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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때가 때인지라.. 친구들과 잘 못 만나고 있어요.. ㅠ^ㅠ
집콕이 답답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했던 사진들을 하나씩 정리하면서 대리만족을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한남동에 있는 오지힐 카페에 다녀왔던 추억을 기록해보려고 해요.
한남동 예쁜 카페 오지힐
이태원역 3번 출구에서 오지힐까지 걸어갔는데요, 한 10분 정도 걸렸어요.
지도 보면서 갔는데 중간중간 특이한 건물이 꽤 있어서 걷는 내내 보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주소 :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11길 9-9 (한남동 657-32 1층)
▶전화 : 010-2059-4812
▶시간 : 평일 12:00~21:30/ 주말 11:00~21:30
▶라스트오더 : 21시
▶포장, 배달, 무선 인터넷 ok!!
*라스트오더가 끝난 21시부터는 마감청소를 시작합니다
오지힐은 호주집을 모티브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호주식 디저트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입니다.
예전엔 경리단길에 있었는데 한남동으로 옮긴거라는데요, 이태원에서 꽤 알려진 디저트 카페라고 합니다.
상큼한 오렌지색 간판에 있는 지도는 호주인 것 같아요.
마당에 나무도 많고, 간판이랑 같은 오렌지색 의가 있네요.
봄, 가을에는 야외에서 먹어도 괜찮겠지만 요즘처럼 더울 땐 힘들 것 같습니다.
옆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초록색 나무랑 의자의 색이 참 예쁘게 어울리죠?
의자는 좀 불편해 보이지만 ㅎ_ㅎ ㅋㅋㅋㅋ
들어가자마자 우리 모두 탄성을~~~
이걸 보려고 온 거죠 ㅋㅋㅋㅋ
원래는 친구 중 한 명이 오지힐 카페에 가보고 싶다고 해서 오게 된건데요, 이날 제일 신난 건 저였다죠(≧ᴗ≦)ノ
2층과 지하에 테이블에 있는데요, 자리 먼저 잡으려고 일단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저희는 평일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간 덕분에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주말에는 자리 잡기가 꽤 힘들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욤~
주문하러 내려가는데 어찌나 설레던지요~~~
저 케이크들을 보고 어찌 설레지 않을 수 있겠어요
바로 이 아이가 오지힐 대표 메뉴인 파블로바입니다.
비주얼 정말 끝내주죠??
머랭으로 만든 호주식 디저트인데요, 딱 보기엔 케이크 같은데 머랭으로 만든거라 은근히 호불호가 갈린다고 해요.
더블은 13,000원이고 트리플은 21,000원인데 다른 빵도 먹을거라 더블로 주문했어요.
이제 빵 하나하나 보여드릴게요~
샌드 앙버터
카야 파이
딸기 스콘
살구 스콘
얼그레이 스콘
당근 케이크
크럼블 치즈케이크
블루베리 치즈케이크... 이건 먹을까 말까 하다가 패스했는데 집에 와서도 후회했어요 ㅋㅋㅋ
꽤 맛있다고 소문이 났더라고요~
레몬 파운드, 래밍턴 브라우니
초코칩 퍼지 브라우니, 마늘빵
바나나 브래드
BLT 샌드위치
주문하고 물, 포크, 냅킨 등등.. 챙겨서 가시면 됩니다.
커피도 주문하고 2층으로 다시 고고~!!
저랑 친구들이 거의 첫 손님이어서 이렇게 편하게 앉을 수 있었어요.
다 먹고 나올 때쯤엔 사람이 꽉~~ 차더라고요.
사람 없으니 마음대로 사진 찍기 ㅋㅋㅋㅋㅋ
앞에 보이는 저 창문 있죠? 저기가 포토존인가봅니다.
나올 때 보니까 저 앞에서 사진 많이 찍더라고요~
저희는 창가 앞에서 파블로바 찍어 줬어요.
완전 인스타각( •◡-)✧˖° ♡
이날 파블로바 사진 올리니 반응이 좋았더랬죠~
항공샷도 찍어주고~~
혹시나 파블로바 쓰러질까봐 조심조심 들고 다녔어요(*>∇<)
다시 자리로 가져와서 찍고, 찍고, 또 찍고 ㅋㅋㅋㅋ
이리도 예쁜 아이를 어찌 안 찍을 수 있겠어욤✦‿✦
파블로바를 자르는데.. 너무 속상했어요
케이크가 순식간에 부서진 떡으로 변해버린 순간을 생생하게 동영상으로 남겨봤습니다.
위에도 썼지만 이게 머랭으로 만든 거라 푹.. 꺼지더라고요 ㅎ_ㅎ;;;;
너무너무 예뻤던 모습은 어디론가 없어지고.. o(TヘTo)
앙버터, 래밍턴 브라우니, 샌드위치도 주문했어요.
이 아이들도 독사진 하나씩 찍어줘야겠죠? ^^
래밍턴 브라우니
딸기와 초코의 조합이 역시나 맛있었어요.
사이좋게 나눠먹기~~
저 딸기는 열심히 칼질한 친구가 먹었어욤
앙버터는 평소에도 너무 좋아하는 거라 당연히 맛있게 먹었지요.
앙버터도 사이좋게 나눠 먹기~~~
이날 저와 친구들이 제일 맛있다고 꼽은 건 바로 이 샌드위치였답니다.
다음에 가면 이 샌드위치는 꼭 다시 먹을 거예요.
오지힐에 가게 된 건 사실 파블로바가 궁금해서였거든요.
저랑 친구 하나는 머랭을 좋아하는 편이라 파블로바 꽤 맛있게 먹었고요~
파블로바 먹어보고 싶다던 친구는 별로였대요.
머랭으로 만든 지 몰랐다고 ^^;;;;
머랭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별로일 수도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맛있었어요.
단, 아메리카노는 필수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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