 쓴맛은 사포틴이라는 물질의 특징인데

사포닌은 인삼의 성분으로 혈액순환과 정력증강의 효과를 갖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또한, 사포닌 성분은 원기회복 이외에도 가래 해소에 효과가 있답니다. 






5. 취나물 (제철 : 3월~5월)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전국의 산에서 자행하는 산채로 맛과 향이 뛰어나 널리 사랑받는 취나물은 나물로 볶아 먹거나 즙을 내어 먹기도 합니다. 

들깨와 궁합이 잘 맞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이예요~ 또 취나물은 칼륨의 함량이 많은 알카리성 식품으로

체내의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도록 도와준답니다.






6. 씀바귀 (제철 : 3월~4월)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시골, 들판, 논두렁 어디에서도 흔히 볼 수 있으며, 지역마다 쓴귀물, 싸랑부리, 쓴나물, 싸랭이라고 불리웁니다.

또한 씀바귀는 고채라고도 부르는데, 잎과 뿌리에 있는 하얀 즙이 맛이 쓰다고 해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씀바귀는 배즙과 음식궁합이 맞고, 섬유소질이 풍부하고 열량이 적어 비만인 사람이 섭취하기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 단양으로 놀러 갔을 때 친구 중에 한 명이 주저앉아서 열심히 씀바귀를 캐더라구요 ㅋㅋㅋㅋ

가지고 들어와서 깨끗하게 씻더니  고추장 양념에 버물버물해서 주었는데요, 첫 맛은 씁쓸했는데 먹을수록

끌리는 맛이었어요~ 결국 한접시를 깨끗하게 비웠지요. 씁쓸한 그 맛이 식욕을 돋궈주는 씀바귀, 매력적인 채소랍니다.






7. 딸기 (제철 : 1월~5월)


(이미지 출처 : pixabay)


빛깔도 예쁘고, 새콤달콤한 맛의 딸기는 말이 필요없는 과일이죠!!

봄이되면 딸기를 재료로한 음료도 나오고, 케이크 음식 등도 많이 나옵니다.

딸기가 들어간 음료나 케이크는 웬만해선 맛있지요? 

봄을 대표하는 과일중에 으뜸은 딸기라고 말해도 과언은 아닐 듯 합니다.



(이미지 출처 : pixabay)


딸기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며, 딸기속의 일라직산은 암세포의 APOPTOSIS를 유발하여

암세포 억제에 도움이 되고, 거기다가 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하니 많이많이 먹어둬야 할 것 같아용~






8. 바지락 (제철 : 2월~4월)


(이미지 출처 : pixabay)


바지락 하면 어떤 음식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전 바지락 칼국수가 가장 먼저 떠올라요~

바지락을 넣으면 국물 맛도 좋고 영양도 더해져서 일석이조랍니다.  된장찌개에 넣어도 궁합이 좋지요. 

바지락은 빈혈에 효과적인 철을 함유하고 있는데 철은 혈액 속의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성분의 하나고

빈혈을 예방해준답니다.






9. 쭈꾸미 (제철 : 3월~5월)



축제 포스팅을 하다보면 봄에 쭈꾸미 축제가 꽤 많더라구요. 그만큼 봄에 먹으면 좋은 해산물 중에 하나가 쭈꾸미인가봅니다.

저 사진속에 쭈꾸미는 얼마전에 친구 신랑이 직접 잡아온건데요,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니 어찌나 맛있던지요!!

눈 깜짝할 사이에 흡입했답니다.



(이미지 출처 : pixabay)


쭈꾸미는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하고, DHA 등의 불포화 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효과가 있어요. 또한, 저칼로리이면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다이어트에도 좋답니다. 






10. 키조개 (제철: 4월~5월)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키조개는 저에겐 조금 생소한데요~ 가끔 조개찜을 먹을때 나왔던 커다란 조개가 키조개더라구요.

키조개를 가정에서 요리해 먹을 때는 주로 찌개나 국에 넣어 먹는다고 하는데요, 장볼때 키조개 한번 데려와봐야겠습니다.

조갯살을 다져서 올려놓고 여러가지 재료를 함께 얹은 후 에 마지막으로 치즈를 확~~ 올려서 구워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키조개는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치를 떨어뜨리는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콜레스테롤저하에 도움을 준답니다.






11. 소라 (제철 : 3월~5월)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이 좋은 소라는 입맛이 없을 때 입맛을 돌아오게 해준답니다. 

소라는 회, 구이, 초무침 등으로 많이 섭취하는데 두부와 함께 섭취하면 소라에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고 두부에 부족한

아연, 엽산 등의 무기질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어요. 소라는 열랑이 적고 저지방으로 다이어트에도 좋답니다.






12. 미더덕 (제철 : 4월)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미더덕 하면 오도독 하고 씹히는 재미있는 식감이 특징입니다.

전 해물찜이나 해물탕을 먹을 때 미더덕을 다 골라먹어요~~ 제 친구들은 미더덕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아서

제가 다 먹을 수 있답니다. 미더덕을 유난히 좋아하는 저보고 특이하다고 하지만 매력적인 식감은 정말 끝내주지요~

그 대신 바로 먹으면 안에 들어있던 뜨거운 국물이 팡~ 터질수가 있어서 건져놓고 살짝 식힌 다음에 첫 번째 씹을 때는

살짝 씹어서 국물을 빼고 그 다음 맛나게 먹으면 됩니다. 콩나물을 잔뜩 넣어서 미더덕찜을 해먹어도 맛있어요!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미더덕에는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가 들어 있으며 EPA는 동맥경화, 고혈압, 뇌출혈의 예방에 효과가 있고,

DHA는 학습기능 향상, 혈중 콜레스테롤 함량 저하, 항암작용, 노화 억제 등에 효과가 큽니다.

노화를 억제해 준다니 더 열심히 먹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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