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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동생이랑 오이도에서 점심으로 먹었던 칼국수집을 소개해 드릴게요.
오이도는 조개구이가 유명하던데 조개구이는 아니고요, 점심으로 먹었던 거라 칼국수를 먹었어요.
칼국수에 해물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 있어서 조개구이 먹은 것 못지않았답니다.
<오이도 정동진>
주소 : 경기 시흥시 오이도로 151-1
전화번호 : 031-497-0895
영업시간 : 매일 00:00~24:00
해물칼국수 : 12,000원
해물파전 : 15,000원
*단체석, 주차, 발렛파킹, 포장, 예약,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오이도 칼국수집 정동진이 보입니다.
규모는 꽤 큰 것 같고요, 발렛파킹을 해주셔서 편하더라고요.
우리는 2층으로~!!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어요.
창가 자리가 좋은데 테이블이 거의 차 있어서 그냥 안쪽으로 자리를 잡았답니다.
꽤 넓은 편이라 자리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창가에 앉느냐 못 앉느냐가 문제일 뿐..
해물칼국수 3인분 주문했고요, 칼국수만 먹기엔 살짝 아쉬워서 해물파전도 1개 주문했어요.
칼국수가 나오기 전에 양념이 올려진 보리밥이 나와요.
보리밥에 이 무생채를 넣어서 비벼 먹는 거예요.
보리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무생채를 넣어서 그런가 희한하게 보리밥 비빔밥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칼국수에 같이 먹을 김치.
많이 익히지 않은.. 칼국수에 곁들여 먹기에 딱 적당한 겉절이었어요.
전 칼국수에는 너무 익은 김치보다는 싱싱한 겉절이가 더 맛있더라고요.
파전 찍어 먹는 간장.
식당에서 주는 간장은 많이 짜지도 않고, 살짝 달달한 맛도 나더라고요.
해물파전이 먼저 나왔습니다.
두툼하죠??
전 이날 이곳이 처음이 아니어서 해물파전 맛있는 걸 이미 알고 있었지요(≧ᴗ≦)
엄마랑 동생도 맛있다고 해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드디어 주인공 해물칼국수가 나왔는데요.. 해물 좀 보세요.
예전에 여기 왔을 때는 그냥 칼국수만 먹어봤었거든요.
해물이 이렇게 많이 들어가 있는 걸 알았더라면 남편이랑 왔을 때도 해물칼국수 먹을 걸 그랬어요.
봐도 봐도 감동스럽더라고요.
해물칼국수 몇 번 먹어봤지만 해물이 이렇게나 가득 들어가 있는 건 처음 봤어요.
엄마, 동생, 저 각자 열심히 사진 찍어서 인스타에도 올리고~ 남편한테도 보내서 자랑도 하고ヽ(*>∇<)ノ
해물 큰 거는 직원분이 먹기 좋게 다 까주셨어요~~
굴 알맹이 통통한 거 보이시죠?
먹으면서 아빠 생각도 나고, 남편 생각도 나고~
다음엔 온 식구 다 같이 오기로 했는데..
상황이 얼른 좋아져서 다시 마음대로 돌아다녀도 되는 일상이 와줬으면 좋겠어요.
면발도 쫄깃쫄깃~~
신나게 먹은 흔적들.. 껍데기도 찍어봤어요.
칼국수 사진보다 이 사진이 반응이 더 좋았더랬죠 ^◡^
양이 너무 많아서 파전은 다 못 먹고 포장해서 왔어요.
셋이서 가면 해물칼국수 2개에 해물파전 1개 이렇게 주문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
이상~~
내돈내산 오이도에서 맛있는 해물칼국수 먹은 후기였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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