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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766회 은둔식달에서 소개된 부추 달걀말이 김밥 달인을 알아보았습니다.
이현옥 ( 女 / 62세 / 경력 25년 )
안은주 ( 女 / 40세 )
이창석 ( 男 / 40세 )
이번 주 은둔식달에서 찾은 첫 번째 달인은 김밥 달인입니다.
이 가게는 30년간 김밥만 쭉 만들어 온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 명동김밥이에요.
자세한 식당 정보는 포스팅 하단에 있어요 :D
김과 밥 위에 부추 달걀말이 하나 단출하게 올라가도 열 반찬 부럽지 않는다는데요~~
달인의 30년 명맥을 이어온 부추 김밥.
모양이 심플하고 특이한데요,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비법은 어떤 걸까요?
대파의 파란 잎 부분만 모아서 찹쌀풀을 섞어줍니다.
이건 달걀에 사용할 육수를 만드는 고기를 숙성하는 재료래요.
감칠맛을 더해줄 다시마에 고기를 올리고 찹쌀과 섞은 대파를 덮어 3~4시간 숙성해 준다고 해요.
파의 알싸함과 전분이 고기 잡내를 잡아준다고 합니다.
숙성을 시킨 고기, 말린 표고버섯, 사과를 넣고요~
마지막으로 숙주까지 덮어 개운한 맛과 향을 더해 끓여줍니다.
고기 육수가 들어가면 감칠맛이 더해져서 달걀말이에 고기 육수를 사용한대요.
오직 달걀말이만을 위한 단계라니 그 정성이 대단합니다.
그다음 작업!!
귀리로 고구마를 덮고요~~
그 위에 당귀까지 덮어서 고구마를 익힙니다.
또 다른 솥에는 당근이 끓고 있네요??
당근 끓인 물을 고구마에 부어서 찌면 감칠맛과 단맛이 더해지고, 고구마가 더 부드럽게 쪄진답니다.
곡물의 구수함과 당귀의 쌉싸름함.
고구마 특유의 달달한 향까지 어우러져 기가 막힌 향을 뿜어낸다고 하네요.
식기 전에 고구마를 재빨리 으깨주고, 여기에 미리 만들어 둔 고기 육수를 적당한 비율로 섞어줍니다.
고기의 감칠맛과 고구마의 달달함이 충분히 섞이면 달걀물에 넣고 섞어줍니다.
부추 달걀말이 김밥의 마지막 비법!!
배와 오이를 갈아서 부추 데치는 데 사용한다는데요, 이렇게 데치면 부추에 단맛이 더해지고 부드럽게 된다네요.
배의 단맛과 오이의 향을 입혀주고, 숨이 죽을 정도로만 살짝 데쳐내는 것이 포인트!!
데쳐낸 부추는 믹서에서 곱게 갈아낸 후 달걀물에 섞어줍니다.
손이 워낙 많이 가는 메뉴라 포기하려고도 했는데 꾸준히 찾아주는 손님들 덕분에 다시 힘을 낼 수 있었다네요.
돌돌돌~~ 달걀말이 만들기^^
집에서 달걀말이 만들 때 부추 갈아서 섞어봐야겠네요~~
단순한 음식일수록 맛을 내기 어려운 것 같아요.
부추 달걀말이 김밥 달인이 하는 방법 그대로는 안 되겠지만 부추 달걀말이 만들어서 김밥 만들어 봐야겠어요 :D
화곡동 명동김밥 위치 주소 영업시간
▶상호 : 명동김밥
▶주소 : 서울 강서구 강서로12길 5-6 (화곡동 341-57 1층)
▶전화번호 : 02-2695-7187
▶영업시간 : 매일 07:30~20:30
▶가격, 메뉴
(이미지 출처 :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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