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찹쌀떡 달인 서대문구 가례원

생활의 달인 760회 은둔식달에서 두 번째로 소개된 달인은 찹쌀떡 달인입니다.

서대문구 찹쌀떡 달인의 가게 위치, 그 맛에는 어떤 비법이 있는지 소개해드릴게요.

은둔식달 찹쌀떡 달인

이선규(女 / 경력 38년)

쫄깃쫄깃한 찹쌀떡으로 수십 년 넘게 일대를 주름잡은 떡의 달인이 있는 '가례원'입니다.

자세한 가게 정보는 포스팅 하단에 있어요 :D

떡을 사러 온 손님들이 엄청 많네요!!

저도 떡을 좋아해서 많이 먹는 편이지만.. 찹쌀떡이 얼마나 맛있길래 줄을 서서 살까요??

떡순이 입장에서 그 맛이 엄청 궁금해지는데요?

이곳 찹쌀떡은 특히 반죽이 유난히 쫄깃하고, 팥소가 은은한 단맛을 내는 걸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단골손님들의 평을 들어보면요~

손님들의 칭찬이 자자한데요, 어떤 비법이 있는 건지 알아볼게요.

찹쌀떡 만드는데 나물이??

곤드레 나물을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 여기에 달인이 직접 담가 2년 정도 숙성한 유자청을 넣어 버무립니다.

그 위에 누룽지를 올려서 찜기 위로~

은은하게 고소한 맛을 내는 반죽의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었나 봐요.

막걸리에 불려놓은 콩까지 얹으면 준비 끝!!

이렇게 한 시간 정도 찐 콩을 꾹꾹 눌러서 콩물만 걸러낸대요.

바로 이 콩물로 반죽을 버무린다고 합니다.

완성된 반죽을 찜기에 넣고 쪄내면 우리가 아는 떡의 형태에 가까워 지는데요~

달인의 반죽 좀 보세요~ 엄청 쫀쫀하게 느껴집니다.

위로 쭉~ 잡아당기는데도 끊어지지가 않네요.

이제 떡 안에 들어가는 팥소를 만들 차례인데요, 무의 속을 파내서 꼬들꼬들하게 잘 익힌 보리밥을 채웁니다.

보리밥을 품은 무는 팥 냄비에 넣어주는데요, 팥의 잡냄새를 무가 다 먹는다네요.

팥 삶는 팁!!

처음에 찬물에서부터 삶으면 안 되고 끓는 물에 팥을 넣어서 삶아야 한대요

꿀에 절여 놓은 밤과 대추인데요, 이걸 한번 쪄서 으깨주고요~

거기에 사과를 올리고, 땅콩가루까지 뿌려서 스팀 샤워를 합니다.

그 다음 그걸 으깨서 팥냄비에 넣어줍니다.

그 뒤로 꼬박 7시간을 불 앞에서 팥을 틈틈이 저어준다고 해요.

팥을 하루 종일 8~9시간 정도 졸이는데요, 팥 만큼은 다른 사람한테 맡기지 않고 달인이 직접 한다고 합니다.

완성된 팥이에요.

그냥 팥만 삶아서 넣어도 맛있는데 이렇게나 많은 수고와 재료가 들어간 팥이니 손님들 입맛을 사로잡을만하죠?

이제 팥소를 넣어 모양을 잡아주면 완성!!

팥소를 가득 넣어주는 것이 달인 찹쌀떡의 특징이라고 하네요 :D

가례원 위치, 주소, 영업시간, 전화번호

▶상호 : 가례원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5다길 12 (창전동 62-13)

▶전화번호 : 02-333-1525

▶영업시간 : 매일 07:00~19:00

(이미지 출처 :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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