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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걱정과 불안 속에서 지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나 역시도.. 2주째 집 밖으로 나가지 않고 있어서 비타민D 열심히 챙겨 먹으면서 버티는 중..

생각지도 못하게 집순력이 엄청나게 상승하고 있다 ㅋㅇㅋ

난 백수라서 집 밖으로 안 나가면 그만이지만..

출퇴근 시간에 사람이 많아도 너무너무 많은 지하철을 매일 타야 하는 남편 때문에, 또 나이 많으신 시부모님, 친정 부모님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웬만하면 나가지 마시라고 신신당부.. 마스크까지 구하기 힘든지라 걱정이 배가 된다 ㅠ^ㅠ

이렇게 불안과 걱정을 한가득 주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인지라.. 이에 대한 말들이 정말 분분하다.

여기저기서 말하는 내용이 조금씩 달라서 생각도 왔다 갔다....

평소에 내 스스로가 귀 얇다는 생각은 못 해봤는데... 요즘엔 완전 팔랑귀가 돼버린 것 같다.

그래서 그냥.. 여기저기서 조금씩 봤던 것들 중 신뢰가 가는 내용을 정리해 보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경로

엄지의 제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오해와 진실에서 감염경로에 대한 내용이 나와서 정리해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공기를 통해 전염될까?

나도 이 얘기를 많이 들었다. 처음에 알고 있기로는 공기를 통해서는 전염이 안 된다고 했는데..

언제부턴가 여기저기서 공기를 통해서도 전염된다는 말이 들려서 괜스레 불안해지기도 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대기로 전파나 확산되지 않는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주 감염경로는 침방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비말로 튀었을 때 그걸 통해서지 공기를 지나간다고 해서 감염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불특정 다수의 인원이 감염되는 이유는 뭘까?



우리가 기침이나 재채기 할때 침방울이 무려 6m~8m까지 날아가는데 멀리 날아가기 쉬운 작은 입자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고 나면 침방울에 바이러스가 섞여서 약 10분가량 지속되는데 손이나 마스크로 입을 막지 않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계속하게 되면 수많은 사람들이 그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는 것이다.


제발... 마스크 좀 합시다. 요즘은 마스크 안 하고 기침하는 사람은 이기적인 거 아닌가..?

남편한테 들어보니 출퇴근 시간 사람이 많은 지하철 안에서도 마스크를 안하고 있는 사람이 종종 있다고 하더라..

진짜 어이 없음 ;;;;;







마스크는 재사용 해도 될까?

마스크가 깨끗한 상태라면 반복 사용 가능한지에 대한 것도 엄지의 제왕에서 방송되었다.



배한호 한방내과 전문의는 마스크는 1회만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겉으로는 깨끗하게 보일지 몰라도 이 마스크를 쓰고 한 시간 정도만 있어보면 마스크 안이 습기로 축축해진다.

이렇게 되면 오히려 마스크 안이 세균의 온상이 되어버릴 수 있다는 것.. 마스크는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고 1회용으로 쓰는 것을 권장한다고 했다.



하지만.. 요즘은 마스크 구하기가 힘든데.. 어떻게 1회용으로 쓸까 ㅠ^ㅠ

1회용으로 쓰면 좋은 거는 알지만.. 결제하면 취소되고, 또 결제하면 취소되는걸..

홈쇼핑에서 마스크 판매한다는 소식을 들으면 새벽에라도 알람 맞춰놓고 주문을 시도했으나 늘 주문 실패..







어떤 마스크를 써야 할까??

마스크를 구매할때는 꼭 KF마크로 인증받은 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



무조건 수치가 높은 것에 좋을까?

그렇지는 않다. 보통 KF80 수치의 마스크를 쓰게되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하면서 일상 생활 하는데 크게 무리가 없다.



94나 99의 마스크를 쓰게되면 미세먼지나 바이러스는 차단이 될 수 있지만 실제로 대화를 한다거나 움직인다거나 숨이 차는 경향이 생길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엄지의 제왕 방송 캡처)


지금부터는 마스크 재사용에, 마스크는 어떤 걸 써야 할까에 대한  홍혜걸 박사의 의견을 보자.


마스크에 대한 주의사항 세 가지

첫째, 꼭 비싼 걸 쓸 필요 없다.

값싸고 숨쉬기 편한 KF 80 짜리도 충분하다.

비말감염 시 튀어나오는 침방울과 양과 속도를 줄인다.

몇 번이고 강조하지만 바이러스입자 자체보다 침방울을 거르는 게 중요하다.

KF 80은 2.5 마이크로미터 이하 초미세먼지의 80%를 거른다.

그러나 우한 코로나를 옮기는 침방울은 대부분 5 마이크로미터 이상의 크기다.

침방울은 대부분 걸러낼 수 있다는 뜻이다.

그래도 일부 마스크 틈으로 바이러스 입자가 새나갈 수 있지 않느냐고 묻는다.

하지만 그렇게 전달되는 바이러스 양은 대개 미미하다.

바이러스의 총량을 줄이면 감염은 일어나지 않는다.

침방울만 막아도 큰 의미가 있다.

(이 내용은 엄지의 제왕에서 나온 내용과 같은 의견이다.)







둘째, 한번 쓰고 버리지 마라.

어떤 사람들은 8시간이 유효기간이라 말하는데 넌센스다.

먼지 자욱한 작업장에서의 기준일 뿐이다.

더 중요한 것은 시판 중인 마스크는 대부분 미세먼지용이다.

우한 코로나 침방울을 타겟으로 제작된 게 아니다.

미세먼지용으론 마스크를 구기거나 하루 이틀 지나면

정전기 이용한 필터링이 약화돼 효과가 떨어진다.

그러나 침방울을 거르는 기능은 대부분 거뜬히 유지된다.

나는 모양의 훼손만 없다면 일주일 이상 사용해도 도움 된다고 믿는다.

지금처럼 마스크 구하기 힘들 때 굳이 새것으로 매일 갈아야 할 이유가 없다.

(마스크 재사용에 대한 의견은 엄지의 제왕 내용과 다르다.

개인적으로.. 난 이 의견을 믿고 싶다.

난 전문가가 아니라 어떤 것이 맞는다고 단정 지을 순 없겠지만...

마스크를 구하기가 콘서트 좌석을 예약하는 것 만큼이나 어려운 지금.. 

이 의견을 믿고 싶은 것이다.

하긴.. 안 믿으면 어쩔 거냐.

마스크를 맘대로 구하기도 힘든 지금인지라 선택의 여지가 없다.

어쨌든, 마스크를 안 쓰는 것보다는 쓰던 마스크라도 쓰는 것이 더 좋겠지?

하나 걸리는 건.. 엄지의 제왕에서 나온 습기 문제다.

만약, 마스크가 충분치 않아서 재사용을 하게 되면 습기 문제는 어떻게 하나ㅠ^ㅠ)



세째, 마스크는 실외보다 실내에서 엄격하게 써야한다.

야외에서 바깥공기를 통해 전염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사무실이나 엘리베이터, 자동차나 지하철 등 갇힌 공간에서 열심히 써야한다.

특히 대화도중 나의 말을 잘 전달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는 것은 넌센스다.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폐보다 상기도 점막에서 증식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기침뿐 아니라 말을 하면서 침방울이 튀어나오는 경우도 위험하기 때문이다.

답답하지만 가까운 거리에서 말을 할땐 마스크를 쓰고 하자.


코로나마이러스 감염경로, 마스크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았다.

어떤 것이 정답인지 알수는 없지만.. 어쨌든 열심히 마스크 쓰고, 개인위생 철저히 해서 이 시기를 다 같이 무사히 넘기기를..

확진자 더 이상 생기지 않기를.. 치료중인 분들도 얼른 완쾌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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