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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포스팅에서 양념재료를 제대로 보관하는 방법을 알아봤는데요, 양념 재료를 잘 보관했다 하더라도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을 지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양념장 유통기한을 제대로 알아보도록 하려고 합니다.

알토란 식재료 백서에 원승식 셰프님이 알려주신 내용을 정리해 볼게요~


올바른 양념 재료 사용 기간 알아보기



백설탕, 구운소금 유통기한


보통 백설탕과 구운소금 같은 경우에는 제조 일자만 표기되어 있고, 유통기한은 표기되어 있지 않아요.

왜냐하면 소금과 설탕같은 경우 수분기가 거의 없고,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순수한 물질이기 때문에 유통기한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황설탕, 흑설탕, 조미 소금 유통기한


황설탕, 흑설탕, 조미 소금처럼 간수가 덜 빠진 소금은 개봉하지 않았다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개봉 후에는 3~5년 정도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유통기한 날짜가 지났어도 개봉을 안 했다면 변질되지 않은 경우에는 사용해도 된다고 합니다.



꿀 유통기한


꿀은 고농축의 순수한 물질이기 때문에 장기간 보관하면 섭취가 가능합니다.



고추장, 된장, 간장, 액젓 유통기한



집에서 담근 장은 잘 보관할 경우 오랫동안 묵혀 먹으면 정말 좋은 장이 된다고 해요.



하지만, 시판 고추장, 된장, 간장, 액젓은 용기에 보면 품질유지기한이 기재되어 있을 거예요.


※유통기한 : 상품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는 기한을 말한다.

※품질유지기한 : 적힌 날짜까지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지만 그 기간이 지나도 변질이 되지 않았을 경우 섭취해도 큰 문제는 없다



품질유지기한이 지났더라도 개봉을 안 했을 때 변질이 없다면 먹어도 문제가 없다고 해요.

시판 고추장, 된장, 간장, 액젓 외에 품질유지기한이 있는 또 다른 제품에는 당류, 밀가루 등이 있습니다.

항상 유통기한만 신경 썼는데 앞으로는 품질유지기한을 꼭 확인해야겠네요~



식용유, 참기름, 들기름 유통기한


명절 때 식용유, 참기름, 들기름 등 선물로 많이 받잖아요~

기름류의 유통기한은 잘 알고 계시나요? 전 별로 신경을 안 썼던 것 같아요.


보통 기름은 빛, 열, 공기를 피하면 장기 보관이 가능하죠.

개봉하지 않은 상태라면 유통기한이 지났어도 참기름은 1~2년, 식용유는 5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들기름은 산패 위험률이 높기 때문에 유통기한 내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 다른 양념들도 보통 보관만 잘 하하면 유통기한이 2~3년 지났어도 사용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개봉 후에는 되도록이면 빨리 섭취하시는 것이 좋겠죠!!



마지막으로 허정원 한의사 선생님이 말씀해 주신 것 정리하면서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양념 재료가 오염되거나 변질돼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그냥 먹게 되는 경우가 꽤 많다고 해요.



일반적으로 상한 음식을 먹게 되면 바로 뱉게 되잖아요?

그렇게 우리 몸에 일종의 방어기제라든지 경보체계가 발동돼서 상한 음식을 안 먹게 됩니다.



하지만, 양념 재료는 특성상 맛과 향이 강하다 보니까 신체의 경보체계가 작동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오염된 양념 재료를 먹게 되면 그 속에 있는 유해세균이 우리 몸에 들어와서 급속도로 증식을 하게 되고, 독성 물질을 만들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가볍게는 복통, 설사, 장염 같은 게 생길 수 있고, 심하면 식중독이라든지 아주 심한 경우에는 패혈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하네요.

여름에 분명 재료는 싱싱했는 데 장염에 걸린 경우는 어쩌면 양념에 문제가 있었을 지도 모르겠네요.

잘못 보관하면 독이 될수도 있는 양념 재료, 제대로 보관하고 제대로 사용해야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알토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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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양념 보관방법 총정리 (원승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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