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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드디어 기다리던 올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특히 손흥민은 징계로 인해 시즌을 늦게 시작했음에도 

차분히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렸고 

3경기 만에 시즌 첫 골과 리그 첫 골, 두번째 골을 동시에 기록했다.

이제 본격적인 골 사냥을 시작했다.



(사진출처 : 토트넘 핫스퍼 트위터)







손흥민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FC와의 5라운드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작렬했다. 

경기는 결승골을 포함해 전반에만 멀티골을 터트린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이 4-0으로 승리하며 승점 8점째를 챙겼다.

손흥민의 "슬로우스타터"기질을 현지 언론은 우려했으나

모든 것을 날려버릴 시원한 골폭죽과 완벽한 경기력으로

언론의 찬사를 받으며 경기MOM(Man of the Match)을 기록했다.



(사진출처 : getty images bank)






다음 경기부터 토트넘 홋스퍼가 강행군을 시작한다. 

팀 핵심인 손흥민의 체력안배도 중요한 과제가 됐다.



토트넘은 19일 새벽1시 55분(이하 한국시각)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시작으로 

내달 5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까지 17일 간 6경기를 치러야 한다. 

경기가 사흘에 한 번씩 있는 셈이다.

특히 19일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챔피언스리그부터 

레스터 시티,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전까지는 

3경기 연속 원정경기를 치러야 하는 부담도 안고 있다.



(사진출처 : 구글링)






※ 토트넘·손흥민 경기일정(한국시간)


- 9월19일(목) 오전 1시55분  

토트넘 VS 올림피아코스전 (챔피언스리그) 원정


9월21일(토) 오후 8시30분 

토트넘 VS 레스터 시티전 (EPL리그) 원정


9월25일(수) 오전 3시45분

토트넘 VS 콜체스터전 (리그컵) 원정


9월28일(토) 오후 11시 

토트넘 VS 사우스햄튼전 (EPL리그) 홈


- 10월2일(수) 오전 4시 

토트넘 VS 바이에른 뮌헨전 (챔피언스리그) 홈


10월5일(토) 오후 8시30분

토트넘 VS 브라이튼전 (EPL리그) 원정




※ 손흥민의 EPL경기는 spotv on, spotv now, 

다음카카오,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를 볼 수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강행군을 마친 뒤 

바로 10월 A매치 일정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이번 강행군 일정 속 손흥민의 컨디션 조절은 

더욱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손흥민은 소속팀에서의 강행군 일정을 모두 마친 뒤, 

국내에서 열리는 스리랑카(피파랭킹 200위)전과 

북한(118위) 원정을 위해 이동할 예정인 까닭이다.


A매치를 위한 이동거리와 경기 출전 등을 감안하면 

손흥민의 이번 강행군 일정은 더욱 길어지는 셈이다.


이제 시즌 1호, 2호골을 기록하면서 폭발하기 시작한 손흥민,

강행군 속에 체력안배를 통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손흥민의 골소식을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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