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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드디어~ 비밀의숲 시즌2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시즌1이 무척이나 기억에 남았기 때문에 시즌 2를 많이 기다렸더랬죠.

비밀의 숲 시즌 2는 몇 부작인지 알아봤더니 시즌 1과 마찬가지로 16부작이라고 해요.

앞으로 좀 더 재미있게 보기 위해 자세한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비밀의숲2 다시보기 재방송

비밀의 숲2이란?

"침묵을 원하는 자, 모두가 공범이다."

검경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



 

[비밀의 숲 2 제작진]


       연출 : 박현석

       극본 : 이수연

       기획 :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 에이스팩토리




비밀의 숲2 시청률이 최고 10%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 1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9.1 %, 최고 10.6%, 전국 가구 기준 평균 7.6%, 최고 8.9%를 나타냈어요.

지난 시즌 마지막 회 최고 시청률도 뛰어넘으며, tvN 역대 토일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기록 2위에 올랐습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5.3%, 최고 6.2%, 전국 평균 4.6%, 최고 5.5%로 첫 방송부터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1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비밀의 숲 2 재방송 다시보기 1회, 2회 꼭 보세요~ 흥미진진해용^^







비밀의 숲 2 넷플릭스에 가 올라와서 다시한번 훑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이번 시즌에는 경찰 정보부장 최빛(전혜진), 엘리트 검사이자 형사법제단 단장인 우태하(최무성) 등 새로운 인물들이 추가되었습니다.

두 인물은 검경 수사권을 두고 대립 구도를 그릴 것으로 예고되는데요.

시즌 1에 광적인 정의관을 가진 이창준이 있었다면, 이번엔 이 두 캐릭터가 극에 흐름에 있어 각 조직을 대변하는 주역이라고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전혜진 님이 출연하셔서 너무 좋은 거 있죠 :D



비밀의 숲 2 등장인물

비밀의숲2 등장인물_1

황시목 (37세/검사) cast 조승우

現대검찰청 형사법제단 소속


국내 드라마 역사상 전무후무 캐릭터를 탄생시킨 황시목

묵묵히 진실을 파헤치고 오로지 사건의 해결에만 집중하는 천직 검사

#칼_같은_이성중심 #원칙주의자


우태하 부장 검사가 이끄는 대검 형사법제단에 합류하게 된 시목.

나름 10년 차 검사지만 부장급들이 버티고 있는 법제단에선 제일 막내가 된 그는 검찰고유의 수사 권한 사수의 최전선에 투입되어 대척점에 선 여진과 재회한다.

2년 만에 찾아온 서울은 더욱 냉정하지만, 냉정과 온정을 차별치 않는 시목은 여전히 묵묵히 홀로 일할 뿐이다



비밀의숲2 등장인물_2

한여진 (32세/경감) cast 배두나

現경찰청 수사구조혁신단 주임


누구보다 따뜻한 내면과 부드러운 카르스마를 동시에 지닌 한여진
언제나 약자의 편인 정의로운 경찰
검찰로부터의 완전한 수사권 독립이 목적!
#독립적 #이성적 #올곧은_강인함

소속은 그대로 용산서이지만 경찰청 파견 근무 중인 여진.
수사권 독립을 목표로 하는 테스크포스팀인 수사구조혁신단의 일원으로서 경검의 협상테이블에 앉게 된다.
경검 대립이 날로 첨예해지는 와중에 여진은 본인이 속한 세계를 스스로 뒤엎어야 하는 상황에 맞닥뜨린다.
과연 그는 주저함 없이 행동에 나설 것인가. 


비밀의숲2 등장인물_3
우태하 (40대 후반) cast 최무성
형사법제단 부장검사

넘치는 자신감에서 나오는 여유로움
검찰 역사의 순간, 양날의 검을 쥔 우태하

엘리트 코스라 불리는 노른자위 요직만 골라서 섭렵해온 태하. 

검찰에 대한 인식이 최악인 상황에 법제단 책임자가 되어 검찰의 독점적 지위와 권한을 내려놓고 개혁에 임하라는 시대적 요구에 직면해있다. 검찰 커리어로썬 양날의 검을 쥔 형국이지만 태하는 사실 그리 위태롭지 않다. 

귀족검사인 탓인지 태도와 말투에 여유가 묻어나고 자신감이 배어있다.
이기적이진 않지만 상당한 개인주의며 평소엔 친숙한 듯해도 속은 권위주의다. 


비밀의숲2 등장인물_4

서동재 (40대 중반) cast 이준혁

의정부지방검찰청 형사1부 검사


악역을 응원하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 현실적인 캐릭터 서동재

얄밉지만 처세술, 임기응변에 강한 캐릭터

뛰어난 촉과 빠른 상황 판단 능력


남양주경찰서를 수사지휘관서로 둔 의정부지검 형사1부 소속 동재.


동재는 스스로 법복을 벗어야하는 날이 온다면 어떻게 될까, 가늠해본다.

좋지 않은 인사고과에 후배 특임검사 손에 조사받은 전력도 있는 그는 과연 내가 부장 승진은 할 수 있을까, 싶다.

게다가 수도권 연속근무 금지령으로 앞으론 지방 갈 일만 남아 더 한탄이 나오지만 동재는 무너지는 하늘에도 솟아오를 구멍을 만드는 인물이다.


대검 형사법제단, 동부지검, 한조까지 염두에 두고 어느 곳에 연줄을 대어 볼지 기회를 살핀다. 



비밀의숲2 등장인물_5

최빛 (40대 초반) cast 전혜진

경찰청 정보부장 겸 수사구조혁신단 단장


여성 최초 경찰청 정보부장이자 수사구조혁신단 단장 최빛

#출세_지향적 #실용주의적


경찰청 정보부장이자, 수사구조혁신단 단장을 맡고 있는 최빛. 


수사권조정에서 유리한 국면을 맞이한 경찰은 경무관 최빛을 단장으로 하는 수사혁신팀을 꾸리고 형소법 개정을 진척시켜 왔다.

무조건적으로 경찰을 옹호하지도 않으며 자신이 몸담은 정보경찰의 위험성을 진지하게 숙고할 줄도 안다.


반면 현실적이기도 하다. 출세 지향적이고 실용주의적인 면모가 큰 원동력이 돼 지금 자리에까지 오를 수 있었다. 







비밀의숲2 등장인물_6

이연재 (40대 초반) cast 윤세아

(주)한조 회장


화려함 속에 숨겨진 냉철함 속내를 알 수 없는 인물 이연재

한조그룹 이윤범 회장의 외동딸

한조그룹을 뒤흔든 불법 스캔들 중심에 있는 핵심인물


아버지 이윤범과 배다른 오빠 이성재가 옥고를 치르는 사이 한조그룹 대표이사직에 오른 연재.

회장직이란 자리에 걸맞게 경영권을 지키랴, 천문학적인 벌금이 걸린 송사 를 정부 상대로 벌이랴, 머리가 아프다.


태어난 순간부터 재벌이며 이제는 중책까지 떠맡게 된 연재는 떠나간 남편을 그리워하거나 원망할 여유도 없다.


하지만 정말 이창준이란 존재는 그녀에게 티끌만큼의 변화도 가져오지 못했을까?



[검찰청 사람들]

 

비밀의숲2 등장인물_7


김사현 (40대 중반) cast 김영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파견위원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 파견된 검사 사현. 


소위 승진코스라 불리던 법사위 전문위원이지만,

국회의원들 청탁이나 로비창구가 됐단 지적에 따라

파견제 폐지가 결정되면서 파견이 끝난 뒤

입지가 불투명해졌다.

다행인 것은 대검 법제단에 합류하게 되며 괜찮은

보직 하나를 겸하게 된 것이다.


산전수전 다 거쳐 부장까지 오른 사현은 세상 뻣뻣한

시목의 태도가 종종 마뜩잖지만 종종 시목을 도와주려는 속내를 내비치는데 정말 도와주려는 건지, 본인이 원하는 바가 있어서인지 태도가 분명치 않다. 

 

비밀의숲2 등장인물_8


강원철 (50세) cast 박성근

동부지방검찰청 지검장


현 동부지방검찰청 지검장.


서부지검에서 시작한 한조그룹 일가의 불법 행위를 동부지검까지 가져와 끈질기게 캐고 있다.

하지만 한조를 제외한 다른 문제들에 있어선 좋게 말하면 유해졌고 엄격하게 말하자면 적당주의가 됐다.

지검 전체를 이끌어야 하는 지금의 위치에선, 적당히 눈 감을 건 눈 감고 넘어가는 쪽으로 선회했기 때문이다.


봐주기 수사가 아니라 그런 게 다 리더로서의 책임감이라며 융통성까지 쌓는 중이다.

그렇다고 위를 향하여 아부를 떨거나 실적을 위해 아래를 쪼아대진 않는다. 

 

비밀의숲2 등장인물_9


정민하 (28세) cast 박지연
의정부지방검찰청 형사1부 검사

동재 방에서 수습시절을 보낸 새내기 검사.
아직 업무에 완전히 능통하진 않다.
알고보니 시목의 학교 후배이기도 한데, 동재와는 과연 잘 지냈을까?



 [경찰청 사람들]

 

비밀의숲2 등장인물_10


신재용 (50대 초반) cast 이해영

경찰청 소속 수사국장


이름 신재용.

경찰 계급 중 위에서 3번째에 해당하는 치안감이다.

직책답게 기민하고 정치적 술수가 높으며 업무에 있어서도 칼 같은 면이 있다



[한조그룹]

 

비밀의숲2 등장인물_11


박상무 (30대 후반) cast 정성일

(주)한조 기획조정실 소속


연재의 오른팔.

혼돈에 빠진 한조그룹에 연재가 등장했을 때부터

보좌해왔다.

지금은 이성재의 공격과 이윤범의 복귀 시도를 함께 막아내는 일종의 전우다


 

비밀의숲2 등장인물_12


오주선 (50대 초반) cast 김학선

변호사


고등법원 부장판사 출신으로 얼마 전 퇴임 후 현재 유명 로펌 소속 변호사.

동부지검에 영향력을 행사할 인물이 필요했던 연재 눈에 들어 한조그룹의 일을 맡게 된다. 




[용산 경찰서]

 

비밀의숲2 등장인물_13


최윤수 팀장 (51세) cast 전배수

용산서 강력3팀 소속 경위


올해로 경위 계급 단 지 만 12년 차.


근속 승진기간에 따르면 작년에 경감이 됐어야 하지만 불미스런 일에 연루된 적도 있고 하여 승진에서 미끄러졌다.

그래도 여진 포함 팀원들에게도 권위적이지 않은 팀장이다. 


 

비밀의숲2 등장인물_14


장건 (30대 후반) cast 최재웅

용산서 강력3팀 경위


말투도 툴툴거리는 편이고 친절한 미소 따위 없지만 성실하고 몸도 빠르다.

경검협의회에 소속된 유일한 수사경찰로 어느 편도 아닌 발언을 툭툭 내뱉어 양측을 동시에 버름하게 만들기도 한다. 

 

비밀의숲2 등장인물_15


서상원 (30대 중반) cast 윤태인

용산서 강력3팀 경사


덩치가 크고 힘이 좋아 일선 수사형사에 딱이다.

오랫동안 함께 일해온 용산서 강력팀과 사람들과 가족 같은 합을 이루고 있다. 

 

비밀의숲2 등장인물_16


박순창 (20대 후반) cast 송지호

용산서 강력3팀 순경


여전히 강력팀 막내.

그러나 판단력도 좋고 머리도 잘 쓰고 사고방식도 유연하다. 





비밀의 숲 2 인물관계도

비밀의숲2 인물관계도







비밀의 숲 2 기획의도

기후 변화에 관한 해외 기사를 읽다보면

종종 이런 주장을 먼저 깔아놓고 시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후 변화는 실재한다, 위기는 과장된 게 아니다.


엉? 당연한 얘길 왜? 의문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매해 여름 전 국민이 달궈지고 있는데

누가 지구온난화를 부정하지?


기후 변화로 인한 위기론은 거짓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이 남에 나라엔 정말 있더군요.

온도란 원래 변하는 건데 일부 과학자,

급진론자가 쓸데없이 불안감을 조성한다고요.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 기업 활동이나

정치 활동에 차질이 생길 사람들의 주장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돈이나 정치하곤 아무 상관없는 보통 사람들도

여기에 꽤나 많이 동조한다고 합니다.

왜일까요?


피로감이 쌓여서, 라고 합니다.

사방에서 하도 떠드니 알긴 아는데

되는 것도 없고 방법도 없고 이젠 지겨워서.


더 좋은 세상을 위해 나아간다는 것도

이와 비슷한가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대단한 거창한 변화가 생길 줄 알았는데 그만큼은 아니고,

필요한 건 알겠는데 그쪽 전문가들 일이지 내가 할 건 또 아니고,

슬슬 외면하고 싶어지는 와중에 하필

그 전문가들이 맨날 싸웁니다.


이 드라마는 경찰과 검찰의 해묵은 수사권 논쟁에서 출발합니다.

섣불리 둘 중에 한 쪽을 택할 순 없죠,

속속들이 사정을 잘 아는 것도 아닌데다

위험한 선택이 나올 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한 가지, 기억되길 바라는 것이 있습니다. 

모든 것은 과정이며 멈추는 순간 실패라는 믿음.


꿈을 향해 달려가는 것, 진리를 좇아 매진하는 것,

도리를 깨닫고자 나아가는 것은

그 과정에서 무엇을 하든 과정 자체는 노력이지만

멈추는 순간, 실패가 된다.


변화를 향해 나아간다는 건,

나의 발이 바늘이 되어 그 끝에 보이지 않는 실을 매달고

쉼 없이 걷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지나온 모든 발걸음이 한 땀 한 땀입니다.

내가 선택한 색깔의 실로 꿰매지고 있죠.

삐뚤빼뚤, 뜨문뜨문, 그러다 쪽 고르기도 하고.


이 드라마를 쓰는 2019년에도

여러 개혁안이 여전히 논의만 되고 있습니다.

어느 쪽으로 결론 날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멈추지 않는 눈과 귀가 될 수 있습니다.

완고하기 짝이 없는 제도권에 인간을 심는,

건강한 참견장이가 될 수 있습니다. 


한 줌의 희망이 수백의 절망보다 낫다는 믿음 하에,

멈추지 않고, 관망자가 아닌 참여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시 한 번 드라마를 시작합니다.
(출처 : tvN 비밀의 숲 2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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