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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롱포롱 잡화점 방문일자 : 2019년 3월 30일 토요일


지난 3월 마지막 토요일, 친구들과 또 망리단길에 다녀왔다.

망리단길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는 소품샵이 많다는 거~

이번에 인상깊었던 소품샵은 포롱포롱 잡화점이다.


주소 : 서울 마포구 망원동399-3 세림빌딩201호

시간 : 화~금 14:00~19:30 / 토 14:00~20:00 / 일, 월 휴무

건물 2층에 있는지라 아무 생각 없이 앞만 보면서 가다 보면 못 보고 지나칠 수도 있다.

조금만 시선을 위로하면 보임 ㅎㅎㅎㅎㅎ




건물 입구로 들어가서 계단을 올라가면 요렇게 예쁜 표지판이 있다.




입구로 들어가서 보이는 전체 모습




예쁜 찻잔들이 놓여져 있는 테이블









찻잔 사이에 있던 튤립.. 조화인데도 너무 예뻤다.

예전에 나오던 조화들는 좀 없어보였는데..요즘은 조화 퀄리티가 좋다.




이 튤립 내 책상에 가져다놓고 싶어서 혹시 팔지 않나 살펴봤지만

아쉽게도 이 꽃은 전시용~ 판매는 하지 않았당.




평소에 자주 가던 소품샵은 문구 위주인데 포롱포롱 잡화점은 그릇, 주방용품 위주의 소품샵이다.

그릇에 별 관심 없는 사람은 흥미를 못 느낄 수도 있겠으나 그릇에 관심 있는 나 같은 사람은

한번 들어가면 쉽게 나오질 못할 것이다. ㅎㅎㅎㅎ





창가에 있던 저 스탠드.. 어릴때 부모님 방에서 봤던 것 같은 그런 스탠드같다.




도라에몽!!




어릴 때 푹 빠져있던 키티도 있고~ 저 옆에 여자아이는 이름이 뭐더라??




페코짱이랑 포코짱

저 스누피 자명종 시계는 아주 어릴 때 쓰던 거랑 비슷하다.

아마도 저 시계... 알람 소리가 엄청나게 클거다~ㅎㅎㅎㅎ

따르르르르릉~~~~~!!!!!




사토짱, 사토쿄짱~ 저 개구리 이름은 뭐지?

사토짱이랑 사토쿄짜은 일본 약국 캐릭터라고 함...

약국 캐릭터가 왤케 귀여움? ^^




티스푼, 포크, 나이프등도 있는데 나무로 된 것들도 좋지만

앤티크한 느낌의 티스푼이 더 눈에 들어왔다.

특히, 저기저기 쪼그만 집개가 마음에 쏙~ 

사고 싶었지만 특별히 쓸곳이 없을 것 같아서 일단은 패스했다.




포롱포롱 잡화점의 매력은 빈티지한 그릇이 많다는 거~

이 컵 앞에 서있으니 정신을 차리기가 힘들었다.

다 가져오고 싶은 마음에 ㅎㅎㅎㅎ

빈티지 그릇의 매력이란...










미니마우스가 그려진 컵, 쪼그만 꽃이 그려져 있는 컵

파란색 컵은 그냥 보기에도 청량한 느낌이다. 

미지근한 물을 따라 마셔도 시원할 것 같은??!!




크~ 이거 정말 예뻐서 사고 싶었지만 집에 컵이 너무 많은지라..

아쉬운 마음에 손에 들고 사진만 찍었다.

집에 있는 컵을 싹~ 정리하고 새로 다 바꾸고싶다.






내 친구는 요런 스탈의 그릇을 좋아해서 이 앞에서 놀더라..

내 취향은 아님 ㅎㅎㅎㅎㅎ




일본 영화에서 밥 먹는 장면이 너무 좋아보여서 한때 일본 그릇에 관심을 가진적이 있었다.

숟가락은 쓰지 않고 밥그릇을 들고 젓가락으로 밥을 떠먹고 

국물은 손으로 들고 후르륵 마시는~~ 




티팟세트.. 너무너무 갖고 싶어서 어떤 걸 살까 지금도 고민하고 있지만

예쁜 건 가격이 너무 쎄서... 사기가 어렵다.

다이소 티팟세트를..사야할까? ㅎㅎㅎㅎ









플란다스의 개 그림이 그려져 있는 접시!!

네로, 파트라슈, 아로아.. 완전 반갑다.

애가 아이가 있다면 이 접시 사서 여기에 음식을 주고 싶당~~




특별하거나 화려하지 않은데도 깔끔한게 눈에 쏙 들어오던 조명




촛대 은근 괜찮다.

저 금색은 재떨이인가? 아니겠지? ㅎㅎㅎㅎ




벚꽃 젓가락 받침대 사 와서 잘 쓰고 있음^^




어릴 때 보던 보온병 같다 ㅎㅎㅎㅎ

가족끼리 놀러 갈 때 엄마가 가져오셨던 그 보온병~

흐흣~ 추억 돋는다.




귀걸이도 판매하는데 내 취향의 귀걸이는 없었다.

귀걸이까지 내 취향이었으면 구경하는데 시간이 더 걸릴 뻔.. ㅎㅎ;;;;




마지막까지 나의 발길을 잡았던 스티커와 엽서...

빈티지 그릇만큼이나 치명적이다 ㅎㅎㅎㅎㅎ

집에 사놓은 것이 너무 많아서 이날은 마음속에 찜만 해놓고 왔다.

저 아이스크림 엽서 찜!!




맨 왼쪽에 꽃그림 그려져 있는 엽서 찜!!




가운데 스티커랑 우표모양 스티커 찜!!


소박하고 따스한 감성의 소품이 가득한 포롱포롱 잡화점~ 

집에있는 그릇 싹~ 정리하고 남편 데리고 들러야겠다.

빈티지한 느낌의 그릇을 원한다면 망원동 소품샵 포롱포롱 잡화점으로 고고고!!


[망리단길 소품샵] 토이카페 "비바쌀롱(vivasa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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