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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모식당 104회, 홍제동 문화촌 골목 편 네 번째 방송 포스팅입니다.

먼저 이번 포스팅에서는 홍제동 팥칼국수 방송 내용을 올려드려요.

 

 

그동안 백선생님은 팥 전문점이면 팥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며 여러 방법을 알려 주셨는데요, 사장님은 여전히 비법을 가르쳐 달라고 ^^;;;;

 

 

 

어쨌든, 마지막 날이 왔고, 백선생님은 다시 팥칼국숫집으로 갑니다.

 

 

 

팥은 어떻게 하기로 했냐고 백선생님이 물어보니 국산 팥으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팥칼국수 사장님은 백선생님이 알려준 방법이 아니라 기존 조리 방식을 고수하겠다고 하셨어요.

 

 

 

사장님은 국산 팥으로 바꾸니까 맛있긴 한데 비싸다고  하시네요.

 

 

 

저번 방송에서 백선생님이 원가 계산을 해주셨는데..

 

 

 

옹심이도 만들기 힘들다고 사서 쓰기로 했다고....

 

 

 

백선생님 오기 전에는 스테인리스 주걱을 사용하셨거든요.

 

 

 

백선생님이 아까는 스테인리스 주걱을 쓰더니~ 라고 말씀하시니까.. 사장님 반응 ㅋㅋㅋㅋ

사장님은 습관이 참 무서운 것 같다고 하시네요. 저도 습관을 잘 못 고치긴 해요~~

 

 

 

백선생님은 이대로 하다가는 세 달 안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갈 확률이 80%라고 .....ㅠ^ㅠ

 

 

 

그랬더니 팥칼국수 사장님이 내기를 하자고 하시네요.

3개월 동안 안 바뀌면 뭐 줄 거냐면서^^;;;;

 

 

 

백선생님이 팥 베이스 만드는 데 걸리는 2시간 외에는 뭘 하냐고 질문하셨어요.

 

 

 

 

 

 

 

 

사장님의 대답.. 김치도 담그고 강된장도 하고 설거지도 해야 되고..

 

 

 

백선생님은 핑계가 너무 많다고 하셨어요.

 

 

 

사장님이 계속 20kg 만들었다고 하셔서 백선생님이 20kg면 며칠 분량이냐고 물어보셨어요.

20kg 하면 3,4일? 한 5일 정도 쓴다고 하시네요.

 

 

 

옹심이를 한꺼번에 만들고 5일 동안 놀겠다는 거냐고 백선생님이 그러시니까 팥칼국수 사장님은 여러사람이 옹심이를 만드니까 크기가 일정치 않다고 할머니들한테 맡겨볼까 한다는 말씀을...

 

 

 

백선생님은 팥죽이 묽다고 하십니다.

 

 

 

사장님은 또 비법을 가르쳐 달라고 하시네요^^;;;;

 

 

 

 

 

 

 

 

백선생님이 자칭 팥 전문가  김성주 씨를 소환했어요~

 

 

 

팥죽을 먹어본 김성주 씨는 쓴맛은 없어졌지만 옹심이는 여전히 아쉽다고 합니다.

 

 

 

김성주 씨는 옹심이가 풀 같다며 손이 가지 않는다고 해요.

 

 

 

백선생님 의견처럼 김성주 씨도 팥죽이 묽다고 합니다.

 

 

 

백선생님도 그렇고 저번에 김성주 씨도 팥죽이 묽은 부분에 대해 계속 말씀을 드렸지만 사장님은 계속된 것 같다며 중간에 물을 더 넣으셨어요.

김성주 씨가 물을 자꾸 넣으시는 사장님을 보며 안타깝다고 말씀드립니다.

저도 팥죽이 묽으면 별로 맛이 없을 것 같긴 하네요.. ㅠ^ㅠ

 

 

 

 

 

 

 

 

알고 보니 사장님의 어머님께 배우신 방법이라 계속 못 바꾸고 그대로 하신 것 같네요.

 

 

 

사장님도 어머님 시대에는 무조건 많이 먹는 게 최고라서 많이 먹기 위해 묽게 하셨다는 걸 알고 계시네요.

 

 

 

이제는 주식이 아닌 별비로 팥죽을 먹기 때문에 진한 맛의 팥죽을 선호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시대에 따라 입맛도 변하는 게 맞긴 하지요.

 

 

 

그런데 사장님은... 물을 많이 넣은 부분에 대한 얘기는 안 하시고 찹쌀을 너무 많이 넣은 것 같다고 하십니다 ㅠ^ㅠ

 

 

 

백선생님이 물 많이 넣었다고 하는데 자꾸 찹쌀 얘기한다고 한 마디 하셨어요 ㅋㅋㅋ

 

 

 

어쨌든, 국산 팥 교체만으로도 맛이 발전되었어요. 백선생님이 한 그릇당 원가는 약 490원 증가된 거라고 다시 한번 설명해 주십니다.

 

 

 

계속 가만히 계시던 팥칼국수 사장님 남편분께서 한마디 하시네요..^^;;;

5천 원이 딱 맞다고...

 

 

 

 

 

 

 

 

백종원 선생님이 사장님께 하시는 말씀을 들으니 진심으로 안타까워하시는 마음이 느껴졌어요.

" 골목식당은 계단을 밟아 올라가는 거예요. 장사 안되고 손님 없는 가게가 갑자기 손님이 많아져서 돈을 버는 가게로 만들어 주는 게 아니라 손님이 많아져서 나한테 뭔가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그 기회를 가지고 그다음 단계로 발전할 수 있는 그 단계를 밟는 거예요"

 

 

 

백선생님이 먼저 나가시고 김성주 씨가 사장님께 이런 말씀을 드렸는데요 여기서도 김성주 씨가 진심으로 말하는 게 느껴졌어요.

 

 

 

백대표님, 김성주 씨의 진심 어린 마음이 꼭 사장님께 전해져서 앞으로 잘 되시길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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