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 고추바사삭, 굽네 바게트볼 꿀조합 후기

우리나라에는 치킨 브랜드가 참 많죠?

어떤 치킨을 제일 좋아하시나요?

저는 고추바사삭, 뿌링글, 허니콤보 이게 제일 맛있더라고요.

지난 주말에 굽네 고추바사삭을 주문하면서 바게트볼도 주문해봤는데요~

둘의 조합이 너무 맛있어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토요일이라 뭔가 맛있는 걸 먹고 싶었는데 외식 하기도 좀 그렇고 해서 치킨을 주문했어요.

굽네 치킨 박스가 귀욤귀욤 하네요~~

저희 동네 굽네치킨은 코카콜라를 줘서 좋더라고요.

다른 지역도 그런가요?? 

저 봉투에 들어있는 게 바게트볼이예요.

원래는 고추 바사삭 주문할 때 웨지감자를 같이 주문하곤 했는데요, 이날은 바게트볼이 눈에 띄어서 주문해봤습니다.

굽네 고추바사삭 가격은 16,000원

굽네 바게트볼 가격은 1개가 3,000원이고, 2개에 5,000원이에요.

치킨 박스 개봉하는 순간~~

두근두근,,, 설레는 순간이죠!!

딱~ 여는 순간 좋은 냄새가 확~ 나잖아요(≧ᴗ≦)

고추 바사삭 주문하면 마블링 소스 1개, 고블링 소스 1개가 같이 와요.

그런데 저는 고블링 소스 보다는 마블링 소스가 훨씬 더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항상 마블링 소스 2개로 달라고 요청합니당^^

치킨을 주문하면 다리 2개는 남편이 다 먹어요~

남편이 뻑뻑살을 정말 싫어하거든요. 전 뻑뻑살도 잘 먹고요

우리 남편 복 받았죠? ㅋㅋㅋㅋㅋㅋ

제가 굽네치킨을 자주 먹게 된 이유는 밀가루 줄이기를 실천할 때부터였어요.

몸이 안 좋아서 한약을 지어먹었는데 한의사 선생님이 치킨이 정 먹고 싶으면 굽네치킨을 먹으라고 하셨거든요.

그리고 작년에 피티 받을 때도 피티 선생님이 치킨이 먹고 싶으면 굽네치킨으로 먹으라고 추천해 주셨어요.

아무래도 밀가루 옷을 입혀서 튀긴 게 아니고 닭 자체를 구운 거라 그런 것 같아요.

굽네 중에서도 고추바사삭이 제일 맛있어서 아예 정착을 했답니다.

이번에 처음 먹어본 굽네 바게트볼이예요.

이 안에 리얼 크림치즈가 듬뿍 들어있더라고요.

와..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남편이 크림치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반응이 어떨까 했는데 느끼하지 않다면서 잘 먹더라고요

고추바사삭이랑 완전 꿀조합입니다.

반 잘라서 남편이랑 저랑 냠냠냠(๑╹ڡ╹๑) 

1개만 주문한 걸 엄청 후회했더랬죠~

다음엔 2개 주문해서 1인 1바게트볼 해야겠습니다.

송송 박혀있는 청량고추조각 보이시죠?

치킨의 느끼함을 싹~ 잡아줍니다.

고추바사삭은 구운 거라 기름기가 많지 않고 담백해서 아주 마음에 들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마블링 소스를 찍어 먹어야 제맛이죠~

이 소스 정말 맛있어요!!

치킨 먹고 조금 있다가 남편이 복숭아를 가져왔어요.

방금 치킨 먹고 또 과일 먹고 ㅋㅋㅋㅋ

요즘 맛있는 걸 너무 많이 먹어서 점점 뚱땡이 부부가 되어가고 있네요.

먹는 거 후기 말고 운동, 다이어트 후기를 쓰는 날이 와야 할 텐데요 ^^;;;;

그래도, 맛있게 먹었으니 잘한 걸로~~!!

그럼, 치킨이랑 바게트볼 후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내맘대로 리뷰 다른 글★

종로 익선동 샤브샤브 맛집 다다익선

오이도 칼국수 맛집 '정동진' 해물이 가득해요 :)

[연남동 브런치]채광이 좋았던..햇빛 맛집 디에이프릴(the april)

[낙산공원 맛집] 퓨전일식 '이화 오하나(ohana)'

나혼자산다 충재 카페, 낙산공원 카페 <개뿔>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