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해내다~~!! 연속골 그리고 MOM

손흥민이 그 어려운 걸 해냅니다.

손흥민도 기록을 의식하고 있었고, 골을 기록하고 난 뒤 골 세레머니의 시작에 손을 활짝 펴면서 

홈경기 5연속골임을 나타냈습니다.

토트넘에서 저메인 데포만이 기록하고 있던 홈경기 5연속골에 성공하는 순간입니다.

또한 손흥민은 다음 토트넘 홈경기에서 최초의 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순간입니다.

오늘 2:30(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경기 토트넘 VS 에버턴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손흥민은 선발출천해서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최근 물이 오른 손흥민은 오늘 경기에서도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취했고, 

오늘 경기의 Man of the Match 에 선정되었습니다.

비록 해리 케인이 2골을 기록하면서 오늘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케인에게 경기의 최고 평점 9.5를 주었으나

손흥민은 1골 1도움를 기록하고, 오늘 경기 내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공격을 주도하였기에 

평점은 해리 케인에 비해 아주 조금 낮은 9.2를 기록했으나 

프리미어리그가 직접 뽑은  오늘 경기의 Man of the  Match 를 손흥민에게 수여했습니다.

그리고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최고의 평점을 부여했다고 합니다.

또한 오늘 1골을 기록하면서 토트넘 홈경기 연속골 기록을 5경기로 늘리며 

저메인 데포만이 가지고 있던 기록(2004년)과 동률을 이루었습니다.

토트넘 선수로서 14년만에 나타난 특별한 기록이라고 합니다.

이제 2월 1일로 예정되어 있는 멘체스터 유나이트티드를 상대로 홈경기 기록을 6경기로 늘러 

토트넘 구단의 새역사를 장식할 수 있는 기회를 갖추었습니다.

다음 홈경기 상대가 맨유라는 점이 쉽지 않겠지만, 

현재 토트넘의 상승세 분위기라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손흥민이라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토트넘의 경기는 손흥민이 오늘 전반 26분 오리에의 슈팅 같은 패스를 밀어넣으며 골을 기록하였고, 

후반 3분 환상적인 터닝 동작 이후 드리블로 수비수를 따돌렸고, 그리고 슈팅 같은 패스로 해리 케인의 골을 도왔습니다.

후반 14분 해리 케인의 칩슛으로 3번째골, 후반 36분 에릭센의 추가골로 토트넘의 4:0 승리가 확정되었습니다.

손흥민은 오늘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2017-2018시즌 프리미어리그 8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손흥민의 물오른 경기력이 반갑기도 하지만, 

기복없는 경기력으로 감독의 인정을 받고 있다는 점,

골을 기록하지 못하는 경기에서도 특별한 움직임으로 인정받고 있는 점,

특히 최근 풀타임을 계속 소화하고 있으나 지쳐보이지 않아 

체력적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가 된 것으로 보이는 점을 고려할 때

손흥민의 기록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2017-2018시즌 손흥민은 지난 시즌보다 발전했고, 앞으로도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오늘 경기가 끝난 후 영국언론에서는 손흥민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계속해서 기록을 써나갈 수 있길 

기복없는 경기력, 안정적인 경기력을 계속해서 보여주면서 

유럽에서 탑 클래스 선수로서 어디에서나 인정받을 수 있길 기대합니다.

오늘의 경기 MOM 손흥민입니다.

(사진=토트넘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