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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바오컵(EFL컵) 준결승이 어제 오늘 진행되었다.


어제(1. 10.) 맨체스터시티와 브리스톨시티(2부)의 첫 준결승이 치러졌다.

맨시티는 여전히 최강임을 뽑냈고, 

브리스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승리한 것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분명히 보여줬다.


맨시티는 선제골을 위해 전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왔으나,

브리스톨의 수비는 견고하여 맨시티도 뚫을 수 없었다.

오히려 전반 42분 맨시티의 패스가 차단당하며 시작된 역습상황에서

브리스톨시티의 공격을 막기 위해 맨시티의 스톤스가 태클하면서 페널트킥이 주어졌다.

키커로 나선 브리스톨의 보비드리가 페널트킥을 성공시키며 

오히려 브리스톨이 1:0으로 이기면서 전반을 마무리했다.

맨시티는 역시 강팀이었으니, 후반 10분 더 브라위너의 동정골, 

교체해 들어온 아구에로가 역전골까지 만들어 내면서 맨시티의 2:1 승리로 끝이났다.


브리스톨의 수비는 견고했고, 맨시티도 고전했던 일전이었다.

브리스톨은 2부리그로 볼 수 없을 정도의 경기력을 뽐내며 준결승에 오를만한 전력임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도 인정할 정도였으니 말이 필요 없을 듯 하다.

1차전에서 맨시티의 홈에서 주전 대부분을 내세우며 승리를 다짐했지만 일방적인 경기가 되지 않았고, 

2차전은 브리스톨의 홈에서 벌어지기에 어떤 결과가 나온다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맨시티와 브리스톨의 2차전이 더 기대가 되며, 정말 재밌는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오늘(1.11.) 아스널과 첼시의 준결승이 벌어졌다.

아스널은 이 경기를 위해 fa컵에 대서 2군을 내세우면서 준비했엇고,

첼시도 요즘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으나 무승부가 많아 승리를 다짐하며 게임에 임했을 것이다.

첼시의 홈에서 진행된 오늘 경기는

일진일퇴의 물러서지 않는 경기가 진행되었지만, 결국 골은 터지지 않았다. 

경기는 0:0으로 마무리 되었다. 

아스널이나 첼시 모두 기회가 있었으나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그러나 만족한 팀은 아스널이었다. 

원정경기에서 지지 않았고, 골도 없었기 때문에 아스널이 조금 더 유리한 상황이기 때문일 것이다. 

경기가 끝난 후 영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스널의 뱅거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면서 만족을 표했다고 한다.


아스널은 무관을 피하기 위해 EFL컵 우승이 꼭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보이는데,

홈에서 아스널이 첼시를 이길 수 있을지 어떤 전술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하지만, 외질, 산체스 등 이적문제로 시끄러운 가운데 

벵거 감독의 거취에 대해서도 여기저기 빨간불이 켜지고 있는 상황이라

아스널이 편안하지 않은 상황에서 힘을 낼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듯 하다.


이제 다음 준결승 2차전은 2주일 뒤에 치러진다.

 

1월 24일(수) 맨체스터 시티 VS 브리스톨 시티

1월 25일(목)  아스널 VS 첼시

경기가 준비되어 있다.


2차전이 더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이다.

과연 브리스톨이 맨체스터시티에 일격을 가할 수 있을지

아스널과 첼시 중 누가 승리할 것인지

2주일 후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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