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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고의 클럽팀을 가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4강전, 준결승전에 돌입한다. 

이번 시즌 우승은 리버풀(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과 

AS로마(이탈리아 세리아A),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바이에른 뮌헨(독일 분데스리가)의 대결로 압축됐다. 

세계축구를 주름잡고 있는 유럽 4개 명문 리그에서 

각 한 팀씩 사이좋게 4강에 올랐다.

홈 어웨이 방식으로  

리버풀과 AS로마는 25일(이하 한국시간) 1차전(리버풀 홈),

5월 3일 2차전(로마 홈)을 갖는다.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는 26일(뮌헨 홈) 1차전, 

5월 2일 2차전(마드리드 홈)을 치른다.






리버풀과 로마는 25일(한국시간, 내일) 오전 3시45분 

영국 머지사이드주 리버풀 앤필드에서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을 시작으로 별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리버풀과 로마는 '언더독'들 간의 맞대결이다. 

리버풀은 8강에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이며 

우승후보였던 맨체스터 시티를 만났지만, 

2연승을 거두며 4강에 안착했다.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 것은 

지난 2007-2008시즌 이후 무려 10년 만이다.


리버풀이 10년의 한을 풀었다면, 로마는 34년의 한을 풀었다. 

1983-1984시즌 이후 무려 34년 만에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로마는 8강 1차전에서 우승후보 바르셀로나에 1-4로 완패하며

이번에도 탈락확정이라고 모든 이들이 예측했지만,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극적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리버풀-로마의 키플레이어는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다. 

지난 시즌까지 로마에서 활약했던 살라는

2017-2018시즌을 앞두고 리버풀로 이적했다.

그래서 살라더비로 불리기도 한다.

AS로마에는 에딘 제코가 있다.

올시즌 살라는 대단한 경기력을 뽐내고 있지만,

제코 역시 풍부한 경험과 큰 경기에서 한 방을 터뜨릴 수 있는 

능력을 분명히 갖고 있는 선수임에는 틀림없다.

양 팀의 승부는 두 공격수 살라와 제코의 발끝에 달려 있다고 보인다.


그리고 미리보는 결승전이나 다름 없는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이 26일 새벽(한국시각) 벌어진다.


레알에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챔스 DNA'가 존재한다. 

최근 5시즌 동안 결승에만 3번 진출해 3번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뮌헨은 하인케스 감독의 매직을 다시 한번 기대하고 있다.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최고의 빅매치가 이제 곧 시작된다.


과연 1차전의 승자는 누가될 것인가?

별들의 전쟁이 벌어지는 내일과 모레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놓칠 수 없는 한판 승부가 벌어진다.

(사진출처 :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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